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회장 온영두)은 15일 전북교육청과 ‘2015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양측 대표는 총 18개 조항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하고 교육 현안과 교원의 사기 진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교섭·협의 합의서는 제도 및 환경 개선 9건,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 및 업무 경감 23건, 교원단체의 활동 보장 4건, 학생 인권조사 및 치유대책 2건 등 총 18조 38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특수교사, 유치원 교원, 수석교사, 보건교사, 사서교사, 영양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교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온영두 전북교총 회장은 “도교육청과 교원단체가 심혈을 기울여 합의한 사항인 만큼 제대로 이행되는지 살피겠다”면서 “전북교육이 활성화 되고 교원의 권익 신장과 교육 여건이 개선되도록 도교육청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015-12-17 17:35김지미 경기 고양국제고 교사가 제8회 전국중등영어교사수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5일 한국외대 애경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 교사는 수업 적용 능력과 학생과의 활발한 교감, 흥미 있는 수업 운영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는 “교직에 몸담은 지 13년차로, 교사로서 역량을 돌아보고 싶어 참가했다”면서 “실제 교실에서 더 많은 학생과 교감할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교사가 수업 주제로 선택한 건 ‘거짓말-The truth about lying’이다. 누구나 알고 경험하지만, 깊이 생각할 기회가 적어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언어 능력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업의 기본 구조는 ‘거짓말에 대한 일반적인 사실 확인’ 단계를 거쳐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특정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사람들은 매일 거짓말을 한다’ ‘남자가 여자보다 거짓말을 많이 한다’ 등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가리는 활동으로 배경 지식을 쌓은 후 거짓말의 종류에 대해 설명한다. 자신의 도덕적 판단 기준
2015-12-10 19:51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초등생을 위한 학습서, ‘EBS 초등 겨울 방학생활(이하 방학생활)’이 출간됐다. 현직 교사가 집필진으로 나서 교과서를 넘나드는 주제를 선정, 내용을 구성했다. 방학생활은 교사나 학부모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단원별 주요 내용과 목표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만화를 활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마치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내용을 설명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캐릭터, 사진, 삽화 등을 활용했다. 특히 스티커 붙이기, 만들기, 글쓰기 등 체험 활동을 하다보면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다. 부록도 알차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창의학습’, 새 학년 수업시간에 배울 내용을 미리 살필 수 있는 ‘알토란 가이드’, 지난 학기에 배운 수학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술술 풀어내는 수학’ 등이 대표적이다. TV와 인터넷을 통해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EBS 지상파 채널과 EBS 플러스2에서 방송한다. 일주일에 두 번, 1회 방송 시간은 20분이다. 방송을 시청할 수 없을 경우, EBS 초등 홈페이지(primary.ebs.co.kr)에서 다
2015-12-10 19:49고재문 제주한라대 교수가 제29대 제주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제주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선홍)는 7일 이같이 밝혔다. 고재문 제주한라대 교수는 부회장 후보자 4명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됐다. 고 신임 회장은 △교권 보호를 위한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다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어울림 마당 개최 △에듀라인 한국교총 연수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원 △지역별 소위원회 구성 및 활성화 등을 공략으로 내걸었다. 그는 “회원이 행복한 제주교총을 만들고 싶다”면서 “특히 선생님의 명예와 자긍심 회복에 앞장 서는 제주교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장단과 긴밀한 논의·협의를 통해 교권 회복과 열린 교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신임 회장은 조선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주한라대 교수로 임용된 후 산학협력처장, 기획처장, 응급구조과 학과장을 거쳐 입학홍보처장을 맡고 있다. 한편 부회장에는 김진선 태흥초 교장, 이정미 오라초 교감, 오재호 제주중앙고 교사, 김보영 제주국제대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간이다.
2015-12-10 19:40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군장대 총장)은 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15 전문대학 교육포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포럼은 △전문대학 정책 토론 △정책연구 과제 발표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연구대회 우수 사례 발표 △학생의 소질과 적성, 인성을 고려한 ‘비교과 입학 전형’ 운영 사례 등 총 일곱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15-12-03 19:49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기 안성시립중앙도서관에서 안성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 ‘안성 교육의 미래를 말한다!’를 개최했다. 이성호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강무빈 안성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과 원준호 국립 한경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참석자들은 안성 지역 학교 교육의 환경을 진단하고 지역 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안성 지역에 젊은 층 인구 유입 증가로 안성의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목소리가 높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도농지역을 대표하는 교육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12-03 19:46지구촌에는 우리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음악이 존재한다. 문화와 역사, 지역, 인종, 언어, 악기, 장르 등에 따라 종류는 다양하다. 때문에 평생 모든 음악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세계 곳곳의 음악을 다각도로 소개한 책 ‘지구촌 음악과 놀다’가 나왔다. 유럽 대륙은 물론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중남미, 중국, 호주 원주민 음악에 이르기까지 유명 가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음악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역사, 문화 등과 연계해 설명한 점, 앨범과 가수의 화보를 실은 점도 눈길을 끈다. 책은 크게 △사랑을 부르는 노래 △영혼을 부르는 노래 △꿈을 부르는 노래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 김선호 씨는 공기업에 몸담다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자 한 회사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라디오 음악방송 출연, 음악 잡지에 칼럼 연재 등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2015-12-03 19:45경남교총 제33대 회장에 심광보 김해 주석초 교장이 당선됐다. 경남교총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거를 진행한 결과, 심광보 후보가 79.58% 득표율을 기록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심 신임 회장은 “교원이 행복해야 교육 현장도 행복해진다”면서 “교권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경남형 교권119’ 운영 △현장 신문고 제도 △대변인제 도입 △여 교원 복지정책 실현 △교권침해 변호사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세종교총 차기 회장에는 윤재국세종 두루중 교장이 선출됐다. 세종교총은 1일 대의원회를 열고 윤재국 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신임 회장은 충남 지역 중·고교 교사,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세종시교육청 출범 실무준비단 장학사, 세종 고운고 교감 등을 지내 지역 교육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고려대 겸임교수(교과교육학 박사)로 재직 중이다. 윤 신임 회장은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신규 교원의 비율이 높은 만큼 현장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한편, 교직
2015-12-03 19:43한국교총이 23일 서울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창립 제6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총 회장단, 17개 시·도 교총 회장과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정호 한국교육삼락회연합회장, 최수혁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 신상인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장, 강윤숙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회장, 최돈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윤문상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부사장 등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기념사에서 “교총의 지난 68년 역사는 대한민국 교원들의 삶의 궤적”이라면서 “선배 교육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교육 발전의 견인차였다”고 말했다. 이날 안 회장은 기본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창립 당시 교총은 민간 교육부를 목표로 삼았다. 자주적·자율적인 교육자들의 활동과 교사 중심, 교사가 주도하는 단체를 지향했다. 창립 68주년을 맞은 지금, 과연 창립 당시의 정신에 부합한 단체의 위상과 권위를 갖췄는지, 교사 중심 전문직연구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봐야한다는 이야기다. 안 회장은 “시대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 교원단체의 모습을 찾아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Back to the basics)”고 전했다. 창립 당시
2015-11-26 17:53노기현 경기 경문고 교사가 ‘생활 속 작은 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최근 ‘2015 생활 속 작은 영웅’ 스토리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추천 받은 후보자 99명 가운데 최종 선정 명단 24인에 이름을 올린 노 교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한 야학학교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8년부터 청솔야학 교장을 자처해 배움에 목마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생활 속 작은 영웅 발굴 사업은 우리 주변에서 나눔, 배려, 정의, 화합 등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이웃을 발굴해 긍정적인 사회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2015-11-26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