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공모제, 학생인권조례 저지 선제 대응 작년 1200명 가입…"올해 ‘플러스’ 목표" 박종필 부산교총 회장(수미초 교장)은 지난해 3월초 취임하자마자 가장 시급한 과제로 ‘존재감 드러내기’와 ‘세상 속으로 나아가기’ 두 가지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 박 회장은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교육청의 중학교 1학년 전면 무상급식, 혁신학교 확대, 코드인사 등에 적극 대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인권조례 TF 구성 등 시교육청의 제정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조례의 폐해를 알리는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반대 서명운동도 돌입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66개 시민단체들과 ‘부산학생인권조례 제정반대 시민연합’을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등 선제적 정책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시교육청이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8년 만에 ‘슬그머니’ 부활시키자 즉시 회원 모바일 설문을 실시한 뒤 ‘반대 90%’ 결과를 내세워 압박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부산교육 정책에 대해 현장 전문가다운 목소리를 내는 것부터 잘 하자는 뜻에서 회원 설문 결과 등을 내세우며 논리적이고도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지역 언론을 통해
2016-07-08 15:08‘나는 이 아이들의…’ 출간 이경석 전남 문태중 교장이 ‘나는 이 아이들의 등대인가?’를 펴냈다. 줄곧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3년 전 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경험했던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책에는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교장실을 찾은 아이들과 내기 게임을 하는 친구 같은 교장 선생님이 등장한다. 담배를 피운 학생에게 끊으라는 말 대신 자신의 무용담을 들려주고 학생 눈높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저자는 “점수 하나로 아이들을 줄 세우는 건 미래의 등대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참스승이 되고 싶은 교사, 학교를 불신하는 학부모, 공교육의 붕괴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우리 교육은 아직 건재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금나무 펴냄, 1만3000원. 21세기 한국교육 진단과 처방 주삼환 충남대 명예교수가 ‘21세기 한국교육 진단과 처방’을 출간했다.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를 긴급 진단하고 혁신할 수 있는 처방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위기에 빠진 건 시대와 사회가 바뀌었는데도 지나간 세기의 낡은 공장식 교육을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다시 말해 21세기에 19세기, 20세기 교육을 하고 있어서 교육
2016-07-07 21:09신상인 회장 “유아 공교육화 위한 시스템 강화해야” 하윤수 교총 회장 참석… 30회 직무연수도 개최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신상인)는 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제30회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행사와 본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과 노영신 충북 의림유치원 원장 외 2인의 색소폰 연주, 임수연 충북 비봉유치원 교사의 시 낭송으로 꾸며졌다. 본 행사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상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가 유아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 밝힌 대로 유아 공교육화를 위한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보다 많은 유아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공립유치원은 공적 기관으로서 유아교육의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원 직무연수에 참석한 교원 2500여 명은 ‘바로 선 공교육, 행복한 유아학교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2016-07-07 21:06디카시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등장한 시의 새 장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이나 사물, 풍경 등을 디지털카메라에 담고 순간적으로 떠오른 영감을 5행 이내의 짧은 글로 표현해 작품을 완성한다. 사진(영상)과 짧은 문장으로 소통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세대는 물론 누구나 쉽게 창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왕노 경기 율목초 교사는 최근 디카시집 ‘게릴라’를 출간했다. 199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 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시집 ‘슬픔도 진화한다’ ‘말달리자 아버지’ ‘중독’ 등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새로 선보인 디카시집에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짧지만 강렬한 시 50편이 담겼다. 자연, 인간관계, 현대인의 삶과 고통, 문명의 무자비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노래한다. 한글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 교사는 디카시를 두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일상성’과 복잡다단한 세상을 상징적으로 요약하는 ‘압축성’,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소통성’을 가진 현대 시”라고 정의했다. 정통 시를 고집했던 그가 디카시에 빠진 건 지난해 12월 무렵이다. 문득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이 시의 소재가 된다는…
2016-06-30 18:30한관희 충북교총 부회장(일신여중 교장)은 윤건영 회장(청주교대 총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임기는 7월 4일부터 연말까지다.
2016-06-30 17:12정덕화 강원교총 회장이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총무는 류충성 광주교총 회장이 맡았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6개월이다.
2016-06-30 17:11대한민국 나라사랑교육연구회(회장 송장섭)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보훈교육연구원에서 ‘나라사랑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초·중등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해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지도안을 소개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2차 워크숍은 7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나라사랑교육연구회는 지난 2월 전국 600여 명의 현직 교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존 나라사랑 교육과 연수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다.
2016-06-30 17:11경기 덕성초(교장 이우창)는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통일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노래로 돌아보는 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6학년생과 학부모, 관내 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일교육 강사로 나선 장영란 가천대 교수는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하는 통일 문제를 시대상과 노래를 접목해 설명했다. 선구자, 목포의 눈물 등 성악가와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에 얽힌 역사적인 사실을 되돌아봤다. 강의를 들은 이찬우 군은 “통일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 주제였지만, 이번 통일교육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운영위원장 공영아 씨는 “노래에 얽힌 사연을 듣다 보니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형식적이고 딱딱한 연수에서 벗어나 참신한 연수를 마련해준 학교 측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2016-06-30 17:09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29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의장으로 선출됐다. 민화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 민화협 회의실에서 제9기 6차 의장단회의(이사회)를 열어 하 회장과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상임의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1998년 9월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민족의 화해협력을 목표로 출범한 협의체로, 상임의장단은 홍사덕 대표 상임의장을 비롯해 정당과 경제·노동계, 여성, 사회단체 대표 9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6-06-30 17:0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군장대 총장)는 7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를 개최한다.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직업체험관, 입시상담 홍보관, 학교기업관, 진로·진학상담관 등을 운영하며 라디오 공개방송, 가수 특별공연, 진로특강,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직업체험관에서는 △공학기술 △관광레저 △문화예술 △뷰티 △의료보건 △식품 △기타 등 7개 계열에서 86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승우 회장은 “전국 최대 규모 직업체험 박람회인 이번 엑스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고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호남권 엑스포는 9월 9~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엑스포는 9월 22~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인, 단체 참여 사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 엑스포 홈페이지(expo.procolle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6-3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