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로스앤젤레스통합교육구(LAUSD) 신임 교육감이 어려운 교육구 재정 사정을 참작해 "연봉 인상분 5만5000달러(6100만원 상당)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28일 미 언론에 따르면 내달 15일 취임하는 존 데이지 LAUSD 교육감은 지난 26일 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교육감 연봉 33만달러 대신 현재 부교육감 연봉 27만5000달러를 그대로 받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앞서 지난달 LAUSD는 예산 부족 때문에 소속 교직원 7000여명에 대한 무더기 해고통보 안을 승인했다. 교사 노조 측은 데이지 신임 교육감의 이번 17% 연봉 삭감결정을 즉각 환영했다. LAUSD 교육위원회는 올해 초 데이지 부교육감을 연봉 33만 달러에 3년 계약으로 교육감에 임명했다. 한편 미국 최대 교육구인 뉴욕교육구의 교육감 연봉은 LAUSD보다 적은 25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03-29 09:27터키 정부가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을 높이고자 앞으로 4년간 최대 4만명의 외국인 영어교사를 학교에 배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한다. 28일 현지 뉴스통신 휴리예트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앞으로 4년간 매년 최고 1만명의 영어 원어민 등 외국인 영어교사를 초·중·고등학교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의 책임자인 교육부의 위날 아퀴즈는 다음 학년도부터 이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며 "외국인 영어교사는 터키인 영어교사와 함께 교실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영어교육이 문법에 초점을 맞춘 탓에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이 떨어져 영어가 필수과목인 고교생조차 대부분 영어를 잘 말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회화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터키는 (영어교육에서의)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용될 외국인 영어교사들은 일단 1년 계약기간으로 일하고, 매년 학교 측의 판단에 따라 계약기간이 연장 또는 종료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외국인 영어교사 채용 계획에 대해 교육 현장 일각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터키 교사단체 중 하나인 '교사연맹'(Egitim-Sen)'의 쥐베이데 크르츠 위원장은 "터키인 영어교사
2011-03-29 09:26경북도교육청은 일본 지진·해일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1억90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육청과 학교 등의 자율적인 참여로 일본을 돕는 모금활동을 펴 모두 1억9421만원을 거둔 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언론기관에 전달했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일본 지진 피해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하루 빨리 정상생활 및 수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 직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2011-03-29 09:23전북도 내 일선 초중고교가 지난 한 해 동안 접수한 학교발전기금 가운데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작년에 도내 762개 초중고교 가운데 365개 학교가 총 44억5024만여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학년도 44억4627만여원보다 396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조성 목적별로 보면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비'가 22억5378만원으로 전체의 50.6%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구입비' 11억6321만원(26.1%), '학교체육 및 학예활동비' 5억2732만원(11.9%), 교육시설비 5억592만원(11.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또 형태별로는 '금전 및 유가증권'이 전체의 67.9%인 30억220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서 및 물품' 11억634만원(26.1%), '수목, 시설 및 재산' 2억6785만원(6%) 등이었다. 이밖에 학교급별 접수현황을 보면 도내 206개 중학교 가운데 106개교가 발전기금을 모았고, 초등학교 417개교 중 208개교가, 고등학교 130개교 가운데 48개교가, 특수학교 9개교 중 3개교가 각각 발전기금을 접수한 것으로…
2011-03-29 09:23충남대와 공주대, 공주교대 등 대전·충남 3개 국립대학 총장들은 28일 오전 공주대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통합 추진 및 세종시 융복합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2020년 세계 100대 명문대학 진입'을 목표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세종융복합캠퍼스를 설립하고,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관련대학(원)과 글로벌교원 양성대학을 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장들은 지역을 초월해 '대한민국 대표 국립대학'을 의미하는 교명을 새롭게 짓는 한편, 참여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통합으로 인한 신분·교육상 불이익이 없도록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충남대교수회 등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대학본부 위치' 등에 대한 내용은 양해각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대학은 원활한 통합 추진을 위해 대학별로 5명씩 총 15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두고, 통합 추진에 따른 실무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통합추진실무위원회를 통추위 산하에 두게 된다. 통합에 성공할 경우 학생 수는 4만9000여명으로 서울대의 2만6900여명(대학원생 포함)보다 많고, 교수도 1500명으로 서울대 1800명에 이어 두번째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
