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주요 대학들이 예년보다 내년도 예산이 '실질적으로'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줄어들게 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발적이라기보다 여론에 밀려 등록금을 동결한 측면이 큰 이들 대학은 가뜩이나 고환율과 물가상승 때문에 학교운영이 힘든데 일부 늘려잡았던 예산까지 묶여 허리띠를 꽉 조일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은 것. 또 아직 등록금 인상 여부를 정하지 못한 대학들도 등록금 동결 분위기를 거스르자니 여론의 뭇매가 부담스럽고 동결하자니 대학 재정 여건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섣불리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 ◇ 수십억에서 수백억원 '마이너스' = 7일 대학가에 따르면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대학들은 적게는 30억~40억원, 많게는 200억원의 내년도 예산이 사실상 줄어드는 셈이어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한숨만 쉬고 있다. 예산 부족분은 재단 전입금이나 외부 후원금 등에 의존해야 하지만 이마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등록금을 동결하더라도 장학금 등 학생복지 예산은 유지하거나 오히려 늘리겠다고 밝힌 대학이 많아 부담은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성신여대는 수입 손실분이 4
2008-12-07 16:29서해안 지역에 내린 눈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휴교가 잇따르고 여객선과 항공기의 발이 묶이는 등 교통혼란을 겪었다. 6일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과 한파로 영광 25개교, 해남 14개교를 비롯해 나주, 함평, 무안, 진도 등 6개 시·군의 48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등 모두 64개 학교가 휴교했다. 제주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전남 지역 26개 항로 47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으며 구례 천은사 주변도로는 교통이 통제됐다. 진도 향동제와 해남 오소재 및 우슬재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는 눈이 녹으면서 해제됐다. 또 오전 7시 광주에서 출발하는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제설작업 탓에 30분간 지연 출발했으며 오전 7시 20분 김포행 아시아나 여객기도 25분간 출발이 지연됐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북구 동림 IC 부근과 광산구 흑석사거리, 서구 치평동 등 광주 주요 도로에서는 접촉사고도 잇따랐다. 전남도 관계자는 "교통사고와 낙상 등 피해는 있었지만 시설 하우스 붕괴 등 농작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며 "눈이 녹는 동안에도 사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안…
2008-12-06 16:19교육계의 거센 반대와 여야 교과위원들의 반대 결의문 채택에도 불구하고,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위 조세소위에서 교육세법 폐지안이 통과돼 8일 오후 2시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다뤄지게 됐다. 아울러 교과부는 내국세 교부율을 현행 20%에서 20.4%로 상향 조정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5일 저녁 7시 경 조세소위(9명)는 민주당 위원 3명이 불참한 가운데 한나라당 위원 4명과 자유선진당 1명이 교육세법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4대 1로 교육세법 폐지원안을 통과시켰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세소위는 이날 교육세법 폐지안을 다루면서, 교육세 폐지에 따른 교육재원 확보 방안을 먼저 다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일 나경원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이 교총과의 간담회서 밝힌 대로, 교육세법 폐지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동시에 추진되게 됐다. 교총은 6일 "한나라당은 조세소위에서 날치기로 교육세법 폐지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엄중 사과하고, 기획재정위원회는 교육세 폐지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교육에 관한 법
2008-12-06 13:22언어에 대한 감수성, 융통성, 유창성, 창의성 등을 갖춘 언어·문학 영재를 발굴, 인문영역의 영재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교총 영재교육원이 ‘언어·문학영재교육의 가능성과 지평’을 주제로 개최한 학술세미나에서는 언어문학영재의 개념과 판별, 교육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수학·과학에 치우친 영재교육의 영역을 언어·문학으로 확대해 다양한 재능을 발달시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의 언어 영재학급은 전국에 5곳, 1000명의 학생이 전부로 전체 영재교육의 2.2%에 불과하다. 이마저 영어교육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한국 언어문학과는 거리가 멀다. 이는 언어문학영역이 수학·과학처럼 능력의 단계가 명료하지 않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 어려워 체계적인 틀을 갖추지 못해서다. 우한용 서울대 교수는 “언어적으로 탁월한 인간을 일반화하기가 어렵고 최종적인 목표를 설정하기도 막연하다보니 언어문학영재의 속성을 설정하는 것부터가 연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언어영재교육이 일부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재에 대한 이론적 개념조차 정립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서혁 이화여대 교수는 “언어문학의 영재성은 모든 분야에
2008-12-06 09:58내년 3월 개원하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첫 합격자들이 나왔다. 5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각 대학이 발표한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법학이 아닌 다른 전공 출신자, 즉 비(非) 법학사 비율이 최대 85%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법과대학 체제 때와는 달리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이들을 법조인으로 양성한다는 로스쿨의 취지에 상당히 부합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방 로스쿨의 경우 해당 지역 출신자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서 온 학생들이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예상했던 대로 수도권 출신 편중 현상이 심했다. ◇ 다양한 전공 출신자 많아 = 우선 합격자들의 특징은 '다양성'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고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외대 등 4개대를 제외한 21개 법학전문대학원의 합격자 총 1천628명의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가운데 비 법학사 비율은 평균 70.8%에 달했다. 가장 많은 합격자(150명)를 배출한 서울대는 비법대 출신 합격자가 101명으로 전체의 67.3%였고 이 가운데 사회과학대 출신이 20명, 경영대학과 공과대학 출신이 각각 11명, 의과대학 출신
