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육법학회는 14일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개최한 '일봉 정태수 학술상' 시상식에서 염철현 고려사이버대 교수에게 제2회 학술상을 수여했다. 정태수 학술상은 2016년 정태수 명예회장의 뜻을 따라 제정된 대학교육법학회 학술상이다. 학술상심사위원회는 11월 3일 회의를 열어 학회 회원과 심사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근 5년간 '교육법학연구'에 8편의 논문을 게재한 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정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4대 이종근 전회장님에게 학술상 제정에 대해,15대 노기호 회장에게는어려운 가운데학술상 심사에 애쓴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 대한교육법학회의 탄생과 발전과정, 학술상이 제정되기까지의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후에도 학술상의 권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엄정한 심사와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개최한 대한교육법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열렸다.…
2018-12-29 10:33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14일 대한교육법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박남기 교수는 광주교대 총장,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학급경영연구소 소장, 교육나눔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본지 논설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1986년에 창립돼 32주년을 맞이한 대한교육법학회는 공법학자를 비롯한 법조인과 교육법 전공 교육학자들로 구성된 학문 분야 융복합적 학회다. 박남기 차기 회장은 “학회가 학자의 모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육계, 법조계, 국회, 그리고 교직단체를 비롯한 관련 시민단체를 연결시키는 고리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교육관련 법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도록 개정되는 데 앞장서겠다”며 “비교사와 교원들을 위한 교육법 책 집필과 연수활동 강화, 학교 현장의 법 교육 지원 활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2-29 10:10박현동 대구교총 회장이 차기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총무에는 박승란 인천교총 회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이다. 지난 14일 열린 2018년도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제7차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 총무 선출과 함께 교권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8-12-24 09:30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15일부터 이틀간 강원 휘닉스평창에서 1박 2일 스키·보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에는 대구교총 회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스키·보드 기술을 배우는 한편 교육 정책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8-12-24 09:28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18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주관 ‘2018 범사련 송년회 및 올해의 인물상 시상식’에서 시민단체대상을 받았다. 범사련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등 12개 분야 251개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활동하는 연대단체로, 매년 건강한 시민사회의 육성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한 기관단체장 등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2018-12-24 09:27‘질풍노도(疾風怒濤)’. 현대 청소년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몹시 빠르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큰 물결이란 뜻.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겪는 변화가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안병환 중원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수는 이 책에서 청소년기의 특징을 그저 질풍노도라는 말로 이해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한다. 이미 100여 년 전에 언급된 표현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제는 청소년기를 생물학적·심리학적·사회학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청소년 스스로 자기충족적 예언(어떤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에 빠지지 않고 청소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청소년의 성장, 변화, 특징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지원방안도 소개한다.
2018-12-12 16:47‘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돼버렸다. 과거 우리는 ‘실력(능력)주의’ 사회가 공정하다고 믿었다. 부모의 재산이나 능력이 아닌 개인의 실력, 즉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낸 실력에 따라 사회적 재화를 배분하는 실력주의만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각종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완벽한 실력주의를 구현할수록 부의 양극화는 심해졌고 공정성과 정의의 개념조차 흔들렸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우리 사회가 실력주의 사회와 관련한 네 가지 신화(환상)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력주의 사회는 공정하고 바람직한 사회라는 믿음, 우리 사회는 실력주의 사회가 아니라는 믿음, 학벌을 타파하면 실력주의 사회가 구현될 것이란 믿음, 그리고 실력주의 사회가 구현되면 우리가 꿈꾸는 공평한 세상이 펼쳐지고 학교교육도 정상화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박 교수는 이젠 잘못된 환상을 깨뜨리고 평등을 강조하는 ‘신실력주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실력은 노력만이 아니라 타고난 재능과 특성, 부모, 교사, 행운 등 많은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형성되는 만큼 그에 따른 부, 명성, 권력이 자신만의 것이라는
2018-12-12 16:46김진균 충북교총 회장은 6일 청주지방검찰청을 방문해 아동복지법으로 피소된 A교사의 억울한 사정을 알리는 탄원서와 함께 충북교총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A교사는 지난해 담임을 맡았던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죄로 형사 고소당했다. 지난해 A교사는 왕따 가해자인 해당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고, 학생은 대화 내용을 녹취했다. 사건 발생 9개월 후인 지난 6월 해당 학생은 자살을 기도했고, 학부모는 이에 대한 책임을 A교사에게 물었다. 입장문을 통해 김 회장은 “현재 교육 현장은 법을 악용하는 일부 학부모의 횡포로 교육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학생지도에 열정을 다한 교원이 오히려 신상에 어려움을 겪어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전달한 탄원서에는 51개교, 교직원 1104명의 서명이 담겼다. 충북교총은 “앞으로도 교원들의 교권과 권익 보호를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전문직 교원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에는 제2회 충북교총회장배 교원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4명이 참가했다. 남자부 우승은 김휘철 달천초 교감이, 여자부 우승은 안선…
2018-12-12 16:41대전교총 제11대 회장에 정해황 대전장대중 교장이 당선됐다. 대전교총은 12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회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고 기호 2번 정해황 후보가 50.48% 득표율을 기록,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대혁 관평초 교장, 이재하 중일고 교사, 황인태 충남대 교수, 송호경 세천초 교장이 선출됐다. 충남 예산 출신인 정해황 당선자는 동산고 교사와 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현재 대전장대중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선거에서 ‘학교를 학교답게, 교총을 교총답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논스톱 교권보호 시스템 구축 ▲학폭위 지역교육청 이전 ▲교육가족 입시설계 및 상담지원단 운영 ▲현장과 소통하는 장학 개선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2018-12-12 16:38대구교총 회장단은 지난달 30일 대구교총 회장실에서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정책협의회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 결과와 교권 관련법 개정 촉구, 초등학교 저학년 3시 하교 저지, 차등 성과급 축소 실현 등 교총에서 활동·전개 중인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현동 대구교총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다 행복한 대구교육 실현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대구교총에서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에서는 ▲교총 회비 원천징수동의서 효율적 수합 방안 모색 ▲교권 관련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촉구 입법 청원 운동 안내·홍보 ▲회세 확장 활동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8-12-0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