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박덕수)는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대구에서 ‘변화와 혁신의 초등교육, 미래 지향 교육의 방향타’를 주제로 58회 하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전국 초등 교장 5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학교장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 연수(특강)’와 ‘우수 교육 사례 공유를 위한 대구 우수학교 탐방’ 등이 진행됐다.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 인재’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고, 김형석 통일부 차관은 ‘통일의 방향과 통일 교육’에 대해, 국악인 오정해 씨는 ‘오정해의 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초등 교육 발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역량(4C),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교육토론회도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랑인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협업·소통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의 역할과 학교장의 리더십에 대해 토론했다. 박덕수 회장은 “이번 연수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는 물론 한국 초등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01 19:01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박재련)는 2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공동 논의 및 대응 △각종 학술대회 공동 개최 △각종 연구 결과·자료·정보의 공동 활용 △신문·교육 잡지 등 양 기관의 매체에 기사 게재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시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하윤수 교총 회장과 박재련 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장을 비롯해 진만성 교총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국 1500여 개교 교장들로 구성된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는 사립중고등학교 운영에 관한 연구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19년 설립됐다.
2016-09-01 18:59한국교총은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교총 복지회원증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 선정 기준은 △발음하기 쉽고 스토리가 녹아있는지 △교원단체의 특징과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는지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200자 원고지 5매 내외(A4 용지, 글자 크기 10pt 기준 1/2매 분량)로 복지회원증의 이름과 의미를 정리해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plus.kfta.or.kr)에서 응모하면 된다. 대상(1명)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0매, 작품상(5명)에는 영화 관람권 2매를 경품으로 준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30일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문의 한국교총 교원복지국 02-570-5563
2016-08-25 20:29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위원회가 26일 한국교총에서 개최됐다. 이에 앞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상임위원회 소속 교수들의 상견례 자리도 마련됐다. 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총의 활동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한국폴리텍대학 교원의 정년 보장과 보수, 훈·포장제도 개선 등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교수들의 낮은 지위와 처우 문제, 교육기관 인정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6-08-25 20:282016년도 제4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가 26일 서울교총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내용의 이행 결과를 점검했다. 또 한국교총-교육부 교섭·협의 추진 상황과 다음 달 예정된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ACT+1)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 다음 협의회는 강원교총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08-25 20:27인터넷 카페와 유튜브 채널에 영어 강의 260여 개 업로드… 1만 명 넘는 학생들이 활용 중 “누구나 무료로 공부할 수 있게 공교육 대표 1인 플랫폼 되고파” 12년차 영어 교사, EBS 스타 강사, 회원 수 1만4000명인 인터넷 카페 ‘혼공 영어’ 운영자, 온라인 제자 400만 명…. 허준석 경기 범박고 교사를 수식하는 말이다. 학생들 사이에서 잘 가르치기로 이름난 그가 최근 ‘1인 영어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9년간 쌓은 방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직접 중·고등학교 영어 강의 영상을 제작해 인터넷 카페와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검정고시 대비 영어 강의까지 만들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기부’를 실천하는 것이다. 그는 EBS에서 처음 강의를 시작했던 2008년을 잊지 못한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방과 시골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성적이 올랐다’ ‘강의가 재미있다’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피드백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영어 기초를 다지지 못해 사교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하는 초급자들이 적지 않다는 데 안타까움도 느꼈다. 허 교사는 “그 후 학교생활과…
2016-08-25 18:04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회장 김태훈)는 11일 공주교대 청목관 정화홀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도덕과 교육의 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도덕·인성교육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한 조강모 광주교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8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2015 초등도덕과 교육과정의 내실화 방안 △초등도덕과 교수·학습의 심층 전략 탐색 △한국윤리 및 동양윤리에 기초한 초등도덕과의 교육내용 탐색 △서양윤리에 기초한 초등도덕과의 교육내용 탐색 △ 초등도덕과에서의 다문화교육의 내용 및 방향 모색 △초등도덕과에서의 평화통일교육의 내용 및 방향 모색 △초등도덕과에서의 인권, 사회정의, 사회문제의 내용 및 방향 모색 △외국 및 최신 연구사례 탐색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6-08-18 19:51보건교사회 창립 30주년 유공교원 표창 등 기념행사 보건교사회(회장 이춘희)가 9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보건교사 63년, 보건교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보건교사 600여 명과 교육계 및 정‧관계, 시민‧사회·학부모 단체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 ‘학교보건 발전을 위해 달려온 길’, 2부 ‘보건교사회 30주년 기념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국 8000여 명의 보건교사들은 학교 내 유일한 의료인이자 교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교보건 증진과 건강한 학생, 행복한 학교를 위해 혼신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보건교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식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이영 차관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었던 데에는 보건교사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교육부의 응급처치 교육, 학생건강검사제도, 자살예방대책 등 주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건교사가 학교의 시설관리까지 떠안는 것은 부당하다”며
2016-08-18 19:48학생의 문제 행동…억압적 학급 운영 탓 민주적 의사 결정 통해 스스로 규칙 만들도록 ‘올베우스 4대 규칙’ ‘장점쇼핑몰 게임’ 등 다양한 활동 통해 평화감수성 길러볼 것 허승환 서울난우초 교사는 최근 ‘세계시민교육의 첫 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를 펴냈다. 그는 “어른들은 말로 대화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로 대화한다”며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품과 사회적 기술을 놀이로 접근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교사들의 지식 멘토로 손꼽히는 그가 평화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상처 있는 아이들을 만나면서다. 교사에게 욕을 하고 반항하는 학생을 보면서 ‘평화로운 교실’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2013년 학습연구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평화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생들의 문제행동이 자신에게서 비롯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다툼의 원인은 학생 개인의 성품 문제가 아니라 규칙을 정해놓고 이를 어겼을 때 벌을 주는 억압적인 학급 운영방식에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허 교사는 “민주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교실 내 규칙을 만들게 하는 것이 평화교육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추구하는 평화교육의 핵심은…
2016-08-04 19:49서울응봉초(교장 노재원)는 4일 학생을 대상으로 청렴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청렴 운동인 ‘맑게 울리는 청렴 트라이앵클’의 일환인 이번 활동은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책임감’ ‘약속’ ‘정직’ ‘절제’ 등이 새겨진 스티커 중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청렴의 덕목이 무엇인지 생각한 후 하나를 선택해 학교 곳곳에 붙였다. 서울응봉초는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강도 높은 청렴운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교직원에 그치지 않고 학교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학교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청렴 문자를 발송하고 가정통신문, 학교 홈페이지 배너, 현수막 등을 통해 청렴 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렴 동영상을 보여주고 기록장을 마련해 사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노재원 교장은 “상반기에 실시한 청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의 96%가 ‘청렴 프로그램이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며 “하반기에도 학교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청렴 운동을 더욱 철저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6-08-0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