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한국교육변천사 탐구’가 발간됐다. 한국교육의 흐름을 시대에 따라 통사적으로 기술하는 한편, 당시 교육의 형성배경과 교육제도, 대표적인 교육사상가들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특히 정치·사회적 변화과정에 따른 교육의 흐름을 정리했다. 저자인 신재흡 한성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한국에서 발생한 교육사상과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 풍속 등이 발전한 과정과 사회와의 관계 등을 중심을 기술했다”며 “우리의 교육사는 우리나라 교육의 흔적이며 현재와 미래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사 연구의 목적 ▲한국교육의 사상적 기초 ▲고대사회의 교육 ▲삼국시대의 교육 ▲통일신라의 교육 ▲고려시대의 교육 ▲조선시대의 교육 ▲개화기 교육 ▲일제침략기의 식민지 교육 ▲미군정기 교육▲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의 교육 등 교육정책을 수행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내용을 담았다.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목표’, ‘Key Word’, ‘생각해 봅시다’ 등도 수록했다.
2020-03-04 11:34실천교육교사모임은 28일 코로나19급속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에 성금1213만 5000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진행한‘코로나19극복 성금 모금운동’에 전국의 교사들과 시민,학생들이 동참해마련했다. 실천교사는 사안의 급박함을 고려해이틀간 모금된 성금을 먼저 기탁하고,모금 운동은 교육부에서 연기한 개학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실천교사는“우리는 대구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며,이 성금이 저소득층 자녀와 시민들의 위생물품 지급 등으로 긴급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국회도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추경예산을 시급하게 편성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2020-03-02 14:50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시설 최초로 행안부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을 받았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27일 서울과학고 본관동과 경기 송화초가동설계인증, 경기동두천초교사2동시공인증 등 총 3개의 건물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지진안전시설물인증을 지난해 12월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제’는 지진으로부터 시설물의 안전을 증진하고 국민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행안부에서 2018년 10월부터 민간·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행한 제도다. 설계인증은내진성능평가 이후 내진성능을 확보한 시설,시공인증은내진보강설계 및 보강공사 이후 내진성능을 확보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을 취득한 학교들은올해 1월 지진안전시설물 현판을 부착했다. 이 중 송화초가동은 교육시설로는 제1호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 공제회는 지난해부터 교육시설법 제정을 대비해지진에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교육시설의 인증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해당 학교들을 선정해지진안전시설물 인증시범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청과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증신청 사전에 보고서·구조해석 검토, 내진보강공사 시공관리,…
2020-02-27 14:05한국교육행정학회,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한국정치평론학회는26일국제보건의료재단 8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19 감염대책-교육과 정치의 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 발제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과 우옥영 경기대 교수(한국보건교육학회장)이 한다. 지정토론에는김지학 경기도 시흥은행중 보건교사,채유미 서울시의회 의원,함규진 서울교대교수,허민 문화일보 기자,오기출 (사)푸른아시아 사무총장이 나선다. 첫 발표자로 나선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는 “지금은 코로나 19 재난 극복에 최선을 다할 때이지만사회적 비용과 후유증 최소화도 함께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장기적으로는 재난 앞에서 각 개인과 집단이 갈등하기보다는 극복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할 공포와 혐오에대항하고극복한 헌신자를 기리는 ‘사회 면역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26 11:05
공익사단법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이사장 하윤수)는 17일 한국교총회관 다산홀에서 부소장 및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박정현 인천 만수북중 교사가 부소장에, 초·중·고 교사들과 대학교수, 전문가 등 14명이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문위원 임기는 1년이다. 전문위원은 앞으로 교육·교원 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과 협력, 학교 현장 개선과제를 제안하고 정책 연구 및 개발, 교과연구 및 연수, 교육활동 지원, 교육복지 관련 사업 등 각종 목적사업에 참여한다.…
2020-02-20 16:57
송미나 광주 수문초 수석교사가 또 한 번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를 이끈다.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는 지난달 20일 한국교원대 교육연구관 한국수석교사회에서 ‘2020년도 시도회장단 정기협의회’를 열고 송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중임했다. 이 자리에서 송 회장은 대다수 시·도회장의 지지를 얻었다. 송 회장은 “수석교사제는 교단의 본령인 가르침과 배움이라는 위대한 가치를 회복하고 새로운 공교육의 가치를 창출하는, 가장 선진화된 교원의 자격체계”라며 “임기 동안 교단의 변화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수석교사제의 활성화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중임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다.…
