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씨 사건으로 각 학교에서나 각 매스컴에서나 인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늘 학교 일선에서는 하는 일이지만 유달리 인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 같다. 청소년을 두고 나타나는 용어로도 외모가 개인 간 우열과 인생의 승패를 가르는 기준이라고 믿으며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 또는 외모차별주의를 강조하는 “루키즘”, 힙합 음악을 즐기며 문법에 어긋난 영어를 쓰며 나름의 패션을 고집하는 청소년으로 칭하는 “차브족(chav)”, 또 3무 운동으로는 “따돌림, 싸움, 두려움 없는 교실 만들기”가 강조되고, 3나 운동으로는 “나를 찾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키우는 인성 교육”이 있다. 학교교육과정, 인성 교육이 바탕을 이루어야 각 학교에서는 성교육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학기에 한 번씩. 총 2번을 교육하도록 되어 있고, 성매매 교육도 1년에 한 차례 하기로 돼 있다. 이처럼 성에 대한 교육은 양성 평등에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행위를 한 성인의 명단이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등 청소년 보호에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 일각에서도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 만큼 청소년이 성의 사각지대에 노출
2007-04-26 22:34
-엄마, 우리 학교에서 같이 공부해요!- 가좌중학교(교장 조기철)는 ‘엄마!,우리 학교에서 같이 공부해요’라는 타이틀을 걸고 학부모를 위한 강좌를마련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좌명은 ‘대화법’(강사:원현숙)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 3시간동안 교육하여 총 15시간 코스이며 학부모 36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강의과정은 일상대화의 분석, 대화의 기본 태도, 상대방의 의사를 듣는 방법,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 문제 해결의 대화로 진행되었으며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예전과는 달리 자녀와의 대화에 장벽을 느끼며 대화의 방법적인 면에 있어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고민을 같이 나누고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강좌가 갖는 의미가 크다. 수강생중 학부모 안미희씨는 “평소에 아들과의 대화에 많은 장벽을 느끼고 자녀교육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은 고민을 가진 다른 학부모님들과의 나눔과 토론을 통해 큰 도움을 얻게 되어 기쁘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학교 측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기철 가좌중학교장은 “배움의 기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령을 넘어서서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부모
2007-04-26 22:33얼음골을 지나 석골사에 이르니 산 정상에서 부터 서서히 어둠이 걷히기 시작한다. 산골의 새벽 공기가 차다. 높이가 20m이상인데 마치 우리나라의 지도를 닮고 있다. 가까이 있는 억산의 한 아름다운 바위 봉우리가 아침햇살을 받아 경내를 내려 비친다. 누구나 석골사라 부르는 유래를 금방 알 수 있다. 매사는 순리에 따라야 하는 법이거늘. 역순의 산행코스를 잡다보니 계곡의 돌밭을 걷는 산행이라 발목이 편치 않다. 산행은 시작 20분까지가 워밍업을 해야 하는 과정이라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그래서 항상 보폭은 짧게, 호흡을 가다듬어 가면서 천천히 조심스레 10분쯤 걸었을까? 바람결에 ‘후다딱’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 일행이 산돼지의 아침식사를 방해한 것이다. 길 양편에 이제 물이 오르고 새순이 돋아나는 산나물과 나무뿌리를 훔쳐 먹고 있었던 것이다. 넓고 길게 한참이나 이어진 흔적으로 보아 십여마리 이상이라 생각된다. 산돼지의 민가출현 보도가 실감난다. 아니 어쩌면 우리 일행을 마중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또 한참을 오르다보니 다람쥐 한 쌍이 우리 일행을 다시 마중 나와 앞서가며 안내한다. 정상에 가까워지니 까마귀 한 쌍이 친구하자며 우리 뒤를 따른다.
