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구선수들이 수업에 빠진 채 각종 주중 대회에 참가하는 일이 차츰 사라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교육감기 축구대회 주중 실시 금지와 고교 진학 체육특기자 입상실적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학생 참가 각종 축구대회의 참가방법 개선 협조 요청' 공문을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 대회 4강 또는 8강 이상 진출해야만 상급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학교 선수들이 학업을 내팽개치다시피 하면서 대회에 참가하거나 연습에 몰두하는 학원 축구의 고질적인 폐해를 극복하려는 교육 당국의 의지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각급 학교에 "학생 선수들이 주중에 개최되는 단체장기나 시.도협회장기, 전국체전 예선대회 등 각종 축구대회에 참가하지 말고 수업 손실이 적은 주말리그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체육특기자의 자격 요건으로 전국대회 4강이나 8강 이상 입상해야한다는 실적 제도를 폐지하라고 시.도 교육청에 당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 등 8개 시도교육청은 입상실적 반영제도를 폐지했지만 부산과 경기도 등 8개 시.도는 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주중…
2006-02-02 14:12한나라당이 1일 임시국회 개회와 발맞춰 의원총회를 열고 사학법 재개정안의 방향을 밝힌데 이어 2일 사학법재개정특위(위원장 김성조․법사위) 첫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특위는 이달 중순까지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고 국민대토론회와 지역순회 토론회를 통해 재개정안의 합리성과 당위성을 홍보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열우당이 논의와 합의는 별개라는 입장인 데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5․31 지방선거 전까지는 죽어도 합의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2월 국회에서 교육위는 또다시 사학법 공전사태가 재연될 전망이다. 1일 의원총회에서 제5정조위원장인 이주호(교육위) 의원은 개정방향에 대한 브리핑에서 “개방형 이사제 도입을 초중등 학교와 대학을 구분해 적용하고 법이 아닌 정관에 따라 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기능 강화 차원에서 학운위나 평의원회에서 추천하되 공인회계사 자격 소지자 등으로 한정하고 자율형 사립학교의 제도화도 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임시이사 파견 제한 ▲학교장에 대한 과잉규제 철폐 ▲교원 노동운동 면직사유 배제 규정 삭제 여부 등도 개정특위에서 논의키로 했다. 당초 당
2006-02-02 14:09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 교과서가 생활과 흥미 중심의 새로운 학습서로 거듭난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고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과학교재 개발팀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과학 교과서를 개발, 서울 이화여고와 수원 성호고.수원여고, 인천 학익여고, 신송고 등 수도권 5개 고교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교과서는 축구 등 실생활 중심의 과학 소재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과 그림 등을 추가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무상 보급되는 이번 교과서는 특히 분량도 약 200쪽에 불과한 기존 교과서와 달리 약 550쪽으로 늘려 다양한 자료와 설명을 곁들였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현직 교사들과 과학교육 전공교수들이 '차세대 과학 교과서 개발위원회'에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교과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교과서는 과학개념을 자세히 소개, 학생들이 참고서적이 없어도 내용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분량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특히 고화질 사진과 그림을 충분히 곁들인 만큼 이해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기부는…
2006-02-02 12:48장애인 특별전형 도입, 건물 접근로 설치 등 장애학생에 대한 대학의 교육복지 지원이 크게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57개 4년제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보고서를 평가해 2일 발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6.5점으로 집계됐다. 65점 미만인 '개선요망'이 96곳,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가 8곳, 80점 이상 90점 미만인 '우수'가 17곳, 65점 이상 80점 미만의 '보통'이 36곳이었다. 장애학생 지원책이 거의 없어 자체 보고서를 아예 제출하지 않은 57개 대학을 포함하면 전체 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수준은 낙제 수준으로 풀이된다. 영역별로 보면 장애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57개 대학 가운데 58곳(344명)에 그쳤다. 시설ㆍ설비 영역은 50점 만점에 평균 33.9점으로 69곳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물 출입구 접근 가능여부, 승강기 설치 등 내부 시설은 30개 대학만이 '우수'이상으로 평가됐고, 보도 및 접근로 등의 매개시설, 위생시설, 체육관, 기숙사 시설 등은 '우수' 이상이 30%에 불과했다. 교수ㆍ
2006-02-02 11:35우리가 가진 틀로 타인을 지각 이것이 대인지각 오류의 원인 졸업시즌이 다가옵니다.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선생님들은 다음과 같은 회상에 잠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녀석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참으로 괜찮은 놈이었지.” 또 “저 녀석은 참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속을 꽤나 썩였지.” 학년 초에 학생들을 처음 대하면서 느꼈던 학생들의 인상이 어떤 경우에는 맞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맞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할까요? 그것은 타인을 객관적이고 타당한 방법으로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가진 틀 속에서 평가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첫째는 고정관념입니다. 고정관념은 한 사회의 성원들이 공유한다고 믿어지는 일련의 성격특성입니다. 따라서 고정관념과 상반되는 특성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됩니다. 가령 학생의 부모의 직업이라든가 교육수준, 생활환경 등 그 학생 안팎의 수준에 따라 고정관념을 형성하게 되므로 실제로 그 학생이 가지지 않은 특성을
