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해 현금을 제공하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워싱턴 D.C. 소재 '키 아카데미'에서 매주 금요일은 학생들이 현금을 받는 날. 성적이 좋은 학생은 학교로부터 수표를 받는다. 물론 이 수표는 진짜 돈은 아니지만 구내 매점에서 연필이나 필통 등 학용품을 살수 있다. 이 학교 학생인 체리스 존슨 월라스는 학교에서 받은 수표로 매점에서 산 필통을 자랑했다. 물론 필통이 그리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성적이 좋아 받은 돈으로 구입한 것이기에 기쁨은 더했다. 그녀는 "내가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증명해주는 것"이라며 필통을 보여줬다. 학생들에게 현금 등을 주는 보상 프로그램은 뉴욕과 오하이오 주(州) 외에 볼티모어 등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는 특히 조지 부시 대통령이 2002년 '낙제학생방지법(No Child Left Behind Act)'을 제정한 후 학업 성적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현금 제공과 같은 보상 프로그램 찬성론자들은 월라스 양의 사례가 보여주듯 학생들의 자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상제도가 우선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
2008-06-17 09:26광주지역에서 10곳이 넘는 일선 고등학교가 학교 운영위원회(학운위) 심의도 거치지 않은 채 사설 모의고사를 치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알져지면서 전교조가 반발하는 등 사설 모의고사 강행 후유증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치러진 사설 모의고사 참가 일반계 고교 28곳 가운데 12곳(42.9%)이 학운위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 학운위 심의를 무시한 학교는 D, S, M고 등 공.사립이 망라돼 있다. 이번 모의고사 참여 학교는 3학년의 경우 전체 인문계 고교 44곳의 63.6%(28개교)로 이 가운데 9곳이 공립이며 1, 2학년을 대상으로 모의고사를 치른 곳도 14곳에 달했다. 이는 사설 모의고사 시행 횟수와 방법 등을 정할 때 반드시 학교 운영위 심의를 거치도록 한 교육과학기술부의 4.15 학교자율화계획이나 시 교육청의 지침을 어긴 것이다. 교과부는 사설 모의고사 금지 지침을 폐지하는 대신 학부모 부담과 학생 선택권을 존중, 운영위 심의 절차를 밟도록 했다. 학생들은 1인당 9천원을 부담, 시험을 치렀으며 일부에서 학교별 순위가 공개돼 '서열화를 조장하고 있다'며 전교조 등이 반발하는 등 말썽이 일기도 했다
2008-06-16 15:57"일반계 고교와 유치원은 시원한 '에어콘', 전문계 고교와 초.중학교는 '선풍기'" 광주지역 일선 학교의 냉방시설이 각급 학교에 따라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교육위원 장휘국 의원은 16일 시 교육청 본회의 질의에서 "일반계 고교와 유치원은 냉방시설이 양호한 반면 전문계 고교와 초, 중학교는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시 교육청이 장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과 일반계 고교는 전체 교실의 87.2%와 73.4%가 냉방시설을 갖췄다. 과학실 등 특수실을 포함해 전체 교실 10곳 가운데 7-8곳에 냉방시설이 구비된 셈이다. 반면에 초등학교는 교실 6천100여곳 가운데 냉방시설이 갖춰진 곳은 38.4%에 불과했으며 중학교도 3천400여곳중 절반에도 못미친 1천493곳(43.5%)에 그쳤다. 특히 특별실을 뺀 초.중학교의 일반 교실의 경우 10곳중 7곳 이상(72-74%)이 냉방시설이 없어 선풍기에 의존한 채 찜통 더위속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업계 고교도 전체 교실 896곳 가운데 449곳에 냉방시설이 없는 등 일반계 고교와 큰 비교가 됐다. 신설이나 재배치 학교의 경우 완벽한 냉방설비가 돼 있어 상대적으로 오
2008-06-16 15:54경기도의회는 임기 1년여의 교육감 선거에 수백억 원을 쓰는 것이 낭비라며 상임위원회가 전액 삭감했던 선거준비 경비를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되살렸다. 도의회는 16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상정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교육위가 삭감했다 예결위가 부활시킨 경기교육감 직접선거 준비 비용 63억여원을 승인했다. 앞서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1년2개월짜리 교육감을 선출하려고 수백억원을 쓰는 것은 혈세 낭비라며 도교육청이 승인을 요청한 교육감 선거비용 전액을 삭감했다. 도의회 교육위는 1년 남짓의 교육감을 뽑기 위해 국고를 쏟아붓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고 선거비용을 삭감하면서 임기 1년6개월 미만의 교육감의 경우 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하거나 내년 선거에 한해 간접선거를 인정하도록 국회에 건의하기로 한 바 있다. 내년 4월로 예정된 경기도 교육감 선거비용은 준비경비를 포함해 460여억원이며, 직선을 통해 새로 선출되는 차기 교육감의 임기는 내년 5월부터 2010년 6월말까지다. 김수철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상임위는 예산안의 예비심사를 할 뿐 예산결산위원회의 본심사 결과를 거스를 수 없다"면서 교육감 선거경비가 부활된 것에 대한 입장