2020-02-17 15:43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교총 제31대 김진선 (제주남초 교장·사진 앞줄 왼쪽 여섯 번째) 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17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남쪽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교총 제30대 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지난해 말 제31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돼 재선에 성공했다. 취임식에는 제주교총 제31대 회장단과 전직 회장단, 급별 직능별 지회장, 제주교총 이사, 한국교총 이사 및 대의원,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계장, 여성범죄수사팀장 등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제주교총은 지난 2년간 제주 교원들을 위해 노력한 제30대 회장단, 그리고 교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경찰관계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2020년 사업계획도 설명했다. 제31대 제주교총 회장 재선에 성공한 김 회장은 이달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가르칠 맛 나는 학교!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더 강하고·감동적인 교총, 혁신과 소통중심의 전문교총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선생님의 권익보호를 위해 교원고충 해소 및 교권침해 사안의 적극적 대응과 소송비 지원을 최우선에 두고…
2020-02-03 08:58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이용락)은 지난달 22일 조직 활동가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단합대회(사진)를 가졌다. 신학기를 앞두고 조직력 확장과 ‘교총인’으로서의 책무를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명승지 방문과 등반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올 한해 교총 중심의 단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획, 그리고 정책 현안 개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 가능한 방안을 공유하며 각기 역할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0-02-03 08:52
경기 운학초(교장 문정교)는 지난 14일 ‘아름다운 마무리,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소규모 학교인 운학초는 이번 졸업식을 위해 졸업생들의 손도장으로 꾸민 ‘꿈길 레드카펫’을 마련했다. 졸업생과 학부모는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졸업식장으로 들어섰고,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재학생과 교직원, 내빈들은 한마음으로 졸업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재학생의 축하 편지 및 졸업작품 전시 △졸업장, 표창장, 장학증서 수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담임을 맡아주셨던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과 인사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영상과 편지 전달식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합주 △재학생 축하공연 △담임선생님을 위한 졸업생들의 깜짝 영상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졸업생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교장 선생님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각자 개정이 담긴 포즈를 취하며 레드카펫으로 퇴장했다. 졸업생 이광준 군은 “시작과 끝은 함께 해준 신선화 담임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우리가 함께 준비한 졸업식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교 교장은 “앞으로의 세상은 꿈꾸는 자가 주인공”이라며 “이번 졸업식을 통해…
2020-01-30 15:48
공정성. 이른바 ‘시대의 키워드’다.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가 부모의 배경으로 부정하게 진학한 것에 많은 국민이 분노하거나 좌절했다. 청와대를 비롯해 여당 정치인, 예능인들은 침소봉대한다고 말했지만, ‘공정’을 중요한 가치로 체득해온 청년들에게는 ‘운동권의 낡은 특권의식’으로 비칠 뿐이었다. 정직하게 노력하고 교육받아서 갖춘 실력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오늘 우리 사회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사건이었다. 그런데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여기에 의문을 제기한다. 실력은 개인의 순수한 노력만으로 갖춰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재능이나 집념, 가정의 환경이 실력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현재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많은 문제는 실력주의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서 생긴 결과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오히려 완벽한 실력주의를 구현하려 할수록 실력주의 사회의 균열이 심화할 거라고 경고한다. 실력자들이 상층부로 이동하면서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하층민의 소외가 방치되고 정당화된다는 것이다. 우연적인 요소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는 실력을 기준으로 삼아 모든 것을 독식하게 해서는 안 되며,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분배 기준을…
2020-01-21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