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는 논란이 돼온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법(로스쿨법)을 4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교육위 간사협의를 통해 로스쿨법의 최대 쟁점인 법학전문대학원의 정원을 법안에 규정짓지 않은 채 4월 국회 회기 내에 교육위에서 의결, 법제사법위로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열린우리당 간사인 정봉주(鄭鳳株) 의원이 전했다. 교육위는 교육위원들간 입장 차를 보여온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도 시도 교육감의 주민 직선제 도입을 원칙으로 해 4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지방 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에서 분리하는 문제 등은 법안심사소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정 의원은 전했다. 교육위는 또 한나라당이 제출한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의 경우 여야 원내대표의 '산상회담' 합의정신을 존중, 일단 전체회의에 상정해 대체토론을 가진 뒤 법안심사소위로 넘겨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2006-04-04 10:38대구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정보를 공유하는 '교수학습도움센터'가 될 수 있도록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49개 학교(초 24, 중 14, 고 11)를 시작으로 각 학교에 500만원씩을 지원하고 2008년까지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홈페이지를 학생에게는 '공부하는 공간'으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 구성원에게는 '참여하는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교수학습도움센터는 기존의 학교 홈페이지와 달리 '학습관리시스템(LMS)'기능이 도입돼 학생들의 수행평가와 형성평가, 쪽지시험 등 각종 평가 결과가 누적.관리돼 학부모가 학생들의 학습 내용을 모니터링하거나 담당교수와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교육활동 장면이 홈페이지에 실려 각 가정에서 이를 열람할 수 있으며, 학교 또는 학급의 임원 선거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도움센터가 구축되면 지역 교육구성원과 유대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6-04-04 08:42베를린의 한 중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폭력을 막아달라며 경찰의 보호를 요청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독일에서 교육 체제 전반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문제의 학교가 외국인 학생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통합정책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베를린 노이쾰른 구역에 있는 뤼틀리 하우프트슐레(보통중등학교)의 교사들은 베를린시 교육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 학교의 교사들은 더 이상 학생들의 폭력을 감당하기 어려우니 학교 내에 경찰을 배치해주거나 아예 학교 문을 닫을 것을 호소했다. 뤼틀리 학교 선생님들은 칠판을 향해 돌아서기가 무서울 정도로 학생들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선생님들은 수업에 들어가면서 항상 휴대전화를 통해 구조를 요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편지에서 밝혔다. 하우프트 슐레는 인문계 중등학교(김나지움)나 실업학교(레알슐레)에 가지 못한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의무 교육을 시키는 중등학교 과정이다. 하우프트 슐레를 나와서는 장래에 직업을 얻기가 어려워 학생들의 좌절감이 심각하다. 또한 이 학교의 경우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에 위치해 독일 학생이 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터키인과 아랍계…
2006-04-03 21:33서울대생 10명 중 1명은 정서적 불편함, 의기소침, 자존감 저하 등 '잠재적 심리취약' 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훈진 심리학과 교수와 함봉진 의대 교수가 작년 하반기 에 실시한 '정신건강 실태 조사'에 응답한 학생 913명 중 잠재적 심리취약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되는 비율이 11.3%로 일반인 평균인 8%에 비해 높았다. 조사에 응한 학생 중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비율은 10.4%였으며, 성적이 좋지 않거나 휴학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부적응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서울대생들의 성격 특성과 심리적 증상을 측정하는 MMPI-2 임상척도 T점수 평균은 44∼48점으로 일반인 평균인 50점보다 다소 낮게 나왔다. 이는 서울대생의 평균적 정신상태가 일반인보다 다소 양호함을 뜻한다. 최근 1년간 우울증을 겪은 학생의 비율은 6.4%,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는 비율은 0.7%였으며 인터넷이나 게임에 중독된 학생 비율은 3.2%였다.
2006-04-03 17:31도서․벽지 교육기관 6곳이 추가 지정되고 폐교로 26곳이 해제됐다. 교육부는 3일 도서벽지(특수지) 지역 교육기관을 현행 1055개에서 1035개로 조정하는 ‘도서벽지교육진흥법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되는 6곳은 ▲강원도 태백미래학교(태백시 금천동), 팔렬고등학교(홍천군 물걸리) ▲충남 미산초등학교(구 도화담초교․보령시 도화담리) ▲경남 사천학생야영수련원(사천시 가천리), 거제학동학생야영수련원(거제시 학동리), 함양학생야영수련원(함양군 백운리) 등으로, 모두 ‘벽지라’급지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폐교되는 ▲전남 흑산초만재분교장등 도서지역 9곳 ▲강원 가산초품걸분교장 등 벽지지역 15곳 ▲강원 광덕초등학교 등 접적지역 2곳 등 모두 26곳을 도서벽지 지역에서 해제했다. 도서벽지로 지정되면 학생들은 급식비 지원과 수업료 감면, 교과서 무상보급 등의 혜택을 받게되고 교원들은 도서벽지수당(급지에 따라 3~6만원)과 승진가산점(급지에 따라 월 0.017~0.154점), 주택 제공등의 혜택을 받게된다.
