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청소년들은 학업 성적을 최고의 스트레스 주범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입, 대입이 결국 한줄 세우기 입시 정책으로 청소년들은 성적의 노예로 전락한 것이다. 학업성적 향상이 청소년들의 최고의 스트레스로 좌우하다보니, 행복지수가 높을 수가 없다. 지난 3월 14일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전 세계 156개국을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18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5.875점으로 57위에 올랐다. 작년에는 5.838점을 획득, 55위를 기록한 한국은 올해 점수가 약간 올랐으나 순위는 2계단 떨어졌다. 1위는 7.632점을 얻은 핀란드가 차지했다. 독일은 15위, 미국은 18위, 영국은 19위, 일본은 54위, 중국은 86위에 머물렀다. 이 보고서의 공동 편집자들은 “중남미 지역의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인간관계가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실제 일상에서 그리 궁핍하지 않은 생활에 따뜻한 인간관계로 인해 행복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결국, 한국은 국민 행복도 조사에서 아시아 국가인 일본보다 3계단 낮고, 중국보다는 높게 나타났지만, 여전히 중남미 지역보다 휠씬 떨어
2018-07-30 11:13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의 과학동아리 ‘별 헤는 아이들’ 학생들은 7월 26일~27일까지 1박 2일 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열린 2018 캔위성 체험캠프에 참가하였다. 캔위성 체험캠프는 학생들이 캔위성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위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우주분야 저변 확대 및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에서 합격한 초∙중학생 30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인공위성에 대한 전문교육 캠프이다. 캔위성이란 위성의 역할을 본떠 작은 음료수 캔 내에 구현한 데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발사 및 임무 운용에 필요한 위성 구성요소를 매우 단순하게 구성하여, 로켓이나 드론을 통해 발사하여 고공에서 짧은 시간 동안 위성처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캔위성 체험캠프에서는 우리나라 위성에 대한 교육, 캔위성 소개, 인공위성 관련 시설 탐방, 캔위성 제작 및 발사 체험, 지상국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들을 실시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6학년 김솔미 학생은 “캔위성을 만드는 게 쉽지 않았는데, 동아리 지도 선생님과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가 도와주어서 완성할 수 있었다. 발
2018-07-30 11:12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거나 절망에 부딪히곤 한다. 때로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과 권태를 느끼며 삶을 그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시간의 흐름에 맡겨버리는 경우도 있다. 필자 역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업무에 대한 중압감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인생은 정말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한 적이한두 번이 아니다. 가만히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기뻤던 일보다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들이 훨씬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삶에 대한 의욕을 점점 잃어가던 중, 우연히 케이블 TV에서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란 영화를 발견했다. 베니니 감독은 도대체 왜 인생을 아름답다고 했을까? 궁금한 생각이 들어 우선 인터넷으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일반인 평점이 10점 만점에 9.4점이었고 전문가 평점이 8.4점으로 매우 높았다. 감독 자신이 직접 주연 배우로도 출연한 이 영화는 파시즘이 팽배하던 1930년대 말, 이탈리아의 작은 소도시에서 벌어진 상황을 다룬 것이다. 순수한 청년 ‘귀도’는 첫눈에 반한 ‘도라’라는 아가씨와 결혼해 아들 ‘조수아’를 낳는다. 이렇게 세 가족은 시골 읍에서 작은 서점을 경영하며 가난하지만 행복한 세월을 보낸다
2018-07-30 11:12경기도 용인시 포곡초(교장 전정선) 6학년은 이번 달 초순, 봉숭아로 손톱 물 들이기 행사가 가졌다. 6학년 1분기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더위에 지쳐 무기력해진 학교생활에 활력을 되찾아주고, 아이들에게 옛날 방식으로 손톱을 예쁘게 물들이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4월부터 아이들은 봉숭아 씨앗을 관찰하고 씨앗에게 편지도 써 보면서 봉숭아에 대해 알아보고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패트병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화분을 만들어 봉숭아 씨앗을 심고 관찰일기도 작성하며 잘 크도록 정성껏 돌보아주었다. 5월부터는 싹이 트기 시작했고 6월에는 잎이 커지고 드디어 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였다. 7월이 되어 자기가 직접 기른 봉숭아 잎을 자르기가 아까워하기도 했지만 잎과 꽃을 그릇에 넣고 백반을 약간 섞어 작은 절구로 잘 빻아주었다. 아이들은 "어떻게 색깔이 나올지 기대돼요, 우리 엄마도 예전에 해 보신 적이 있대요."하면서 손톱 물들이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사리 같은 예쁜 손에 작은 양을 덜어 자기가 원하는 손톱에 올려주었더니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색깔이 잘 나오게 비닐을 씌우고 다음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집으로 돌아갔다. 다
2018-07-30 11:12순천, 광양, 여수 지역 고등학생 50명 참가 작품 발표회, 27일 저녁 7시 강당에서 진행 전남영상위원회는 '제8회 최수종과 함께 하는 전남연기캠프'를 4박5일 동안 실시한다. 7월 24일 광양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영상연기반, 영상제작반, 연기반, 뮤지컬반으로 나뉘어 학습을 진행하며, 영상연기반과 영상제작반은 '놀자'를 주제로 단편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최수종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생각이 바뀌고 인생의전환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하였다. 연극반은 작품분석과 함께 주어진 대본에 따라 연기해 한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반은 차진영씨가 이론부터 실습까지 지도를 하여 뮤지컬 무대를 선 보이게 된다. 작품 발표회는 27일 저녁 7시 1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이 8회째인연기캠프는 전남 학생들이 꿈을 발견하고잠재된 소질을 갈고 닦아 영상문화 진흥은 물론 한류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https://youtu.be/Qe6Qr6Oa01Q)을 할 것이로 기대되며,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가 합동으로 지원하여 추진하며 3개 지역 고등학교 학생 50
