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교육 재생 회의는 제2차 보고에 예정하고 있었던 도덕 과목의 정식 교과로의 승격을 하지 않을 방침을 확고히 했다. 최근에 학생들의 규범에 관한 의식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선생님이 도덕을 열심히 가르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도덕 교육이 소홀이 되어 있다라고 판단하여 교육 재생 회의에서는 도덕을 정식 교과로 추진하려는 것 이었다. 이에 대하여 언론은 당연한 판단이다는 반응이다. 도대체 도덕을 국어나 산수 등의 교과와 같이 취급하여 검정 교과서로 획일적으로 가르치고, 장차 3단계나 5단계에서 절대평가의 대상으로 하자라고 하는 발상에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아동이나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라 바르고 그름, 선과 악을 판단하는 능력을 몸에 익히고, 사회에서 상식으로 통하는 규범의식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도덕 교육의 중요성은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덕은 크게 개인의 내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며, 산수나 수학과 같이 절대적인 「정답」이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가정교육인 예절교육에 맡겨야 할 테마도 있어, 학교 교육에서 일원적으로 취급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현행의 학습지도 요령은 초․중학교 과정에서 주 1시간의 「
2007-06-15 09:48
인천논곡초등학교(교장:양주현) RCY 단원 및 YOUTH 학부모 봉사단 45명은 6.13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수용 어르신 30명과 함께 인천의 대표적 명소인 월미도, 자유공원, 차이나타운에서 넓은 마음 인천 사랑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는 벌써 네 번째 만나는 학생들을 친 손자처럼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으며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모처럼 바다를 바라보시며 멀리 사할린의 앞바다를 생각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린이들의 손을 꼭 잡고 사할린 바다 이야기를 해주셨다. 또 월미도 문화의 거리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와 유람선등을 둘러보며 거리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휴지를 단원들과 함께 줍고 자유공원에 도착해서는 공원에 나와 계신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담소를 마누며 아이스크림도 나눠 드시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중국문화 시설이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문화를 체험 하고 단원들과 함께 자장면과 볶음밥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우리고장 인천의 문화를 넓은 가슴으로 느끼는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논곡초 6학년 민미정 학생은 “짝꿍 할머니께서 지난번 보다 건강이 조금 안…
2007-06-14 20:25
아이들의 하루, 온 세상 어디에서나 아이들의 하루는 똑 같을까 아니면 다를까.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겠지만 아마 같으리라 본다.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겠지만 아이들의 하루는 비슷할 것이다. 아침에 5분, 10분이라도 더 자기 위해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아이, 아침밥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 학교에 가기 위해 책가방을 싸면서 학교 가기 싫다고 투덜대는 아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다. 또 학교에선 수업을 빼먹고 재미난 놀이를 할 궁리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공부시간은 왜 이리 길고 쉬는 시간은 왜 그리 짧을까 투덜대는 모습도 똑 같다. 예방주사 맞기 싫어 조금이라도 늦게 맞으려 꽁무니를 빼는 모습, 이런 모습을 보면 '아, 나도 옛날에 그랬지'하며 웃음 짓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모습도 있다. 비슷한 놀이지만 놀이 방법, 아니 도구가 다르다. 공부하는 모습도 제각각이다. 교실에 앉아 칠판을 바라보며 또랑또랑한 눈망울을 굴리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길거리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어떤 아이들은 얼굴을 하얀 분칠을 하고 수업을 받는다. 그런데 그 모습이 참 진지하다. 그리고 귀엽다. 자, 천 명의 아이들에게 천 가
2007-06-14 20:25선생님은 가르치는 사람인가, 아니면 배우는 사람인가. 참으로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배우는 사람으로서의 선생님 모습이 그립기만 한 오늘의 교단 현실에서 선생님을 굳이 정의하자면 '가르치며 배우는 사람', '부지런히 배워서 가르치는 사람' 쯤이어야 하는 것 아닐까. 편한 것으로 말하자면, 서 있는 것보다는 앉아 있는 것이 낫고 앉아 있는 것보다는 누워있는 것이 낫다는데, 누워있는 것보다 더 편하고 행복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 프로이드가 인간의 무의식적 욕망의 하나로 '죽음(thanatos)'을 얘기한 것은 참으로 기막힌 탁견이다. 수업 부담의 가중으로 가르치는 일이 힘들고 버거울 때, “선생이 공부만 안 가르치면 세상에 둘도 없이 좋은 직업인데….” 하면서 던지는 농담 아닌 농담 속에는 '배우지 않으면 가르칠 수 없는', '가르치기보다 배우기가 더 힘든' 선생 노릇 하는 사람만의 어려움이 숨겨져 있다. 그래, 부질없고 말도 안 되는 바람 하나 가져볼진대, 학교 다닐 때 한번 배운 지식을 늙어 죽을 때까지 더 이상 공부하지 않고도 써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굳이 먼 기억의 문을 열고 들어갈 필요조차 없이,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사범대학 나와 자격증만
2007-06-14 17:46
인천 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인천금마초등학교(교장 이인홍)에서는 1일 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내에 설치된 CCTV화면을 제공,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어 화제다. 교내에 CCTV가 설치된 곳은 운동장, 주차장, 식당 뒷뜰의 공터, 유치원 앞 등으로 이들 중 운동장을 제외한 다른 곳은 후미진 곳이어서 공휴일, 평일 방과후에 관리가 잘 되지 않은 곳으로 아동들의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으나, CCTV를 설치함으로 학교나 학부모가 쉽게 확인하고 아동들의 생활을 보살필 수 있어서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학교홈페이지의 CCTV화면을 통해 점심시간, 방과후시간 등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활동을 하는 모습이라든지,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 등을 편안하게 볼 수 있어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질 것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06-14 11:08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한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110만여학생에 대한 학력평가가 6.13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학력평가는 공교육활성화를 통한 학부모 사교육비부담 경감과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실시한 학력평가로 인천에서는 인천고등학교를 비롯한 87개 고등학교 학생 6만1천4백44명(1학년 32,900명. 2학년 28,5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07-06-14 11:07