2008-06-16 15:52연수를 받는 교사들이 연수 주제와 강사를 선정하는 '공모형 연수제'가 부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부산시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올초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형 연수 신청을 받은 결과 46개 학교가 응모했다. 연수원 측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5개 학교를 선정, 지금까지 초등 12개교, 중등 7개교에서 공모형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 초등 12개, 중등 4개교에서 공모형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가 신청한 연수 주제는 미술치료, 문제중심학습교육과정(PBL), 학생상담기법 등 다양하다. 공모형 연수는 연수의 주제선정, 교육과정, 강사선정, 연수방법 등을 연수 대상자인 교사들과 연수원 측이 상호 협의해 결정한다는 점에서 미리 주제가 정해지는 일반 연수와 다르다. 또 연수 대상도 일선 학교별 또는 인근 학교 간 연합, 교과연구회, 동호인회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교육연수원은 최근들어 공모형 연수 신청이 늘어나자 퇴직교원 4명을 협력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운영팀을 확대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연수원 측은 또 공모연수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연수관리종합시스템을 구축, 강사관리를 보다 체계화하고, 연
2008-06-16 15:50‘영재교육협의체’ 구성해 기관 간 경쟁․견제 해소를 학교 급 높아질수록 소홀, 정규교육과정 유입 검토 필요 영재교육기관 간의 수평적 연계는 물론 학교 급 간 수직적 연계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최근 내놓은 ‘영재교육 연계성 강화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인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간의 연계는 어느 정도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과 교과부가 지원하는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과의 연계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숙 KEDI 영재교육센터 소장은 “시·도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 간에는 같은 지역 교육청이 관리감독을 하고 있고 심화연수 및 교사워크숍 등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감독기관이 다른 기관 간에는 영재교육기관이 나눠져 수업진행시 어려움이 있고 교육대상 및 교육내용 등이 일부 유사하게 운영돼 불필요한 경쟁과 견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특성화 전략 및 ‘영재교육협의체'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소장이 제시한 영재교육의 수평적 연계성 강화방안은 △영재교육기관의 유형을 학년 또는 학교 급별로 특화시켜
2008-06-16 15:22광주의 한 여고생들이 과도한 학생지도 등에 반발, 한때 수업을 거부하고 시위를 벌이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16일 광주 송원여자상업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1교시 수업 시작과 함께 3학년 학생들의 시위를 시작으로 전 학년의 수업이 오전 한때 마비됐다. 이날 시위는 3학년 4-5개반 학생이 수업을 거부한 채 운동장으로 뛰쳐 나온 뒤 이에 동조한 1,2학년 후배들이 뒤따라 나오면서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생들이 시위에 나선 것은 지난 12-13일 있었던 현장체험교육(수련회)에서 일부 학생들이 숙소로 술을 반입했다가 적발된 뒤 체벌을 받았던 것이 표면적 이유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당시 구례 모 리조트 숙소에서 술 반입 사실이 적발돼 학생지도 교사에게 '엎드려 뻗쳐'를 하고 각목으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폭행사실이 없다"이 사실을 부인했다. 여기에다 학생들은 그동안 치마길이 등 복장 단속과 두발 제한, 반강제적 야간자율학습 등 과도한 생활규정과 학습 강요 등 해묵은 감정이 폭발했다는 주장이다. 학교측은 파문이 일자 시위 학생 대표 등을 불러 면담을 갖는 등 원만한 사태해결에 나섰다. 학교 관계자는 "1년 전부터 교칙을 강화해 학생