2006-04-03 15:08김진표 교육부총리와 경기도 사이에 영어체험마을 확대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부터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계획'의 하나로 영어체험마을 확충을 적극 추진해온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김 부총리의 최근 '영어체험마을을 그만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이 5월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키로 작년 5월 내놓은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계획'에는 '영어체험 프로그램 확대'가 주요 항목으로 들어가 있다. 교육부는 이 계획에서 "영어체험 프로그램 확대운영을 위한 기반이 부족하고 외부 인적자원 활용이 미흡하다"며 "영어체험학습센터 확대 및 영어캠프 운영 확대를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당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기존시설, 폐교 등을 활용해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특히 이미 운영 중인 시도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개하고 운영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는 학생이나 농어촌 지역 및 저소득층 자녀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 우선적으로 참여기회를 제공하
2006-04-03 13:03인천대가 2009년 3월 국립대학 특수법인으로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인천광역시는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립 인천대를 국립대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 인천대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거점대학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2009년 3월을 목표로 국립대로 전환되는 인천대에는 2009년부터 5년 간 매년 200억원씩 인천시가 대학운영비를 보조하며 2014년부터는 교육부가 대학운영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대학 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200억원씩 10년 간 총 2천억원 규모의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해 특수법인에 제공한다. 인천시가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대 송도 신캠퍼스는 2009년 3월께 국립대 특수법인에 귀속된다. 교육부와 인천시는 인천 국립대 특수법인을 새로운 국립대의 혁신 모델로 육성키로 하고 자율경영 및 대학회계제도 도입, 의사결정기구 개선, 총장선출제도 개선 등을 적용키로 했다.
2006-04-03 11:42중국 교육당국이 시골학교 교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임시교사를 모두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하자 농촌 교육자들이 반발하고 나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 왕쉬밍(王旭明) 대변인은 이른 시일 내에 44만8천명에 이르는 초중고교 임시교사를 모두 교단에서 내보내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런 발표가 나오자 정교사가 도시로 빠져나간 자리를 임시교사로 메우고 있는 농촌지역 학교들이 "실상을 모르는 교육행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 시골학교 교육자는 인민일보 웹사이트 교육포럼 코너에 올린 글을 통해 교사수급의 난맥상을 지적하며 교육부의 불합리한 정책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 교육자는 인민일보 3일자에 소개된 글을 통해 "임시교사가 44만8천명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면서 선별적인 정리가 아닌 일제 퇴출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교육부의 이런 방침이 임시교사로 인해 교육경비 부담이 늘어나고 이들의 자질이 떨어져 교육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이유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정교사들이 도시로 빠져나간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이들의 노고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계의 농민공(農民工)'이라는 말로…
2006-04-03 11:42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유아 사교육 열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교육전문기업인 베네세코리아와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교육전문가들이 작년 3월부터 6월까지 서울과 도쿄,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3∼6세의 유아 부모 6천1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유아 사교육 비율이 72.6%로 가장 높았다. 베이징 및 상하이가 71.5%로 뒤를 이었고 도쿄 61.7%, 타이베이 56.4% 순이었다. 조사대상은 서울이 941명, 도쿄 1천7명, 베이징 992명, 상하이 935명, 타이베이 2천259명이었다. 서울의 유아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떤 종류의 사교육을 실시하는가'라는 질문에 학습지(53%)를 가장 많이 꼽았고 미술(16.1%), 영어회화 등 어학학원(11.2%) 등이었다. 이와 관련, 한국에서 연구.조사를 맡았던 이화여대 이기숙 교수는 3일 "국내에는 다양하고 저렴한 학습지가 많기 때문에 부모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학습지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이런 교육형태는 주입식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면이 상당부분 있다"고 지적했다. 매월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상하이
2006-04-03 10:34‘기간제 여교사에게 차심부름을 강요했다’며 전교조로부터 협박과 사과요구에 시달리다 자살한 故 서승목 전 교장(충남예산보성초) 3주기 추모식이 1일 충남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 고인 묘소에서 있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윤종건 한국교총회장, 이희두 충남교총회장, 고인의 장남 서정현 공군대위를 비롯 충남 지역 교원 150여명이 참석 고인의 뜻을 기렸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추모사에서 “분열된 교단을 하나로 통합하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회복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루어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또 “교원간의 갈등과 반목이 그치지 않고, 학부모가 교사에게 폭언을 하는 등 심각한 교권침해가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지만 민족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우리의 소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식은 최근 전교조 소속 교사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던 기간제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건이 사회문제화되고 전교조의 비도덕성을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거행돼 참석자들은 더욱 애통해 하는 분위기였다. 한 참석자는 “전교조가 차 심부름을 시켰다는 기간제교사의 말만 듣고 서 교장선생님을 ‘인권문제’로 비화시켜 괴롭히고 결국에는 자살
2006-04-02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