한라산은 지질학상 신생대 제4기에 화산분출로 생성된 휴화산으로 대부분이 현무암으로 덮여 있다.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1950m)이 호수를 이루고 있다. 백록담 순환등산로 1.3km 구간은 자연휴식년제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성판악과 관음사에서 올라 만나는 정상인 동능을 통해서만 백록담을 바라볼 수 있다.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으로 이어지는 영실등산로는 3.7km 거리로 한라산의 주요 등산로 중 가장 짧은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많은 볼거리들로 가득해 산을 오르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산에 오른다고 하면 정상까지 올라도 1000m가 안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영실등산로는 출발지점이 벌써 해발 1,300m에 이르는 높이인지라 한여름에도 추위가 느껴질 정도다. 영실등산로 구간은 영화 [바람의 파이터]촬영지이기도 하다. 최배달(양동근분)이 입산 수련 중 눈덮힌 산길을 뛰어 올라가는 장면, 료코아들 도모야를 지게에 메고 산을 오르는 장면 등이 촬영되었다. 휴게소를 지나 산을 오르다 보면 이내 영실소나무숲이 반긴다. 서귀포시 하원동 일원에 자리한 이 숲은 2001년에 ‘제 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
2007-06-14 11:06
언제부턴가 텔레비전이 이른 아침을 깨웠고, 방송사마다 나라꽃인 무궁화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승지가 펄럭이는 애국가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이렇게 방송을 시작할 때마다 아침을 여는 배경으로 텔레비전에서 봐 낯이 익은 곳이 추암이다. 추암 주변은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을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이곳의 절경이 97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정한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되었으며, 지금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동해안의 해금강으로 부른다. 특히 기묘한 형상의 촛대바위가 유명한데 바닷가의 바위 사이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마치 불을 밝히고 있는 촛대와 같다. 파고가 높은 날은 파도들이 밀려와 촛대바위에 부딪히는 모습이 장관이고, 촛대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워 일출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진작가나 일출을 보며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차 한대만 통과할 수 있는 철길의 굴다리를 지나면 낮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에서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작은 어촌마을이 나타난다. 어촌마을에서 줄에 매달려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오징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빨랫줄에 빨래들이 가득 매달려 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만큼 모든 게 소박히다.
2007-06-14 11:04
창원 용지공원 음악분수쇼 지난 일요일 저녁 창원의 용지호수를 찾았다. 호수에서 멋진 음악분수가 춤을 추며 호수를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분수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가운데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환상적이었다. 첫 번째 공연 때는 좋은 자리를 잡지 못해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오후 9시가 되자 음악분수가 멎고 사람들이 하나둘 돌아가면서 빈자리가 많았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바로 삼각대를 세웠다. 공연이 다시 시작되려면 30분이나 기다려야 했지만 계속 앉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용지공원 주변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호수 위에 자리한 팔각저의 야경이 특히 돋보였다. 물빛에 반사된 팔각정과 시계탑이 여름밤의 운치를 더해주었다. 9시30분이 되자 2번째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이 시작되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수변무대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든다. 음악이 시작되면서 다시 분수가 쏟구쳐 오른다. 이어 분수위로 현란한 조명을 비추자 분수는 파란색으로,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때로는 분수가 워터스크린이 되어 그 위로 말이 달리기를 하는 등 다양한 영상이 분수와 어우러져 분위기
2007-06-14 11:04
논술 시험은 교육부와 대학 당국의 타협물 현재 고등학교 교육에서 가장 관심의 대상은 논술이다. 2008 대입제도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등급제로 시행되고, 주요 대학들이 학생 변별력 강화를 위해 논술 비중을 확대하면서 저마다 논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서울대의 통합논술 시험 발표 이후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까지도 열기가 뜨겁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논술 교육이 모든 교육의 핵심처럼 떠들고 있다. 전문가들도 마이크만 들이대면 논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신문들도 아예 정기적인 논술 특집에 논술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학원가는 학원가대로 논술 교육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단지를 뿌리고 있다. 심지어 동네 조그만 학원도 초등학교 때부터 통합 논술을 해야 한다며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맹신은 사태의 본질을 흐린다. 다시 말해서 논술 교육 집착에는 허점이 보인다. 우선 현재의 논술 시험은 순수하지 않은 면이 있다. 논술 시험은 대학과 교육부의 힘겨루기에서 탄생한 어정쩡한 시험이다. 다 아는 바와 같이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은 끊임없이 국․영․수 형식의 대학별고사를 보겠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고등학교의 성적을 못 믿겠다는
2007-06-14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