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한국의 대학은 학생 스스로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터득하고 전문교육의 기초를 다질수 있는 총체적 기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12일 오후 포스텍 초청으로 '교육과 경제성장'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대학은 더 이상 기성지식의 전수기관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길러내는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이를 위해 학생들이 앞으로 어떤 직종에 종사하든 평생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키워줘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한국의 대학은 기존의 '모방을 통한 양적 팽창'에서 '창조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대학의 기초교육은 전공과정에 진입하기 위한 형식적 요건 정도로 소홀히 취급돼 전공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자기 분야밖에 모르는 편협한 근시안적 인간으로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 대학에서 암기한 전공지식이 수년만 지나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라며 "결국 기초교육의 방치는 전문지식의 부실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2006-10-12 17:31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장혜옥 위원장이 첫 만남부터 교원평가제 시행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김 부총리는 12일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교육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전교조 장혜옥 위원장, 한국교원노동조합 강용배 부위원장, 자유교원조합 이평기 위원장을 만났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교원평가제 도입을 둘러싸고 김 부총리와 장 위원장이 설전을 주고받아 향후 교원평가제 도입을 둘러싼 양측의 첨예한 갈등을 예고했다. 김 부총리는 전교조에 10월 말로 예정된 연가(年暇)투쟁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하면서 교육여건 개선사업과 함께 대다수 국민들이 찬성하는 교원평가제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 부총리는 교원평가제 실시의 이유로 대다수 국민들이 찬성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현재 시범실시 중인 교원평가제의 법제화를 추진하고 내년에 500여개 학교에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오고 있다. 이에 맞서 장 위원장은 "교육부가 교원평가제를 실시한다면 연가투쟁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장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교육여건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해 형편없는 수
2006-10-12 17:30
△교사는 얼마 전 미국서 전학 온 B의 어머니와 상담을 하다 깜짝 놀랐다. B의 어머니는 “B가 ADHD 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먹고 있어 문제는 거의 없지만 한국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 되니 잘 부탁한다”고 했다. 더불어 B의 지능검사, 성격검사, 집중력검사 기록지, ADHD 지도법에 대한 간단한 자료까지 제시했다. 아이가 ADHD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교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런 경험은 △교사에게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아이의 문제점을 교사가 애써 관심을 가지고 지적하면 오히려 “아이가 다 그런 거 아닌가요?”, “우리 아이만 선생님한테 미운 털이 박힌 건 아닌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일부 우리나라 부모들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미국은 아동의 정서행동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 병원-학교-부모간 연계관리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할 할 때 아이의 행동발달평가는 의무적이며 문제아동 발견 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서를 끊어오게 한다. 때문에 B의 어머니와 같은 사례는 미국에서는 일상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최근 진료현장에서 보면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부모들의…
2006-10-12 15:34교육부가 당초 “적지는 않다”고 밝힌 2007학년도 전문상담교사 정원 요구 숫자가 175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전문상담 특별과정을 이수하거나 이수중인 4000여 예비교사들의 반발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에 제출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그간 구체적 규모를 함구해 온 내년도 상담․사서․치료교사 정원 요구 분은 각각 175명, 127명, 200명으로 현재 행자부, 예산처와 최종 조율 중인 상황이다. 이에 따르면 전문상담교사는 학생수 601명 이상의 실업계고에 175명의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한다는 계획 아래 정원을 요구했고 사서교사는 초등 54학급 이상에 56명, 중등․특수 42학급 이상에 71명을 배치할 계획으로 행자부에 요구했다. 또 치료교사는 특수학급 6학급 당 1명을 배치한다는 기준에 따라 향후 3년 내에 이를 확보하기 위해 200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전문상담교사양성과정협회의 반발은 당연히 예견된다. 당초 김진표 전 장관은 2005년 10월 국회 교육위에서 2005년 308명, 2006년 402명, 2007년 939명 등 5년간 상담교사 3372명을 임용한다는 계획이 모두 빈말이 됐기…
