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국 900여명이 참가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세계회의가 ‘유엔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UNDESD, 2005~2014)’의 후반기 이행 전략과 목표를 제시한 본 선언(Bonn Declaration)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독일, 중국, 일본 50여 개국 교육장차관이 참석하여 ESD 이행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국제적으로 재확인했다. 특히 일본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14년 경에 UNDESD를 마무리하는 세계회의 개최를 공식화했다. 정부 대표성이 없는 전문가 회의 성격을 띤 이번 회의의 결과가 비록 각국 정부에 강제성은 없지만, 유럽 국가들은 독일 통일 전 연방의회로 사용되었던 회의장에서 ESD 이행을 위한 포괄적이고 비교적 강력한 합의가 이루어진 데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특히 유래 없는 세계적 금융 경제위기 속에서 단기 이익만을 쫓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경제발전 모델과 관행의 위험성이 회의 기간 내내 강하게 강조되면서, ESD가 아직 임박하지 않은 문제에 대한 예비적인 교육 계획이 아닌 현 세대의 문제와 도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크게 부각시킨 것도 성과로 주목된다. 미국은 장
2009-04-07 08:49서울지역 고교생들이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배우는 외국어는 일본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응시하지만 올해도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한 학교는 없었다. 7일 서울시교육청의 '2009 고교 교육과정 편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고교 308곳 중 90%인 278곳이 제2외국어 선택과목 중 하나로 일본어 과목을 개설했다. 일본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많은 것은 어순이 한국어와 비슷해 고교 수준에서 배우기가 어렵지 않고 교원을 확보하기도 쉽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어 다음으로 많이 가르치는 것은 189개교가 채택한 중국어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가르치는 학교는 각각 52곳과 47곳에 그쳐 이들 언어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남미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페인어를 교과목으로 채택한 학교는 4곳에 불과하고 러시아어의 경우 대일.명덕외고 2곳만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한문과 함께 제2외국어 영역에 추가돼 2005학년도부터 수능시험에 출제되고 있는 아랍어는 올해도 가르치는 학교가 한 곳도 없다. 아랍어는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프랑스어와 함께 유엔이 지정한 세계 6대 공용어로, 아랍연맹 22개국
2009-04-07 08:48
한국교총은 최근 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 한교투어(대표이사 배상표)와 '교육여행사업 및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증진 약정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교총과 두 업체는 교육여행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업무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체험문화와 교육여행 확산을 위해 지자체나 기업, 교육기관으로부터 인프라를 구축, 공동추진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09-04-06 17:48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김진춘 후보를 지지하기로 공개 천명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2일 16개 지부 의장단이 모인 가운데 제78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타 안건 토의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진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이 같은 의결 사항을 소식지 ‘함성과 메아리’에 게재하고, 각 당사별로 노조위원장들이 투표독려활동을 할 계획이다.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사무처장은 “김진춘 후보가 현 교육감으로서 안정성이 있고, 교육정책면에서도 앞으로 남은 기간 경기 교육을 업그레이드 시킬 능력이 있다고 판단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며 “지역본부 최고의결기관에서 결정한 것인 만큼 지역지부와 현장에서 지지활동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06 16:37제주영어교육도시에 2011년 개교할 예정인 공립 국제 초.중학교인 '제주국제학교'의 수업료는 연간 초등학교 1천만원, 중학교 1천300만원 정도가 적절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제주도교육청의 의뢰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제주대 행정학과 양영철 교수팀은 제주국제학교 학생의 연간 수업료는 초등학교 1천만원, 중학교는 1천300만원 수준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기숙사비를 포함하면 연간 납입금은 초등학교 1천740만원, 중학교 1천960만원 수준이 된다. 이 연구는 공립으로 설립해 민간에 운영을 위탁하는 제주국제학교의 재원을 등록금(57.6%)과 재단 전입금(30%), 경영수익사업을 통해 충당하도록 계상하고 있다. 또 제주국제학교의 학생선발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실시하되 특별전형은 외국인, 해외 귀국자 자녀, 제주지역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하고, 제주지역 학생의 선발 비율은 정원의 10%, 사회적 배려 대상자 비율은 5% 정도로 제안했다. 양 교수팀은 또 1단계 시범학교의 설립.운영 모델로 제주국제학교 외에 영국, 미국이 선도학교 운영을 맡는 것이 교육공공성 확보와 조기유학 선호국가 등의 측면에서 바