2007-04-26 22:33
"은지야, 샌드위치는 이렇게만드는 거야." 엄마처럼 앞치마를 두르고 손에는 위생 장갑까지 낀 유진이가 우리 반의 막내 아가씨 은지에게 칼질하는 법을 설명하는 모습이 참 의젓해 보이죠? 요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날마다 보는 재미, 식판을 다 비우지 못 해서 낑낑대면서도 칭찬 스티커를 받지 못할까봐 기어히 다 먹는 인내심을 보며 오늘 하루도 보람을 안고 퇴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상과 의자를 다 옮기고 청소를 하고 나면 손목까지 시큰거리지만 그래도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꽃 자리'임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 때문에 목이 아프고 방방대다하루 해를 넘기기 일쑤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 가는 아이들 모습에 나도 젊어집니다. 겉 사람은 늙어가지만 속 사람은다시 10대로 달려 갑니다.
2007-04-26 22:33SBS TV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7일 밤에 방송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교실-선생님들은 왜 침묵하는가’ 는 공교육 붕괴가 오늘 갑자기의 현실은 아니지만, 일단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이었다. 방송은 오늘날 교실의 한 단면을 예리하게 잡아냈다. 1교시부터 잠자는 아이들, 그것을 깨우지 않고 자기 수업만 하다 끝종이 나니 나가버리는 교사들 모습이 그렇다. 거기에 더해 학원을 더 믿고, 강사를 더 따르는 학생 및 학부모의 반응까지. 그러나 그런 현상을 교사들의 침묵이 주범이라고 보는 접근은 꽤 불만스럽다. 결국 60분 방송이 교사가 살아 움직여야 공교육이 살아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풍기고 있어서다. 예컨대 ‘일그러진 교실’은 교사들이 침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는 전반적으로 노는 분위기이다. 뭔가 해보려는 교사들은 낙인찍히고, 그래서 그냥 ‘철밥통’ 이 되어버리는 것을 택하기 일쑤이다. 물론 뭔가 해보려는 교사들의 의지가 관리자나 당국에 의해 꺾이는 것이 지금 학교의 현실이다. 공립학교야 많이 불식되었지만, 사립학교는 아직도 수직계통의 지시와 명령이 횡행하고 있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듣는다. 그러나 역시 문제의 본질은 그것이 아니다. 침묵하는…
2007-04-26 22:32요즘 우리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정부의 3불정책과 무자격 교장 공모제 등으로 인하여 교육계는 물론 사회 각계에도 교육에 대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일반인도 교장된다.’ 등의 내용은 전문직인 교원의 직무과 교육의 특성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또한 교육의 자존심을 존상케 하는 일이다. 사회일각에서도 우리 교육을 그리 곱지않은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시선에 대하여 교육자로서 원망과 안타까운 심정이다. 교육은 정직과 신뢰 없이는 설 땅이 없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교사를 ‘군사부일체’라는 말로 그 중요성을 대변하지 않았는가? 연일 터저나오는 교사 폭행 사건, 심지어는 초등학생들로부터 폭행 당하는 세상이니 교권이 땅에 떨어진지는 이미 오래전 일이다. 그러나 우리 교육에는 밝혀진 부정적인면보다 묻혀진 긍정적인 일들이 더 많다. 몇 일전 4월 말 3학년 현장학습에 대하여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도중에 밝혀진 일이었다. 어려운 학생이 많은 지역이라서 현장학습비를 못내는 어린이들을 학급담임교사가 대납하였다는 이야기였다. 묻혀버릴 것 같았던 선생님의 아름다운 일이었다. 교장실로 모셔놓고 “3학년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2007-04-26 13:26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최재복)에서는 2007년 어머니 봉사단 및 가족 봉사단을 모집한다. 어머니 봉사단은 3차의 연수를 통해 발마사지 기술을 익힌 후 평일, 또는 주말 중 원하는 날을 선택하여 수원 및 안양지역 노인시설을 방문,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어머니 봉사단 활동은 자녀들과 함께 활동이 가능하다. 가족봉사단은 1가족 1장애 아동을 연계하여 사회적응 프로그램(염색체험 등) 2회, 홈스테이 2회, 여름캠프 1회를 참가한다. 어머니 봉사단 및 가족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은 www.gys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 김보라 031)232-9383~5
