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역사 왜곡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역사교육을 담당하는 한·일 양국 교사들의 평화교재 교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려 눈길을 끈다. 한국교총과 일본교직원노동조합은 8~9일 이틀간 일본 동경에서 ‘한국을 식민지화하고 있던 시대와 관련하여 한국과 일본은 어떠한 교육을 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양국 교원단체 관계자 및 교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평화교재실천교류회’를 개최했다. 2회째 교류회를 맞은 양국 교사들은 평화교재교류회를 통해 알려진 양국 역사교육의 다양한 사례, 교과서, 부교재활용 등을 교류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한·일 공동 평화교재로 만들어 활용하자는 발전적인 제안도 나와 양국 교사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음은 양국 교사들의 발표 내용이다. 이번 교류회에서 한국 교사들은 “교과서에는 일제시대의 역사적 사건 위주로 서술돼 수업 후 학생들이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국의 다양한 교류 및 활동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다양한 부교재를 활용하는 등의 미래지향적인 역사발전 방안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교사들은 수업이나 시민단체
2004-10-14 16:34
한·일 양국 역사교사들이 함께 하는 평화교재실천교류회가 2회째를 맞았다. 평화교재교류회는 일본, 중국과의 역사왜곡 회오리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교류회라는 점에서 참여교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조은경 교사에게 이번 평화교재실천 교류회에 참여한 소감과 역사교사로서 느낀 점을 들어봤다. -지난해는 리포트 담당자로, 올해에는 자유토론자로 참석했는데.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국제 협력과 평화공존이 보다 심화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새삼 느꼈다. 장시간 동안 전혀 흐트러짐 없는 양국 대표단의 진지한 자세와 자발적으로 일본 각 지역에서 찾아온 교사와 시민들의 열성적인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평화교재교류회를 평가한다면. “현재 동북공정, 과거사 청산, 일본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 채택에 관한 문제 등이 산재된 시점에서 이루어진 교류회는 상호 반성의 바탕 위에서 한·일 양국의 교육 현장에서 느끼고,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보다 성숙된 한·일 역사 인식과 아울러 솔직한 의견이 교환되었던 점, 진지한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려고
2004-10-14 16:26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이 전국 초·중·고 교사 4986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 교사들은 학부모회가 법적기구화 되더라도 교육활동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부모회 법제화가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9.1%는 '그렇지 않다'고 답변해 '그렇다'는 응답(12.5%)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초등교사의 57.9%는 학부모회 법제화에 반대했다. 전체 교원의 66.1%는 '교직에 만족한다'고 답변, '불만족스럽다'(5.2%)는 의견을 초월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만족도는 높아, 불만족도가 20대(2.9%), 30대(3.2%), 60대(7.5%)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교사의 불만족도(4.4%)가 낮은 반면 광역시 교사들은 상대적으로 불만족도(5.7%)가 높았다. 원인은 열악한 근무환경(44%), 급여(12.9%) 순이었다. 교원 10명 중 7명은 교육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서 교원 연구년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교사들의 74.7%가 연구년제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한 반면 반대하는 의견은 7.7%,에 불과했다. 교사들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초등 70.3%, 중학 74.5
2004-10-14 15:59
홍성금당초(교장 정규석) 화장실이 제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한 공모에서 홍성금당초 화장실은 총 89개 응모 화장실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받은 후 본선에서 전국 초중고 중 유일하게 특별상에 뽑혔다. 충남교육청이 2003년도 화장실 내부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홍성금당초 화장실은 물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설비하고 바닥을 일반 타일이 아닌 질 좋은 비닐 장판으로 시공해 맨발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대변을 보며 사계절 아름다운 학교 교정을 볼 수 있도록 외벽 쪽에 창을 설치하는 등 가정집 같은 인테리어와 청결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있다.
2004-10-14 14:32
전남도교육청은 13일 목포중앙초 등 6개 학교에서 제4회 수업연구대회 최우수입상 교사가 진행하는 공개수업 연찬회를 가졌다. (사진) 수업 나누기에 나선 주인공들은 목포중앙초 김미경(수학), 이봉선(슬생), 경호초 송미정(미술), 나주봉황초 양수열(체육), 담양동초 범미경(사회), 광양칠성초 정혜정(영어), 보성초 김미옥(국어), 망운초 김영섭(과학) 교사. 이들 교사의 수업을 엿보러 온 도내 교사만도 1200여명에 달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교육청 담당자는 “최우수입상 교사의 수업공개는 전남이 권장하는 교수정석을 실제로 시연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이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교사 자신이 먼저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 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온 몸으로 수업하는 선생님은 아름다움 그 자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년째 실시된 ‘좋은 수업 연구대회’에서 이들 교사는 지역예선대회(1차), 수업안 심사(2차)를 거쳐 현장 수업실사(3차)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광양칠성초 정혜정 교사의 영어과 수업공개 모습.