2009-04-06 16:37경기도 교육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감 선거가 정당공천과 무관하다는 한나라당의 기자회견에 민주당이 선거개입이라고 반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도 교육감 선거가 정당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원유철 도당 위원장은 "교육감 선거는 정당 추천과 무관한데도 많은 유권자가 후보의 기호만 보고 특정 정당과 관련이 있다고 오해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원 위원장은 "게다가 어느 후보는 한나라당을 연상케 하는 홍보물이나 현수막을 설치한 뒤 우리 당 공천을 받았다고 홍보한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기자회견이 끝난 지 30여분만에 민주당 경기도당도 기자회견을 열어 원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교묘하고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고영인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은 "한나라당에서 파란색 물결이 당의 표를 분산시킬지 모른다는 걱정에 기자회견을 급조한 것 같으나 이는 선거를 이틀 앞두고 특정 후보를 미는 듯한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의심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개입 금지라는 선거 취지를 어기면서까지 나서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
2009-04-06 16:33"교육감 선거가 모레라구요?" 경기도 교육감 선거를 이틀 앞둔 6일 경기도 의왕시 대형 할인마트 앞. 교육감 후보가 직접 마트를 찾는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었지만 시민 대부분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 채 손사래를 치며 지나쳤다. 이 후보는 시민들에게 몇차례 손을 내밀다 외면당하자 유세연설도 하지 않고 서둘러 다음 유세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오후 오산시청 인근에서 열린 또 다른 교육감 후보의 유세현장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시청과 할인마트, 재래시장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에서 유세가 시작됐지만 선거운동원과 취재진을 제외하고 가던 길을 멈춰 유세에 귀를 기울이는 시민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유세현장을 스쳐지나던 조모(45) 씨는 "교육감 선거를 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모레인줄은 몰랐다"며 "왜 안하던 선거를 하는지, 투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후보들은 누가 나왔는지도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육감 직선제가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당하자 선관위와 후보자들은 막바지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선거가 코 앞에 닥쳤지만 예상 투표율은 여전히 20%를 밑돌고 있고 일각에서는 "8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
2009-04-06 15:21
시대정신 맞춘 개혁 내세워 왕에게 직언 ‘학교모범’, ‘격몽요결’ 등 교육학 이론 갖춰 3세부터 성숙한 시작(詩作) 능력 보여 강원도 강릉 오죽헌(烏竹軒). 까만 대나무가 둘러싸인 집 안 뜰에서, 이제 갓 일어나 걸음걸이를 하고 말을 시작하는 손자에게, 할머니는 빨간 석류를 까서 들었다. “이것이 무엇처럼 보이느냐?” 아이는 눈을 껌벅이며 말한다. “석류 껍질이 부서진 붉은 구슬을 싸고 있네.” 말하기도 버거운 세 살짜리 어린 율곡이 시적으로 사물을 표현한 대답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무대는 바뀌어, 경기도 파주 임진강 기슭. 화석정이란 정자가 있다. 정자에 오르면 눈앞에는 임진강이 흐르고 맞은편에는 넓은 들판, 뒤편에는 나지막한 산이 반갑게 맞이한다. 여덟 살 무렵의 율곡이 가을 날 화석정에 올랐다. 그리고 한편의 시를 읊조린다. “숲속 정자에 가을이 깊었으니/시인의 생각 끝이 없네/저 멀리 흐르는 강물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서리 맞은 단풍은 해를 따라 붉어가네/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 내고/강은 만 리의 바람을 머금었네/하늘을 가로지르는 저 기러기 어디로 가는 걸까/저무는 구름 속으로 울음소리 끊기누나.” 소년 율곡의 시작 능력은 경이
2009-04-06 13:24교육과학기술부는 연구중심대학(WCU) 2차 사업의 1단계 심사에서 총 7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2차 WCU 사업은 인문사회, IT(정보기술) 기반 및 건설 분야와 주로 지방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예산은 총 270억원이다. 지난달 초 마감된 2차 사업 공모에 45개 대학이 총 139개 과제를 제출했고, 교과부는 연구실적 및 향후계획 평가 등을 심사해 75개 과제를 뽑았다. 교과부는 지난해 1차 사업 심사에서 논문 이중ㆍ중복 게재 의혹이 제기된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각 사업단이 제출한 총 1천700여 건의 논문과 1천800여 건의 특허를 검증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 과정에서 단순 표기 잘못 등 3천여 건의 오류를 발견해 해당 대학 및 사업단에 시정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특히 저자 허위표기 같은 중대한 오류가 있어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58개 과제 305건에는 감점을 줬다. 이는 전체 신청 과제의 42%에 해당한다. 감점 원인을 유형별로 보면 불인정 논문 75건, 교신저자 오류 216건, 단독저자 오류 11건, 단독특허 오류 3건 등이다. 특히 논문 이중ㆍ중복게재 의혹이 제기된 5건에 대해서는 연구윤리 위반 여부를 심사해 최종
2009-04-06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