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일선 학교에 배포한 현대사 동영상의 '4ㆍ19 폄하' 논란과 관련, 안병만 장관이 9일 오후 4ㆍ19 민주 혁명회 등 관련 단체를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교과부의 불찰로 4ㆍ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이 훼손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민주화라는 큰 변화를 가져오도록 한 역사적 사실 등이 동영상에서 누락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교과부는 문제가 된 동영상 자료를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으며 자료가 배포된 경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과부는 건국 60주년 기념 학습 참고용으로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 초중고교에 배포했으나 영상물에 4ㆍ19 혁명이 '데모'로 소개돼 있고 5ㆍ18 민주화 운동,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내용은 빠져 있어 논란이 됐었다.
2008-12-09 20:27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리 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154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24점이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평균이 떨어지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간다. 9일 입시전문기관들에 따르면 올해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리 가형 평균은 49.1점으로 지난해보다 14.5점이 떨어지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54점으로 24점이나 올랐다. 수리 나형은 평균 38.2점, 표준점수 최고점 158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은 9.7점 하락하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7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지난해에 비해 수리 가형은 14.5점, 나형은 9.7점 정도 어려웠다는 이야기다. 언어와 외국어는 그간 예상대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지난해(143점)와 3점 차이를 보였고 평균도 64.2점으로 지난해보다 3.2점 오른 정도에 그쳤다. 외국어 역시 평균 60.7점, 표준점수 최고점 136점으로 지난해 평균(60.3점), 표준점수 최고점(134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선택과목간 유ㆍ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지적
2008-12-09 20:2613년간 꾸준히 자선공연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교사들이 있다. 지난 1996년 서울 북부교육청이 주최하는 제9회 북부 종합예술제에 참가했던 일부 교사들로 뭉친 ‘사랑의 빛 4개의 촛불’의 단원들이다. 매년 겨울, 13년째 공연을 펼쳐온 이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17~18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북부 종합예술제 당시 서울 신학초(당시 상수초 재직) 박상철 교사가 예술제에 참가한 상명초·상수초·청원초·천사유치원 4곳의 지도 교사 등 9명과 이웃돕기의 뜻을 모은 것이 시작이었다. 각 학교별로학기 초부터 특별활동·동아리 활동시간에 학생들과 공연을 준비, 연말에 한 무대에 모이는 자선공연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올해에는 영어뮤지컬, 오케스트라, 합창 등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 등 총 416명이 참여한다. 학교가 주최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자선공연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5천원의 공연티켓과 130여명의 후원자들이 모은 자선금은 지금까지 5800여만원.그동안 47명의 소년소녀가장, 38명의 독거노인을 비롯해 모자가정 11곳, 노인정과 지원시설 8곳에 성금이 전달됐다.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는 1년간 매달 4~5만원씩 지원했다. 게다가…
2008-12-09 16:41정부와 공무원 단체들이 합의해서 만든 연금 개편안이 10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서 처리될 수 있을지가 관건인 가운데,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장(한나라 인천 부평구갑)과 이원희 교총회장이 9일 오전 만나 정책간담을 가졌다.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은 지난달 25일 국회 행안위에 상정돼 대체토론을 마친 후 11일 공청회를 앞 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원희 회장을 비롯, 윤석진 인천교총회장(십정초 교장), 김철수 교장(동암초),노강래 교장(미산초) 등이 함께 했다. 이원희 회장은 "(개정안에서) 공무원들은 기여금을 27%나 더 부담키로 했다"며 "어려울 때 국가에 헌신했는데 노후 보장이라도 지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전문가와 공무원단체, 정부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개혁안을 마련한 점을 환기시키며, 연금이 불리하게 개편될 것이란 우려로 올해만 교원 8천명이 명퇴해 교직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형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양보해 합의안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개편안대로 하더라도 매년 1조 3천억 원씩 일반회계로 보전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라는 점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그나마 이번에 개정되지 않으면 정부가 내년에는…
2008-12-09 15:44
따스한 겨울 볕 아래서 눈을 감고 나무를 껴안는가 하면, 봄을 준비하는 잎눈을 확대경으로 관찰하거나, 거울을 이용해 새들과 애벌레의 시각으로 숲을 보기도 하는 아이들. 대구금포초(12학급 특수포함) 교정에서 ‘녹색감수성 수업’을 받고 있는 대안학급 두리하나 동아리 학생들의 모습이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시간과 방과 후 두 시간 동안 나무와 친해지고 숲을 배우며, 친구와 하나 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친한 친구사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두리하나의 녹색수업은 2~6학년 각 학급에서 친구들과 더 많은 어울림이 필요한 학생 14명과 도우미 친구 14명이 함께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하며 자연스레 친해지도록 하고 있다. 9월부터 녹색수업을 진행 중인 곽이섭 수석교사는 “자연만큼 풍부한 놀이거리를 제공하고 서로 어울리게 하는 소재는 없다”고 말했다. 주2회 방과 후 활동 때는 숲 탐구, 숲 놀이, 미니 목재로 공작하기, 간식 나누기 등을 하면서 자연, 그리고 친구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말도 안 하고, 면서 적응력을 키워가도록 하고 있다. 또 매일 아침에는 20분씩 운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기른다. 육상부 학생들의 특별코치를 받으며 함께