2008-06-16 14:20"도시학교에서 큰 맘먹어야 할 수 있는 자연체험학습을 우리는 학교 안에서 매일 할 수 있어 좋아요" 폐교위기에 몰렸다 교사와 학부모의 노력으로 학생이 급격히 늘어나 주목받았던 경남 김해지역 농촌학교인 용산초등학교가 최근 교내 자연학습장을 이용해 1박2일의 야영수련활동을 하는 등 자연과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김해 용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이치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 2005년말부터 학교 안과 주변에 990㎡의 텃밭, 660㎡의 생태연못, 3천300㎡의 자연체험학습장과 등산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하고 이 곳을 야영수련활동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용산초는 전교생 152명과 학부모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곳의 시설을 이용한 야영수련활동을 개최해 축제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야영수련활동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학습장에 있는 11종류의 체력단련기구를 이용한 '미니올림픽'을 개최하고 '내 손으로 지은 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야외에서 학생들의 힘으로 식사를 하고 캠프파이어를 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학교 주변의…
2008-06-16 14:17첨단범죄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학수사 학과가 대학 학부과정으로는 국내 처음 신설됐다. 16일 혜천대(학장 백영철)에 따르면 각종 범죄나 사건, 사고 등을 과학적인 기술과 지식을 이용해 분석,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년제 과정으로 `과학수사과'를 신설, 올 해 처음 200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40명의 과학수사과에서는 각종 사건 현장에서의 물증확보를 위한 현장기록, 사진촬영, 잠재증거수색 등 현장조사 방법을 비롯해 법의학, 법문서학, 화재감식, 사진 및 문서 감정 등 감정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 등이 이뤄진다. 또한 최면수사, 거짓말 탐지, 심리학적 분석 등을 통해 불특정 대상 범죄나 청소년 범죄, 아동학대, 성범죄 등 최근의 범죄 경향을 분석하는 기법도 배우게 된다. 졸업 후에는 경찰 공채 시험을 거쳐 과학수사분야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국가정보원이나 국립수사과학연구소, 육.해.공군 과학수사대의 감식 요원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민간 분야에서는 교통사고나 화재 등 각종 사건, 사고의 손해 감정을 위한 감식요원으로 보험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등 진로가 다양하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 대학 과학수사학
2008-06-16 14:15울산시교육청이 교육청이 학교 급식 납품을 직영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김상만 울산시 교육감은 16일 간부회의에서 "해마다 관행처럼 문제가 되고 있는 납품 비리 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학교 급식 납품을 직영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최근 담합으로 부정당업체로 고시된 납품업체 대다수가 이름만 바꿔 다시 학교에 납품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해마다 학교 급식 납품업체들이 관행화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민간인이 포함된 TF를 구성,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특히 "일본의 경우 교육청에서 직접 학교 급식 자재를 납품하고 있는데 벤치마킹을 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청에서 직영을 하면 원산지 표시도 보장할 수 있고 질좋은 식자재를 도매가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직영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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