2007-04-26 13:25오늘도 어제에 이어 날씨가 참 좋습니다. 봄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늘은 비단결같이 곱습니다. 산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날이 계속되어진다면 마음속에 있는 온갖 잡다한 것들이 다 깨끗하게 씻어질 것 같습니다. 어제는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우리학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날이었습니다. 비단결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이웃에 있는 태화고등학교의 초청으로 제4회 중학교-이화중, 천곡중, 농소중, 외동중- 친선 배구대회가 있었습니다. 태화고는 행정구역상 경북입니다만울산이 더 가깝습니다. 태화고 담이 경계가 되어 경북 경주와 울산으로 나누어집니다. 우리학교에서는 10분 내지 15분 정도의 차를 타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학교에서 매년 선생님의 건강증진과 친선도모 및 학교 간 정보교환을 위해 매년 초청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우승을 했습니다. 우승을 해서 기분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선생님들의 하나된 모습이 더욱 돋보였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가 볼 때는 배구실력도 월등했습니다. 선생님들의 하나됨이 더욱 빛났습니다. 자리배치도 잘 하셨습니다. 작전도 잘 세웠습니다.…
2007-04-26 10:11
가난의 상징이었던 보리가 이삭을 드러낸 출근 길 가던 길 멈추고 얼른 한 장면을 찍었습니다. 보리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면 친구들과 함께 보리 피리를 불던 기억, 지금 생각하니 참 철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보리 농사를 짓는 농부 생각은 하지 못 하고 재미로 뽑아 불던 보리 피리. 춘궁기를 이기지 못해 가난한 사람들이 굶주렸던 1960년대의 우리들은 그래도 씩씩했습니다. 청보리가 익기가 무섭게 동네 어귀에 모여 누구 허락도 받지 않고 보리를 한 줌씩 베어다가 구워 먹을 만큼 용감했으니까요. 입가에 꺼먼 그을음을 묻히면서도 마냥 즐거웠던 철없던 친구들도 이젠 하얀 머리카락이 보리 이삭처럼 패기 시작한 지금. 여전히 보리가 익어가는 4월은 잔인한 계절이라기보다는 그리움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가난했던 그 시절에 우리들의 부모님들은 나눠 먹기에 바빴답니다. 밀가루 수제비 한 그릇도, 고구마 한 접시도 옆 집에서 만든 쑥떡 한 접시도 어김없이 나눔의 대상이었으니까요. 물질의 풍요가 가난해도 나눌 줄 알았던 그 시절만큼 못 한 것 같아 푸르른 청보리 이삭에 잠시 그리움을 담아 봅니다.…
2007-04-26 09:34최근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외국어고등학교를 전문고등학교로 변경하려 한다고 하였다. 전문계 고등학교가 무엇이길래왜 갑자기 이렇게 하려는 것일까? 이 계획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며정부가고등학교 유형을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을 근거로 일반계와 전문계로 분류하려는계획에 기초하고 있다. 전문고등학교는 지난 4월 12일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일부 개정령(대통령령 제20003호)에의하여 신설된 학교형태이다. 즉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실업계고를 전문계고’로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이제 실업계고등학교, 실업고라는 명칭을 사용하면 안되고 전문계고등학교나 전문계고로 사용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개발기 산업기능인력 양성의 주역인 실업고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최근 대학진학중심의 학벌주의 사회에서 실업계고는 기피대상으로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종래 실업이라는 용어가 학생 및 학부모 등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주게 됨에 따라 실업계고등학교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둘째, 급변하는 산업수요에 맞추고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업계고를 전문계고로 변경함으로써 직업교육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하기 위함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에 의하면 교원
2007-04-26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