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본교 신입생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비록 교정에 많은 눈이 쌓여 왕래에 불편한 점은 있었으나, 고교평준화 2년째 접어든 입학식에는 대내.외 많은 귀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아이들을 환영해 주었다. 입학식에 임하는 새내기의 얼굴 표정이 내내 다소 긴장되어 보였으나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에 이어 선배들의 따스한 환영 인사에 그제야 아이들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무쪼록 평준화에 따른 학교 배정에 불만을 가진 아이들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도록 선생님과 학부모 모두가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 또한 배정된 학교에불만을 갖기 보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14-03-04 17:39옛부터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태어나면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지금도 이말은 적합한 것인지 물어야 할 시점이다. 우리 사회가 성장기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모여들었다. 그래서 서울은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보면 그렇게 행복한 도시는 아닌 것 같다. 왜나하면 직장이 없는 서울시민 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자가 처음으로 80만명을 돌파했다니 말이다. 서울에 사는 무직자(비경제활동인구) 4명 가운데 1명은 대졸 이상으로 나타나 고학력자들의 노동시장 이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28일 서울시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통계로 본 서울 노동구조 및 직장인 자화상`에 따르면 서울 비경제활동인구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지난해 80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9.6% 불어났다. 고학력 무직자는 2003년(57만4000명)에 비해 39.7% 급증하며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80만명을 넘어섰다.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대졸 이상 학력자 비중은 같은 기간 18.8%에서 지난해 25%로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 고학력화와 이에 따른 고학력 은퇴 인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
2014-03-04 17:393월이 되면 청소년들이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거나 아니면 상급학년으로 올라가 개학을 한다.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등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한 학년씩 올라간다. 상급학교로 입학하거나 한 학년 올라가는 청소년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끼기도 하고 한편 걱정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청소년에게 새로운 학기를 맞아 자신의 꿈을 정하고 목표로 만들고, 단계적인 계획을 만들어 이것이 그냥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흔히 ‘Dreams come true’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꿈을 실현하는데도 나름대로 전력이 필요하다. 첫째, 청소년들이 꿈을 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알아야 될 게, 과연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 청소년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잘하는지? 성격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왕이면 자신이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하여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앞으로의 직업세계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적을 알고 싸우면 백전백패라는 것이 있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미래세계는 지구촌화사회이고, 디지털사회이다. 이런 사회 흐름에 대하여 잘 알고 미래 직업세계에
2014-03-03 16:55일본의 ‘아베’정권이 과거의 침략야욕을 또다시 드러내는 가운데 95주년 삼일절이 지나갔다. 일제강점기 때 민족의 자존과 독립운동을 벌이며 주권을 회복하려는 운동에 앞장서서 싸운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이분들을 의사(義士) 또는 열사(烈士)라고 하는데 그 뜻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한자를 안 배운 세대들은 안중근 의사가 무슨 과(科) 의사(醫師)냐고 묻기도 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열사(烈士)의 열(烈→ 맵다)자는 ‘열(列→ 벌일 열, 찢는다)와 화(灬, 火)를 합한 글자로 불이타서 튀긴다, 맹렬하다.’의 뜻으로 목숨을 걸고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류관순 열사와 이준 열사(烈士)처럼 자결을 하여 항거(抗拒)한 사람을 ‘열사’라고 한다. 즉 나라를 위하여 절의(節義)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을 말한다. 의(義)자는 ‘나(我)의 마음 씀을 양(羊)처럼 착하고 의리 있게 가진다. 는 뜻을 합(合)하여 '옳다'를 뜻함)’으로 안중근, 윤봉길 의사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사람을 말한다. 서적에 기록하는 의미로는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志操)를 나타내는 사람을 열사
2014-03-03 16:55스케쳐스(sketchers) 서산점(대표 김환성)은 26일 서산 서령고를 방문, 카누부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운동화를 후원했다. 스케쳐스는 지난 해 서령고와 1사1교 결연을 맺고 서령고카누부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4-02-27 17:32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2013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통계자료집 중 ‘초등학생의 수면부족 이유’가 포함되어 있다.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Ⅲ」(연구보고 13-R13). 280쪽 표 Ⅲ-4-30 /「2013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연구보고 13-R13-2) 37쪽 표 Ⅲ-3에 아동․청소년들이 수면시간이 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 3가지를 복수 응답하도록 한 결과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가장 큰 이유는 드라마․영화 시청․음악 청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59.7%), 다음으로 채팅이나 문자메시지(49.4%), 가정학습(45.7%)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유형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은 가정학습(61.6%), 드라마․영화시청․음악청취 등(60.2%), 학원․과외(53.1%), 게임(43.3%), 채팅․문자메시지(31.9%), 성인사이트에서 성인물 이용(2.1%) 순이었고, 중학생은 드라마․영화 시청․음악 청취(67.6%), 채팅․문자메시지(55.9%), 학원․과외(51.1%)의 순이었다. 그런데 이 자료가