2008-12-05 21:03보수성향의 단체인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은 5일 오전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단체가 확인한 서울지역(지방 267명 포함) 전교조 소속 교사 4천950명의 재직 현황을 공개했다. 국민연합이 공개한 전교조 교사는 중학교가 2천1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1천847명, 초등학교 992명, 특수학교 4명 등이다. 학교 중에서는 S고교, Y여고, G중학교 등이 각각 47명, 35명, 38명 등으로 가장 많은 축에 속했으며 학교별로 대부분 10명 내외 수준이었다. 현재 학교별 전교조 교사 4천930명의 실명이 낮 12시를 전후해 이 단체 홈페이지(http://noanti.com)를 통해 공개됐고 나머지 20명의 실명은 추가 확인작업을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연합은 "공개된 명단은 각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을 통해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2∼3차 공개를 통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 재직 중인 전교조 교사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명단에 올라온 교사들 중에는 과거 전교조에 가입했다가 지금은 탈퇴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며 삭제를 요청해올 경우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명단공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교육이 어려움에 부
2008-12-05 21:01경기도과학교육원은 10∼12일 의정부시 녹양동 경기북과학고등학교 교육원 별관에서 '2008 천체 관측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6∼9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과학전시물 체험, 별자리.3D 영화 관람, 달.성운.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http://ujb.gise.kr) 사전 예약자에 한해 천체투영실에서 겨울철 별자리 관측을, 과학부스에서 야광별자리판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870-3903)
2008-12-05 20:59올해 서울지역 6개 외국어고등학교의 평균 경쟁률이 4.29대 1로 집계됐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6개 외고에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170명 모집에 9천318명이 지원해 평균 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경쟁률(5.63대 1)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의 경우 10월께 특별전형을 실시한 뒤 11월 실시되는 일반전형에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12월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 동시에 실시돼 이중 지원자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전형(1천782명 모집)이 3.82대 1, 특별전형(388명 모집)은 6.49대 1이었다. 학교별로는 이화외고가 6.2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대일외고 5.50대 1, 명덕외고 4.48대 1, 한영외고 4.07대 1, 서울외고 3.79대 1, 대원외고 2.53대 1 등의 순이었다. 과학고는 한성과학고가 154명 모집에 425명이 지원해 2.76대 1, 세종과학고는 160명 모집에 491명이 지원해 3.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성과학고의 경우 지난해(3.95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많이 낮아졌는데 이는 내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2008-12-05 20:58국회 교과위가 5일 여야위원 만장일치로 '교육세법 폐지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교총은 '교육의 질적 향상이라는 국민적 여망을 반영한 결단'으로 높이 평가하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도 이를 반영해 교육세 폐지법안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과위는 결의문에서, 우리의 교육 여건이 선진국에 비해 미흡하고 2005~7년 지방교육채 발행액이 3조 1138억 원에 이를 정도로 지방교육재정이 열악하며, 공교육내실화, 사교육비 경감 등 교육재정 여건이 매우 열악한 현실을 감안할 때, 교육세를 폐지해 본세에 통합하는 것은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충을 어렵게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교부율을 현행(20%)보다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기존 교육세분 이상의 재원을 보전하는 대책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지 않는 한 교육세를 폐지하지말고 지금처럼 목적세로 존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교총은 여야 교과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그동안 교총, 교육학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시도교육위원협의회 등 모든 교육계의 한결같은 ‘교육세 폐지 반대’ 주장을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기재위도 교육세 폐지법안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세를 현행대
2008-12-05 15:49전국 교육대학 부설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4일 전국 교육대 총장회의가 열린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경인교대 안양캠퍼스에서 공립화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대구교대 등 17개 교육대 부설 초등학교 학부모 1천500여명(경찰추산)이 43대의 버스편으로 전국에서 집결했다. 이들은 교대 부설 초교의 공립화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고 총장회의에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참석한 교육과학기술부 심은석 학교정책국장을 만나 장관 면담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교육대학 부설 국립 초등학교는 초등교육의 모델 역할을 담당하고 우수 초등 교사를 육성하는 학습의 장"이라며 "정부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추진하는 공립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립화 계획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립대와 교대 부설 초교를 공립화하려는 것은 초등교육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겠다는 발상"이라며 "수준 높은 교육활동과 양질의 교육을 하는 실험 연구학교를 하향 평준화해서는 교육의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총장회의에 참석한 전국 10개 교육대 총장들도 총장협의회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 교대 부설 초등학교의 공립화
2008-12-04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