2008-12-09 15:30존폐의 위기에 놓인 교육세를 살리기 위해 교총이 대 국회 활동에 총력을 전개하고 있다. 교과위가 5일 낮 12시 반 여야 교과위원들의 '폐지 반대' 결의문 채택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저녁 7시 경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찬반 투표에서 민주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4대 1로 교육세 폐지안이정부 원안대로 통과됐다. 기재위는 8일 전체회의에서 10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세 폐지안을 다루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원희 교총회장은 9일 오전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를 면담한 데 이어, 오후 4시에는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세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이원희 회장과 조흥순 사무총장은 9일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정세균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김종률(증평 진천 괴산 음성)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교육세를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 이 회장은 5일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교육세 폐지 원안이 통과된 것을 환기시키며, 좀 더 확실하게 교육세 폐지안을 철회시켜 달라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는 "소위서 몸으로 막을 수 없으니 보다 강한 퇴장으로 반대 입장을 표현한 것"이라며 "어제 일방 처리를 막으려 갔다"고…
2008-12-09 14:19전국교육위원협의회, 서울교총, 전교조 등 288개 교육시민단체가 참여한 ‘교육재정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의 중요성을 감안해 법률안을 부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교육세는 국민적 합의로 도입된 것으로 교육시설 개선, 과대 학교 및 학급 해소, 중학교 의무교육, 교육정보화 사업 등에 주요 재원으로 사용되며 교육의 질적·양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교육세를 세제 간소화와 재정운영의 경직성이라는 명분으로 폐지하겠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운동본부 측은 “교육세 폐지는 정부·여당이 국가 경쟁력의 근간인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며 공교육 정상화라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규정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국민과 교육계 전체를 기만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 의한 교육세법 폐지 법률안의 기습 통과를 규탄 한다”며 기획재정위원회 등 국회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는 5일 민주당 등 야당의 불참 속에 4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의 찬성만으로 교육세 폐지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2008-12-09 13:32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국립대학 부설학교의 공립화 전환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서울대 사범대 학장단(학장 조영달)은 9일 서울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립화 추진안 철회와 이를 추진한 안병만 교과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서 교육 실습.실험의 장이자 연구 개발의 터전인 부설학교가 없어진다는 것은 실험.실습실 없는 이공계 대학과 마찬가지"라며 "졸속으로 추진된 개정안은 교사 교육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무지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전국의 국립 사범대와 교대는 초.중등교사 양성을 위한 부설학교 운영 권한을 모두 상실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대학의 재산권과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고 공립학교의 전형적인 틀 속에 학교를 획일화하려는 것으로 초.중등교육의 성장과 대학교육의 자율화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영달 학장은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정책을 이런 식으로 추진해 온 장관은 교육 수장의 자격이 없다는 데에 사범대 교수들의 의견을 모았다"며 "이대로 국무회의에 상정할 경우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개정안의 위법성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12-09 13:22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대학은 교육 여건, 시설, 교육 과정 등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등교육기관의 자체평가에 관한 규칙이 최근 확정돼 자체평가 실시 대학을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 교육기관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공주대, 부산대, 서울대, 전북대, 동국대, 아주대, 중앙대, 한국외대, 인하공전 등 9개 대학이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자체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규칙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이들 9개 시범대학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대학이 2년에 한번씩 자체 평가를 실시해야 하며 대학 정보공시제에 따라 평가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다만 평가에 대한 대학별 여건 차를 고려해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원격대학은 내년 12월31일까지, 전문대학, 기술대학, 그 외 각종학교는 2010년 12월31일까지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다. 평가 내용은 학생 및 교수 충원, 취업률, 교육 시설, 교육과정 등 교육 내용과 교육 여건에 대한 것으로 구체적인 평가 항목과 기준, 절차, 방법 등은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대학들은 이를 위해 학내에 자체평가위원회와 자체평가를 전담
2008-12-09 11:35부산지역 초.중.고교가 연계수업을 통해 진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상급학교 학습방법과 진로지도 등을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부산시 교육청은 중.고교 교사들이 자신들의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많은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연계해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생 등 예비 중.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계수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계수업은 상급학교 교사가 인근 초.중학교를 방문해 국어와 수학, 영어를 상급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내용으로 1시간씩 강의하며 학습방법도 지도한다. 또 진학담당 교사가 나서 예비 중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과 입학 전 시기를 보람있게 보내는 방법 등에 대해 지도하고, 예비 고교생들에게는 진로 및 진학지도를 실시한다. 수업시기는 10일부터 겨울방학 이전까지로 학교별로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이번 연계수업에는 부산지역 중학교 교사 510명과 고등학교 교사 356명 등 모두 866명의 교사가 강의료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시 교육청에서 보급한 학습자료를 바탕으로 강의하게 된다. 부산지역 전체 학교를 망라해 실시되는 이번 연계수업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부산시 교육청은 연계수업의 효과를 분석한…
2008-12-09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