2018-07-30 11:09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책을 찾아서 ▲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소로우 지음/류시화 옮김 사는 것은 지난한 구도자의 길이 분명합니다. 연일 폭염에 시달리는 일상, 태풍과 폭염 앞에 무력한 생명체의 모습. 그럼에도 누군가는 살아남고 어디선가는 숨막히는 삶을 견디지 못해 삶을 포기합니다.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에, 한 학기의 마지막 자락에 서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 보게 하는 책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제는 절판된 책이라서 지역 도서관에 가야 만날 수 있는 귀한 책을 다시 읽으며 힘을 얻고 싶었습니다. 아득한 고향의 목소리처럼, 오래 전 시간 속으로 유명을 달리한 아버지의 비음 섞인 목소리처럼 낮은 음계로 가만가만 다가서서 위로하는 소로우의 숲 속을 거닐며 위로를 받습니다. 단순하고 검소하게,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품고 가장 적게 소유함이 행복의 근원임을 묵언수행으로, 몸으로 보여주며 짧은 생애를 살다간 인생의 스승, 소로우를 만나니 폭염 한 가운데서도 서늘함이 다가섭니다. 퇴직은 다른 사람의 일처럼 느끼고 살아왔는데 이제 몇 달 후로 성큼 다가서니 마음이 가라앉곤 합니다. 물러설 준비를 하니 자꾸만 뒤돌아 보아지는 것들이 눈에 보입니다.…
2018-07-30 11:09단체, 학생, 성인들의 생존수영 프로그램 9월까지 실시 재난 대비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학습 실시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연맹장 이복의)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7월 21일부터 1박 2일의 '청소년 S.O.S. 안전지대' 캠프를 순천시청소년수련원(원장 윤동화)에서 전라남도 후원을 받아 순천시내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같은 프로그램 실시 배경에는 최근 폭염으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익사사고가 일어나는 등 귀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는 등 교육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많다.이같은 사고는 방심에서 비롯되며, 설마하는 생각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어려서부터 도처에 산재하고 있는 위험 요인을 인식할 수 있는 감수성을 기르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 기본 교육과정으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재난 대비 계획 세우기, 구조요청 방법, 재난 응급 처치는 물론 심폐소생술, 생존수영, 환자운반법, 삼각건 사용법을 익혀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화재발생에 대비한 소화기사용법을 익히고 지진과 풍수해 대비, 감염 예방을 위한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
2018-07-30 11:09인간이 존중받는 선진국, 교육의 역할 중요 학교현장, 교육의 기본에 충실 기해야 7월 19일 전남교육연수원의 2018. 학교 행정 전문 리더 과정에서 '선진국 교육 탐색'을 주제로 하는 수업을 하였다. 학교에서 재정을 중심으로 교육행정 담당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교육이 어떻게 대처하며, 한국이라는 국가가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나라를 모델로 삼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 나라는 해방 후 척박한 환경에서 잘 먹고 살기 위한 노력에 모든 것을 쏟았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 영역을 소홀히 한 면이 없지 않았다. 인간 사회를 이루는 정신적가치를 소홀하게 여기는 면이 없지 않았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하여 경제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동시장의 갈등으로 많은 국민들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골몰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갈림김에서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찾는 해결책이 있다면 첫째가 통일을 이루는 것이요, 둘째는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나가는 길이다. 통일의 문은 예전보다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그렇다고 통일은 완전히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2018-07-30 11:09학교생활의 추억, 미래를 향한 '원동력'으로 작용 7월 21일 오전 10시경 보성강가에 위치한 용정중학교(교장 정안)를 찾았다.벌써 주차 안내를 하고 있었고 올해 졸업한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은 한 학부모님과 인사를 나눴다. 서울에서 5시에 출발하여 도착하였다는 것이다. 용정가족 만남의 날은 매년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5회째를 맞이하였다. 이 행사는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후배들을 찾아 격려하고,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시 30분에는 강당에서 선배들이 들려주는 진로상담과 참여마당 부스를 이용하여 재학생들과 함께 하고, 체육행사, 가든파티와 선배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사례를 들음으로 하루의 막이 내렸다. 다음 날에는 총동창회 간담회와 학교 설립자인 황인수 이사장과의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올해 용정중을 졸업하고 상산고에 진학한 김근형에게 소감을 묻자 "졸업 후 오랫만에 보는 동기들과도 어색함없이 어울리면서 함께 한 용정 3년의 시간이 우리를 얼마나 이어주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3년간 재학생으로만 참여한 행사였으나, 졸업생 신분으로 참여하는 감회 또
2018-07-30 11:0820년이 지난 후, 학교에서 배운 것 가운데 가장 도움이 된 것은? “2061년엔 인간이 설 자리 없을것… 교육 통하여 지금부터 준비해야”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회장은 일본의 빌게이츠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그는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주도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7월 19일 오전 일본 도쿄 미나토(港)구의 한 호텔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했다. “2061년엔 인간이 설 자리 없을것"이라고... 강연장의 3000석을 메운 직원들은 ‘무슨 말이지?’ 하고 궁금한 듯 웅성거렸다고 한다. 손 회장은 “이미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 구조를 바꾸기 시작했다”며 강연을 이어갔다. 손 회장은 50년 안에 AI가 인간의 모든 직업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엔 ‘상담 로봇’이 콜센터 직원을 대체하고, 2027년엔 운전사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럭과 멜로디 전개 방식을 학습한 작곡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1년 판매원, 2049년 소설가, 2053년 외과의사가 AI에 자리를 내주고 2061년이 되면 AI 기능이 탑재된 로봇이나 기계가 모든 직업 분야에 투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손 회장은 “인
2018-07-3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