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를 무단이탈해 연가 투쟁에 참가한 전교조 조합원들에 대해교육당국이 실시하기로 했던 비정기 전보 방침이 철회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법령 위반 행위가 현 지도부 출범 이전에 일어난 일이고 현 지도부 출범 이후에는 연가투쟁이 없었으며 최근에는 ‘앞으로 연가투쟁 등 교단과 학생을 외면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전보 방침을 철회해 달라는 전교조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정기 전보 대상자는 2006년 11월 연가투쟁에 참여한 171명이었다. 약 75명으로 가장 많은 전보 대상자가 포함돼 있던 전교조 서울지부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전보저지 농성을 펼치기도 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이번 전보 철회에 대해 “교육감협의회가 법정기구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기에 모든 교육가족이 화합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시·도에서는 마지막까지 전보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16개 시·도교육감들이 모두 ‘전보 철회’에 대해 같은 입장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교육계 일각에서도 “징계 차원에서 전보를 실시하겠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교육감들이 없었
2008-01-29 12:53(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 초중등 교사 14명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우수 교사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9일 오후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영어교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2회 영어수업 발표회에서 우수교사 중 2명을 초청해 직접 영어수업 시연회를 갖는다. 영어수업 발표회는 영어로 진행하는 교수-학습 방법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한 대회로 영어 수업의 우수 모델 개발 및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점곡초등학교 김정희(여) 교사는 '맞춤형 싱킹 플레이(THINKING PLAY) 활동으로 영어말하기 자신감을 길러요'란 주제로 영어수업 개선방안을 내놓아 초등부문 1등급 우수 교사에 뽑혔다. 서울 신상중학교 송은순(여) 교사는 '스테이션-러닝(STATION-LEARNING)을 이용한 소집단 협력학습 중심의 의사소통능력 신장 방안'을 주제로 중등부문에서 1등급 교사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등 교사 860여명이 응모했고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 심사를 거쳐 14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초등 부문 우수 교사(8명)는 김정희 교사를 비롯해 목포 유달초 추수영(여), 대전 보운초 김지영(여), 포항 오천초 조유
2008-01-29 12:48(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영어 '몰입 교육' 등 차기정부의 영어교육 정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0일 이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다음달 초 영어 공교육 로드맵 발표에 앞서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원 및 학부모 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새 정부의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토론회는 이날 오전 10시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인 이주호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홍후조(고려대), 이효웅(아시아영어교육학회장.해양대), 강애진(숙명여대), 박준언(숭실대), 김영숙(대구교대), 윤유진(한국교육개발원) 교수와 최병갑 구로중 교장, 김점옥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이경자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이명준(교원단체총연합회)씨 등 10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는 토론회 개최와 더불어 그동안 추진해온 영어교육 개혁드라이브에 급제동을 걸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이경숙 위원장은 29일 간사단회의에서…
2008-01-29 12:45(서울=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최근 직무연수를 마친 80명의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새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들이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자유기업원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응답 교사의 81.6%가 대입 선발권을 교육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 이양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으며 이에 반대한 교사는 18.4%에 그쳤다. 교원 정원 및 임용인사권을 시.도 교육청에 이양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이 63.2%로 '반대' 26.8%의 두배를 넘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각급 학교의 학업성취도 순위를 공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도움이 된다'(67.1%)는 답변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32.9%)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한편 자유기업원이 지난달 전국 19개 대학 2천24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설문에서는 수업중 영의강의를 늘리는 데 대해 '찬성'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62.1%, '반대'한 응답자가 37.9%로 역시 찬성여론이 월등히 우세했다.