2004-10-14 13:22국회 교육위는 12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광주의 과밀학급과 전남의 열악한 교육여건, 교사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광주 지역 초중고의 과밀학급수는 전체 7254개 학급 중 4300개 학급으로 59.3%에 달해 인천과 경기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중학교 과밀학급수는 전체 1719개 학급중 1364개 학급으로 79.3%에 달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의 교원단체에 대한 지원 실적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 갈등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00년 이후 시교육청은 전문직 단체인 광주교총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한 반면 전교조에는 5억원 이상을 지원했고 전남교육청도 전교조에는 2억원 이상 지원한 반면 전남교총에는 몇 백 만원 수준이었다”며 “이는 정책의 형평성에 위배되고 교원단체 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남교육청에 대해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은 “지난 35년간 72만 명의 학생이 줄어 그간 667개 농어촌 학교가 통폐합되고 올해도 20개 학교가 폐교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5년간 신규교사의 전남 응시율이
2004-10-14 12:37사학법인연합회와 대학법인협의회, 사립중고등학교장회 등 사학(私學) 관련단체는 14일 열린우리당이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확정한데 대해 사학의 존립 기반을 없애는 `사학말살정책'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들 단체는 개방형 이사제 도입, 학교운영위원회 심의기구화, 교사.학부모.학생회 법제화 등은 사학을 `정치판' 내지 `권력투쟁의 장(場)'으로 변질시킬 것이라며 집회, 시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영식 대학법인협의회 사무총장은 "이사 선임권은 설립자나 사학법인의 고유권한으로, 설립자의 건학이념은 이사 선임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에 법인과 고용관계에 있는 피고용인이 이사를 선임(추천)토록 하는 일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며 개방형이사제에 대해 반대했다. 송 사무총장은 "법인(이사회)은 대내외적으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는 기관인데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 중 일부를 교원 등이 선임(추천)할 경우 이들은 권한만 갖고 책임을 지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법인도 이사 선임(추천)권은 설치.경영자에게 있지 구성원에게 주지 않는다"며 "전교조 등이 주장했던 공익이사제를 이름만 바꾼 것으로, 학교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빙자해 교원에게
2004-10-14 12:3714일 경북도·대구시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경북교육청의 교육기자재 납품 비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경북지역 6개 시·군 교육청의 초중등학교 악기 구매와 관련, 납품업자가 구속되고 교육공무원 15명이 불구속 입건됐다"며 "납품업자가 단가를 부풀려 폭리를 취했는데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에 대한 정기감사때 이에 대해 제대로 확인을 했는지, 또 6개 교육청외에 다른 교육청에는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 밝혀라"고 추궁했다.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1만원대 악기가 10만원대로 둔갑한 악기납품 비리와 관련해 업자가 구속되고 교육공무원도 무더기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모두 하위직으로, 오히려 의혹만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비리 의혹 관련자가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로 발령난 것 등에 대해 교육부가 특감으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같은 당 유기홍 의원도 "경북도내 일선 교육청의 음악교구 비리 사건은 과학교구 비리의혹으로 커져 교육부 차원의 특별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복기왕 의원도 "음악교구 납품 비리와 예산낭비의 전형인 과학교구, 체육교구 구매 등을 볼 때 경북교육청은 비리의 복마전인가"라며 질타했다. 이밖에
2004-10-14 12:36국회 교육위는 11일 전북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비위생적인 학교급식, 늘어나는 교내 합숙소, 남발되는 교육감賞 문제 등을 질타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2003년 3월 천안초 합숙소 화재 사건 이후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초등교 합숙소가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전북도의 경우 2004년 6월 현재 총 37개의 합숙소 중 용도변경이나 폐지된 곳은 단 한곳도 없고 오히려 8곳이 증가해 총 45개의 합숙소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초등교 합숙소를 전면 폐지하거나 용도 변경해야 함에도 실적이 전혀 없어 공부하는 학생선수상 확립이라는 학교체육 기저에 역행하고 경기성적 지상주의에 연연해 학생선수들을 경기장으로 내모는데 교육청이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교급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지난 3년간 전국 11개 초중고교에서 가짜 한우가 학교급식용 재료로 납품되는 사건이 발생해 피해액만도 2억 9900만원에 달한다”며 “전북도 15개교에 가짜 한우가 납품돼 강원 22개교, 울산 18개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며 교육청의 행정지도 소홀을 꼬집었다.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도…
2004-10-13 17:00
충북 괴산 연풍초(교장 강영선)는 11일 한글날을 기념해 학교 운동장에서 금속활자 주조과정과 인쇄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금속활자장인 임인호(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씨가 모든 장비를 무료 제공하며 직접 시연과 학생들의 체험을 도왔다. 학생들은 거푸집에 주물사와 어미자를 이용해 글자의 본을 만들고 쇳물을 녹여 주입하는 등 주물자 새기기에서부터 거푸집 뜨기, 쇳물 주입, 활자 꺼내기까지 금속활자 주조 전 과정을 체험하며 우리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2004-10-13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