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수석교사 더 중요해져 정원확보 ‘법제화’가 임기 목표 “수업 발전이 우리의 기쁨·사명”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수석교사의 역할이 무엇이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원격수업 테크닉이 훌륭한 젊은 선생님들께는 자칫 놓치기 쉬운 수업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법을, 온라인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원로 선생님들께는 기술적인 부분을 컨설팅해드리고 있어요. 원격수업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문제 등 수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이 있다면 언제든 앞장서서 도와드리는 게 저희 기쁨입니다.” 박순덕 경기 원종초 수석교사가 지난달 23일 제8대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9일 한국교육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석교사 정원확보와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학교 현장의 수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2년 공식 도입된 수석교사제는 처음에는 3500명 정도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1200여 명만이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교육부가 수석교사 선발권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하면서 교육감 성향에 따라 수석교사를 선발하는 시·도에 차이가
2021-03-11 11:17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수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비대면 수업에서 활용했던 온라인 수업 도구들을 대면 수업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도 이를 배우려는 교원들이 적지 않다.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www.kftaedu.or.kr)은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도구인 ‘줌’과 ‘구글 미트’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오늘도 우리는 함께 with Zoom’ 연수에서는 줌의 고급 기능을 익히고, 전자 저작물·디지털교과서로 교과서 중심 수업하기, 패들렛·띵꺼벨·화이트보드로 흥미 있는 수업 만들기,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참여형 수업하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오는 4월 17일에 연수가 진행된다. ‘오늘도 우리는 함께 with Google Meet’는 구글 드라이브를 통한 수업 데이터 통합 관리 등을 안내한다. 연수 날짜는 4월 24일이다. 이번 연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집합 연수’다. 연수별 6시간 동안 진행되고, 학점은 없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개인 노트북을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19 전파 상황이 악화할 경우, 연수가 취소될 수 있다. 문의 한국교총…
2021-03-11 10:02[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태구 경기 백석중 교사 등 8명이 체육교과연계 융합 독서교육 프로그램 ‘학교체육의 놀라운 힘’(꿈엔비즈)을 발간했다. ‘체육 교과연계 독서교육’은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책은 이 교사가 2018년 발간한 ‘나를 점프해’를 기본 텍스트 삼아 논술 및 창의성 프로그램 등을 담은교육 지침서다. 열정·규율·이타심·존중·통찰력·용기·리더십·책임감·회복력·상상력 등 스포츠의 10가지 역량을 중심으로 농구 기술을 익히면서 인문학적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1-03-10 14:42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3일 모범 회원 및 우수 분회를 선정해 표창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기종 회장은 전북교총 회관에서 모범 회원 등을 초청해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했다.(위 사진) 이어 이 회장은 우수 분회로 선정된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를 방문해 분회장인 김철현 교수와 간담회(아래 사진)를 가졌다.…
2021-03-10 12:20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제23차 정기 대의원회가 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 결과 및 결산서 승인, 제12기 임원 선출,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11기 상임의장인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제12기 상임의장으로 연임됐다. 이날 하 회장은 대의원회 진행도 맡았다. 1998년 출범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협의체다. 통일 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하윤수 교총 회장은 2016년 민화협 상임의장으로 선출됐다. 2018년에는 10·4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와 판문점 공동선언과 9월 평양 공동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도 참석해 남북 교육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힘썼다. 2019년 1월에는 북한 교직동이 교총에 신년 인사를 보내왔다.…
2021-03-10 09:25[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와 조호제 서울잠실초 수석교사 등 9명은 ‘교실로 ON 최신 교육과정의 이론과 실제(박영 story)’를 최근 출간했다. 저자들은 이 책에 대해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학생은 물론 현장 교사들에게 기본서이자, 실천력 향상을 위한 지침서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책에는 교육과정 재구성의 본질, 지향점, 교육적 가치 추구 등에 대해 저술됐다. 교과, 학문, 학습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의 사조와 종류를 정리하는 한편 핵심역량, IB PYP의 이론과 재구성 사례까지 14가지의 유형이 제시되고 있다.
2021-03-09 10:4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이용락(왼쪽) 대구교총 회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교육청서 강은희 교육감 및 관계자 등과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신학기 학교운영에 대한 지원 방법, 교감승진 20년 경력 초과 시 가산점 부여, 정기인사에서 현장 교원 우대 등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 회장은 강 교육감에게 대구교총 2030교사회, 4050교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21-03-08 12:00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은 한국교총 공로장을 수상했다. 공로장전달식은 8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진행됐다. 조 회장은 30년 가까이 한국교총 부회장, 전국교총회장 협의회 회장, 한국교총 이사, 부산교총 회장, 한국교총- 교육부 교섭대표, 한국교육신문 운영위원,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 및 운영위원,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교총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원의 전문적·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학교 교육권 및 교권 신장, 교원단체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조 회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21-03-08 09:32대회서 3학년 꺾고 메달 획득…내·외면 강한 선수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연락 끊겨…생계 막막 “장학금으로 운동복 사고 고기도 마음껏 먹고파 쌍둥이 동생과 같은 대학 진학해 운동하는 게 꿈”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지난달 24일 인천체육고 레슬링부에서 만난 류가람(2학년) 군은 ‘단단한 돌멩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 지난해 제46회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고1짜리가 3학년 형을 월등한 점수 차이로 꺾고 57kg급 동메달을 땄을 때도, 중3 때 같은 대회에서 한 차례 금메달을 차지한 이력만 봐도 이미 그가 외적인 실력 면에서는 충분히 ‘단단한’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류 군의 진짜 매력은 ‘단단한 내면’에 있다. 트라우마와 부상, 어려운 가정환경까지 어린 나이에 이 모든 일을 겪기에는 버거웠을 것이 분명한데 그는 “처참한 일을 겪으면 겪을수록 점점 더 단단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새벽과 오후, 야간 2시간씩 빽빽하게 돌아가는 운동 일정도 굳건하게 버텨내며 기량을 갈고닦는 모습에 흔들림이 없어 보였다. 강지훈 감독은 류 군이 ‘시합형 선수’라고 했다. 주특기는 상대의 기술을 역으로 이용하는 ‘목 감아…
2021-03-08 09:27충남 천안가온초(교장 송토영)는 겨울방학 동안 교내 현관에 독도학습관을 구축했다. 독도학습관은 독도 영토보전 의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VR 및 AR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높이에 맞는 독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독도학습관은 크게 역사관과 자연관으로 구성됐다. 역사관에는 독도 아카이브, 3D 독도 영상, 3D 입체사진, 독도의 역사와 연혁 등을 전시했고, 자연관에는 독도 사진 갤러리, 천연보호구역 독도, 독도에 사는 생물 등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송토영 교장은 “독도학습관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함양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3-0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