2011-03-29 09:19"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이 범죄가 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범죄를 막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28일 오전 동료 경찰관 5명과 함께 '학교전담경찰(스쿨폴리스)' 임명장을 받은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박미자(43) 경사의 말이다. 현역 경찰관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전담 경찰로 임명된 박 경사 등은 앞으로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가 설치된 수원, 용인, 구리남양주, 성남, 시흥, 의정부 등 권역별 6개 주요 지역 교육청에 1명씩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인권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범죄예방교실 운영,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교폭력 관련 사안 및 민원 해결 지원,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수원에서 실시된 시범 학교전담경찰 제도에도 참여했던 박 경사는 "지난해 학교 주변에서 학교전담경찰로 활동을 하다 보니 금품을 빼앗는 것을 빌린다고 생각하는 등 학생들이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범죄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행동이 범죄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이런 학생들이 성인이 돼 미래에 범죄의 나락으로 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 우리의 역할
2011-03-29 09:14
인천교총(회장 윤석진)은 인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25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청소년 업무에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11년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총 59개 안건을 담은 교섭·협의 합의서에는 전문직 교원단체의 활동 보장, 교원 복지·후생 증진, 교원 인사, 교육 환경, 사립·직원 교육, 유아·보건·영양·특수 교육 등이 주요 골자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휴무일에 청소년 단체 활동을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가 있는 경우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 ▲연수기관 및 교육기관 강사등급에서 기타강사에 해당하는 교원 분류기준을 일반강사로 상향 조정 ▲교원회의와 연수시 수석교사제 적극 홍보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와 관련해 단순통계 DB구축 및 일선 학교 요구 최소화 ▲장애 유아가 유치원 일반학급에 배치된 경우 유아특수 업무보조자 지원 ▲사립학교의 기간제 교원 최소화 ▲교원 자율연수비 지원 ▲행정직원 유고시 대체인력 지원 등이다. 윤석진 인천교총 회장은 “이번 교섭은 교원 권익 신장과 교육 여건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작년 11월…
2011-03-28 14:08
새터민과 함께 하는 통일·안보교실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새터민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교실’을 추진 중이다. 새터민(북한 이탈 주민)이 학교현장을 찾아 북한 교육제도와 서민생활 등을 전하는 이 행사는 30일 경북공고에서 첫 수업이 열린다. 또 대구교총은 9일 열리는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한다. 참가인원은 80명이며 참가비는 5000원. 4월 1일까지 신청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fta.or.kr) 참조. 4월 6일부터 회장 후보 등록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23일 대회의실에서 제306회 이사회를 열고 2010년도 결산 심의 및 제27대 회장 선거, 교섭·협의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사진) 강원교총 회장 선거는 4월 6~13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5월 26일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마 희망자는 강원교총 선거분과위원회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wfta.or.kr) 참조. 학교용지분담금 상환액 합의 논평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학교용지분담금 상환액에 대해 합의한 것에…
2011-03-28 14:07
수석교사제가 4년째 시범운영을 맞았다. 2정-1정 이후 관리직이 아닌 교수직 상위자격에 수석교사를 둬 우수교사가 교장이 되려고 교실을 떠나지 않도록 붙잡고, 동료교사들의 수업까지 지원해 함께 성장하게 만드는 제도다. 하지만 원칙 없는 시범운영에 수석교사들은 연구와 지원 활동에 한계를 겪고 있다. 어렵게 뜻을 품던 교사들도 외면, 올해 2000명을 선발하려던 목표는 765명에서 멈췄다. 수업전문성을 쌓은 교사를 우대해 모든 교사가 공부하고, 교실 수업 개선에 진력하는 교직사회는 요원한 일일까. 안병철 초등수석교사회장(부산 온천초 수석교사)와 백선희 중등수석교사회장(경기 구운중 수석교사)은 그 해답을 “수석교사 법제화”라고 말한다. 안병철=올해도 ‘시범’ 딱지를 못 뗐네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백선희=우선 인원이 너무 적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고 좋아진 점을 느껴야 하는데 몇 십 개 학교에 한 명 정도잖아요. 학부모나 대국민 홍보는 고사하고 교직사회에 대한 인식 제고도 부족했습니다. 국회 교과위가 파행을 겪으며 제대로 법제화 논의를 못한 것도 아쉽습니다. 현재 교과위에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 법안과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안, 박보환 의원안이 각각 계류 중인데
2011-03-28 13:44존경받아야 할 수석교사들이 일부 시도, 학교의 인식 부족으로 여전히 천덕꾸러기 신세를 못 면하고 있다. 시범운영만 4년째지만 법제화가 안됐다는 이유로 ‘사정에 따라’ 원칙 없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전국 수석교사들은 여전히 담임·보직까지 맡고 일반 사무를 강요받거나 보결수업을 떠맡는 등 엉터리 시범운영에 시달리고 있다. 수석교사를 별도 정원으로 배정하지 못하고, 기존 정원을 잠식하는 식으로 끼워 넣는 인사 운용이 가장 큰 문제다. 그러다보니 수석교사는 기존 교사들의 수업, 업무분장 상 피해를 주는 기피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담임, 부장을 강요받고 과도한 수업을 하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충북의 한 수석교사는 “수업 적다고 교무, 연구부장 등을 종용받은 수석들이 많다”며 “부장할 거면 애당초 승진 생각했지 수석했겠느냐”고 개탄했다. 경기도의 한 수석교사는 “학교 사정으로 담임을 맡고 수업도 주당 25시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 등 대체 강사비를 4시간만 책정한 시도의 경우 어려움은 더 크다. 일부 학교는 줄여 준 수업을 동료교사들에게 전가해 불만을 사고 있다. 충북, 울산 등이 수석교사 배치 학교에 정
2011-03-28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