2006-10-12 14:22초.중.고교에서 불법 찬조금을 모금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崔順永.민주노동당) 의원이 1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16개 시도교육청의 불법찬조금 모금 적발 건수 및 액수는 2004년말 148건, 19억여원에서 2005년말 280건, 42억여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불법찬조금 적발총액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대구로 10억500만원에 달했으며, 서울(10억200만원), 경기(6억7천만원), 인천(4억6천600만원) 등이 뒤를 따랐다. 제주는 단 1건의 불법 찬조 사례도 적발되지 않았다. 불법찬조금이 학부모 제보 없이는 적발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불법 찬조금 모금 행위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최 의원은 주장했다. 최 의원은 "불법찬조금 모금이 적발돼도 규정상 반환 조치 외에는 관련자 징계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불법찬조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실업교육예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실업계 고교 교육예산은 약 1천610억원으로, 예산 소관기관이 교육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되기 직전 연도인 2004년에 비해 12%
2006-10-12 11:36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가 주최하는 제1회 ‘교과서의 날’ 기념식이 1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전 교육부 교과서 편수관들의 연구단체인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회장 박용진 전 교육부 장학편수실장)는 올해 2월에 매년 10월 5일을 ‘교과서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갖기로 한 바 있다. ‘좋은 교과서, 좋은 교육’을 주제로 5일부터 일주일간을 ‘교과서 주간’으로 정한 교과서연구회는 마지막날인 11일 기념식과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정부 수립이후 첫 번째 발행한 교과서 ‘초등국어 1-1’을 편찬한 박창해 전 편수관과 고 김태형 화백, 교과서 출발에 기여한 대한교과서와 교학사에 교육부 장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오후에는 ‘한국 교과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우리나라 교과서의 변천과 현황,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2006-10-12 11:26제37회 전국교육자료전이 16일부터 22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전국교육자료전은 우수한 교육자료를 현장에 소개하고 교육자료 제작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한국교총이 매년 개최, 교실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들을 선보이고 있다. ‘공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근본 확립’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추천된 13개 분야 20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단, 16일은 오후 2시 개관) 우수교육자료 및 우수연구물은 향후 한국교총 전자도서실(lib.kfta.or.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2006-10-12 11:22
연출가는 물론 교사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청소년 뮤지컬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단 단홍(대표 유승희, 02-309-2731)이 대학로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스트리트 가이즈’는 소위 ‘문제아’로 치부되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문제를 현직 교사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극단 대표이자 서울 명지고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유승희 교사는 “이 이야기는 모두 내 경험담”이라고 털어놓는다. 유 교사는 사범대를 졸업한 후 연극 연출을 하다가 90년부터 교편을 잡기 시작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96년 극단 단홍을 설립해 이번에 제7회 공연을 올리게 됐다. 연출가뿐만 아니라 출연진 중 현직교사들이 셋이나 출연한다는 사실도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담임교사 역으로 출연하는 김정만 선린중 교사, 학생부장 역의 배진섭 풍문여고 교사, 어머니 역의 안희진 동명여고 교사는 교사극단에 소속된 ‘교사 배우’들. 이들은 저마다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통해 탤런트 김정균, 박선영씨 등 전문배우들과 어울려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자들도 마치 자신이 출연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들떠서 뮤지컬을 관람하러 온다고. 학교에 흡연실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할 정도로 말썽꾸러
2006-10-12 11:05코이노노스 서울교원연합플룻합주단은 16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제1회 연주회를 개최한다. 소속 교사 53명을 비롯해 제자들과의 협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회장 김송희 서울 신대림초 교사는 “교사들이 취미로 시작한 플룻연주가 이렇게 창단 연주회를 가질 만큼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관심 있는 교사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6-10-12 11:02초·중·고 및 대학생들의 독서능력 신장을 위한 ‘제7회 전국학생 독서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대한논리속독연구학회와 MBC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독후능률협회, 교보문고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독후감 공모전, 독서논술대회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대학생, 만19세 미만 미재학 청소년 모두 참가 가능하다. 독후감 공모전과 독서 논술대회는 추천 도서(추후 통보 예정)를 읽고 독후감과 논술을 11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한논리속독연구학회 지정교육원에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접수 및 교보문고 독서진단 홈페이지(www.kyoboread.com)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1688-8214
2006-10-1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