2014-02-26 09:35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월 25일(화) 세종문화회관에서 「2013 My LifE-book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13 My LifE-book 프로젝트’는 교사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내 생애 첫 책’을 쓰는 프로젝트로서, 단순히 원고를 탈고하여 책을 만드는 형태가 아니라, 동영상과 오디오가 지원되는 멀티미디어북(e-book)의 형태로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는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친구의 꿈을 들어주며, 서로의 꿈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표현하는 집체작업이었다. 이러한 협업과정을 통해 획일적인 생각을 버리고 다양한 생각을 조율하고 발전시키면서, 창의적인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또 다른 창의를 창조하여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논어와 장자 같은 수천 년 전 고전이 학생들에게 어렵다는 틀을 깼으며, 학업을 방해한다고 비판받았던 춤이 청소년기의 건강한 발산기제가 될 수 있음도 보여주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10개 사제동행팀의 활동결과를 확산하고 사업성과물의 홍보를 위하여, 멀티미디어북(e-book) 저술의 취지와 활동과정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제작이…
2014-02-26 09:343월은 학교로선 만남의 달이다. 새로운 출발 선상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우리의 제자인 학생들을 맞이할 것인가? 2월 25일 새로 부임하신 선생님들에게 학교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이선례 부장은 이해인 수녀의 '어느 교사의 기도'문을 인용하면서 말 문을 열었다. 어느 교사의 기도.BR 이름을 부르면 한 그루 나무로 걸어오고 사랑해 주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나의 학생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들과 함께 생각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힘든 일 있어도 내가 처음으로 교단에 섰을 때의 떨리는 두려움 설레는 첫 마음을 기억하며 겸손한 자세로 극복하게 해주십시오 가르치는 일은 더 성실한 배움의 시작임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지니고 싶습니다 그 누구도 내치지 않고 차별하지 않으며 포근히 감싸 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 항상 약한 이부터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들의 필요를 민감히 파악하여 도움을 주는 현명한 교사가 되게 해주십시오 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어도 충동적인 언행으로 상처를 주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인내의 덕을 키우도록 도와주십시오 학생들의…
2014-02-26 09:34요즘 3월 개학을 앞둔 학부모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마도 그건,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과 더불어 자녀의 수업료, 교과서대금, 급식비, 교복비 등의 경제적 부담 때문 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학부모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온 것은 예년보다 턱없이 비싸진 교복 값이다.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자녀에게 새로운 교복을 사주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본다. 그러나 일반 성인 정장 값과 맞먹는 비싼 교복을 사주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 특히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광고를 찍은 유명업체의 교복 값이 무려 3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그 모든 광고료를 부모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유명 아이돌 가수가 광고하는 그 교복을 선호한다고 한다. 지난 금요일 아침, 본교로 입학이 확정된 이웃의 한 아이의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에서 그 어머니는 중고 교복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며칠째 교복을 사기 위해 여러 교복점을 둘러보았으나 교복 값이 워낙 비싸 살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돌아왔다고 하였다. 더군다나 올해 두 자녀가 각각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에 가계 부담이 장난이 아니라며 걱정하였다. 조금이나
2014-02-26 09:33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봄방학을 맞이하여 전체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연구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직원 연수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학기의 업무와 추진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다. 반성할 것은 반성을 하고, 추가해야 할 부분은 추가를 하여 전체 교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봄방학 교직원 연수에는 전교직원이 모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인적인 사정을 모두 뒤로 미루고 방학 중 연수에 참여한 것이다. 몇몇 교직원들이 불참을 하게 되면 새학기 교육활동에 관한 논의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연수에서는 새로 부임한 신임교사들에대한 소개가 있었다. 새로 부임하신 선생님들. 좌로부터 수학 심대수, 물리 박기철 선생님.
2014-02-26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