2008-01-29 12:42(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의 핵(核)으로 떠오른 '몰입교육' 시행을 놓고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인수위는 영어몰입교육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향후 단계적으로 일반 고교에서 모든 교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려던 당초의 계획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수위는 당초 2010년부터 모든 고교에서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되, 올해부터는 농어촌 지역 학교를 시작으로 영어몰입교육을 시범실시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 영어과목 이외에도 영어로 수업하는 과목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러나 이동관 대변인은 국가차원의 추진계획이 없다는 점을 공식 확인하는 동시에 "단계적 시행은 여건이 갖춰졌을 때 한다는 의미"라고 일축, 당분간 영어몰입교육을 추진할 계획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영어 공교육 강화의 기치를 높이던 인수위가 이처럼 물러선 것은 당초 의도와는 달리 사회적 논란이 불필요하게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2008-01-29 12:37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한 전원에게이 금액을 돌려주는 동시에 아직까지 부담금을 내지 않은 사람에게는 납부 의무를 면제해 주는 학교용지부담금환급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부담금은 앞으로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납부자에게 지급된다. 앞서 6만 7천가구는 학교용지부담금이 위헌 판결을 받기 전 이의신청을 통해 1천 174억원을 돌려받았다. 하지만 법안 통과로 인해 교육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교육계의 우려도 만만찮다. 그동안 교총은 "지금도 시도의 학교 용지 매입비 미납액이 1조 8000억원에 이르는 데 환급 의무마저 시도에 미룬다면 시도는 용지비 매입비를 앞으로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원 부족으로 인한 학교 신설 차질 등을 걱정했다. 이 법안은 이상민 의원이 2005년 4월 13일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24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한 뒤 2년여동안 논쟁을 거듭하다 지난해 2월과 11월 각각 국회 교육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각각 통과한 뒤 이번에 국회 본의회에 상정돼 찬성 216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통과했다. 학교용지부담금 제도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아파트) 분양자가 분양가의 0.7%(분양가 1억원이면 70만원
2008-01-29 10:45
매주 수업 CD제작, 학부모에 수업 공개 누가기록・피드백효과 탁월, ‘재능’드러나 “학부모들은 항상 ‘우리 아이는 어떤 지’를 물어보시는데, 종이 한 장에 몇 줄 적힌 걸 들고 설명하는 자신이 어느 순간 창피하게 느껴졌습니다. 한양대 부속 한국교육문제연구소에서 10여 년간 연구해 온 ‘다중지능이론을 접목한 학습자 중심의 평가’에 생각이 미친 건 이 때문입니다.” 한양대 부설 한양초등교 이인순(54)교사가 한국교육문제연구소와 본격 인연을 맺은 것은 2004년. 차경희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이 교사는 교실개혁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먼저 아이들의 재능(8가지 지능: 언어, 논리・수학, 공간, 신체・운동, 음악, 대인관계, 자기이해, 자연탐구)이 발현될 수 있도록 통합적 협동학습 시안을 작성했다. 그리고 학습활동을 매주 1회 25~45분용 CD로 제작해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36명 각각의 수업 장면을 재구성한 CD는 아이들에게 자신감뿐 아니라 자기반성을 하도록 이끌었습니다. CD평가는 학습과정에 대한 누가기록 뿐 아니라 학습자에 대한 피드백 도구로서도 효율적입니다.” 이 교사는 CD에 담긴 내용을 학부모와 아이들이 꼭 함께 보
2008-01-28 14:47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이라는 이름을 유지한 채 교육과학부로 태어났지만 부(部)내 조직개편 과정에서 국가 수준의 유․초․중등 교육정책을 담당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직과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 1본부 1차관보 2실 14국(관) 56과(팀)에 584명을 본부 정원으로 하고 있다. 유․초․중등 업무를 총괄하는 학교정책실은 3국(학교정책관, 교육과정정책관, 지방교육지원관) 아래 15과(팀)를 두고 있다. 교육전문직은 89명이다. 정부조직 개편에 이은 교육과학부 조직은 대입관련 업무는 대학협의체로, 초․중등 업무는 시․도 이양을 원칙으로 함에 따라 슬림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T/F를 꾸려 정부기능의 근본적 재설계 차원에서 과감한 이양과 자율화를 추진하고 새 정부 공약사항을 이행할 수 있는 조직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서별 업무를 분석, 존치․이양․위임업무에 대한 분류도 마친 상태다. 교육부 직원들은 부서이기주의로 비칠 것을 우려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어느 부서가 없어지고 생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계는 학교정책실이 슬림화의
2008-01-28 14:18교원들의 절대 다수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할 ‘수능등급제 보완’ 방침에 ‘찬성’ 입장을,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대입 전형 자료로는 학생부를 꼽았다. 반면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 방안들이 사교육비를 감소시키고, 공교육을 정상화 시킬 것이라는 데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교총이 18~25일 전국 유․초․중․고 교원 9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 정부의 수능 9등급제에 찬성하는 의견은 3.3%(30명)에 불과했다. 반면 수능 원 점수나 표준점수, 백분위를 기재하는 점수제에 대해서는 62.53%(569명)의 교원들이 찬성했다. 다음으로 ▲점수제와 등급제 병행(17.9%) ▲등급세분화( 13.1%)를 선호했고, 지금보다 등급수를 더 줄이자는 안에는 3.2%만 찬성했다. 수능성적이 점수로 기록되면 대학들이 대학별 고사를 폐지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것’(45.7%)이라는 의견이 ‘그럴 것’(40%)보다 조금 많아, 수능 점수를 제공해도 본고사는 유지될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았다. 대입전형 자료 중에서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자료로는 학생부(52%)를 꼽았다. ▲표준화 학력 평가 결과(수능)는 38
2008-01-27 09:51학생과 학부모가 초중등 교원을 평가토록 하는 법안이 30일 11시 국회 교육위 소위에서 다뤄지게 되지만, 이번 임시국회서는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정부조직법안에 대한 논의는 같은 날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이뤄진다. 국회 교육위는 23일 소위를 열어, 교장공모제와 교감직 폐지, 교원평가제 등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2006년 이주호 의원 발의) 등 26개 법안을 일괄 상정 한 뒤, 산업대학을 일반대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 5개 법안만 통과시키고 나머지 법안들은 다음 소위에서 재 논의키로 했다.
2008-01-26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