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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연구

한글공부, 가위로 잘라 붙이면서 배웁니다

"한국어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었는데쉬웠다"는 중학생 반응 "한국어 잘 가르친 젊은이는 인기 폭발" 가능성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문자를 알지 못해도 소리로 의사소통을 했다. 이 소리를 문자로 만들어낸 것이 한글이다. 한글은 대단한 특성을 지닌 문자이다. 무엇보다 음성기관 구조를 본떠서 만들었다. 그렇지만이같은 특성을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자음과 모음이 완전히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알파벳은 모두가 뒤섞여 있어 오랫동안 배우지 않으면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에 비해 아주 짧은 시간에 자모음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이 지구상에서 한글 외에는 어느 글자 모양도 가위로 잘라 오려붙이면서 배울 수 있는 글자는 없을 것이다. 입문 단계에서 잘라 붙이는 이유는 잘라서 조작하는 시간을 통하여 머릿속에 서서히 각인되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이란 너무 빨리, 그리고 쉽게 익힌 것은 쉽게 잊어버리기가 쉽다. 한일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언어공부는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아더. 특히 교류의 핵심인 상대국의 언어가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하다. 후쿠오카한국교육원장 재임시 보성 다향고를 비롯하여 몇 개 고등학교의 자매결연을 주선하여 교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