2006-02-02 10:25강원지역 16개 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 없는 신학기를 맞이하게 됐다. 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0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예정학급 편성 결과 도내에서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홍천군 율전초 방내분교, 정선군 남선초 남창분교 등 16개교이며 신입생이 1명 뿐인 학교도 29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교생이 5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공립 초교 440개교 중 174개교(39.2%)로 나타났으며 분교는 2개 학급에서부터 적게는 2명만이 재학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학교는 소위 도심과 거리가 먼 농어촌지역에 위치한 분교 등 소규모 학교들로 이농 현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학교 규모 축소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진학을 꺼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학생 수가 매년 감소하다 보니 1982년부터 24년 간 도내 초등학교 370개교와 중학교 3개교 등 모두 373개교가 폐교되고 총 220개교가 본교에서 분교로 개편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한 교육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등으로 교육의 발전을 가져 올 수 없다"며 "농어촌지역에 편중돼 있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는 대안있는 정책수립이
2006-02-02 08:57환경부는 국내 유일의 환경전문 교육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환경연수부를 환경과학원 조직에서 분리해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을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환경인력개발원은 환경 공무원과 초등교사, 대학생들이 실제 환경 현장을 체험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환경인력개발원 교육 프로그램은 물환경 시설 탐방과정, 자원순환 시설 탐방과정, 실내환경 관리과정, 실내공기질 측정과정, 실내 공기질 측정기술 요원 과정, 초등교사 환경연수 과정, 대학생 대기 및 수질 측정 과정 등이다.
2006-02-01 20:1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신상철)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교육국을 교육정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 시교육위원회에 부의했다고 1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교육국을 교육정책국으로 바꾸고 국내 교육정책의 개발·운영·평가 사항을 총괄하는 교육정책과를 신설했다. 또 과학평생교육과와 교육정보화과를 통합했다. 아울러 체육보건과를 평생체육보건과로 개칭하고 과학평생교육과가 맡아오던 평생교육업무를 담당시켰다. 시교육청 조직개편과 함께 관내 지역청의 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지역교육청의 학무국을 교육국으로 명칭 변경했으며 기존 학무국에서 수행하던 행정전산업무를 관리국으로 이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교육환경에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교육현장 지원체제를 강화해 지방교육자체제 정착에 따른 능률과 생산성을 갖춘 조직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직 개편안은 시교육위원회 및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뒤 오는 3월 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2006-02-01 17:06현행 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의 한 분과상임위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제주도특별법)이 2월 처리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교육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내년 7월부터 제주도의 4개 기초자치단체를 특별자치도로 통합하고 2개의 행정시로 개편하며, 기초의회도 폐지해 특별자치도의회(도의원 36명, 교육의원 5명)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들 부수 법안을 토대로 정작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체적인 자치모델을 담고 있는 본법인 제주도특별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다. 특별법 조항 중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 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 초중학교에 국제학교 설립 허용, 외국교육기관의 내국인 입학 조례에 위임 등의 내용은 수정돼야 한다는 민노당의 반발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29일 한나라당의 불참 속에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특별법이 담고 있는 의료, 교육 부문의 내용이 중대하고 방대함에도 교육위나 보건복지위의 의견도 제대로 듣지 않고 졸속처리하는 느낌”이라고…
2006-02-01 16:43한나라당이 1일 임시국회 개회와 발맞춰 사학법 재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복수의 사학법 재개정안을 성안해 동시 협상에 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외부인사 영입 등을 통해 당 사학법재개정특위를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재개정안 제출은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재개정안 처리는 늦어도 4월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도 정했다. 이방호(李方鎬) 정책위의장은 의총에서 "재개정 복수안을 만들고 교육위와 정조위 합동회의를 개최, 양쪽 간사를 선출해 협상하겠다"면서 "정치적 타결은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2대 원칙과 7대 쟁점사항을 확정해 발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2대 원칙에 대해 "첫째는 사학 투명성 강화, 두번째는 사학 자율성 강화"라며 "사학비리 척결을 위해 당이 앞장서고, 선진 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7대 쟁점으로 ▲개방형 이사제 자율 도입 ▲감사기능 강화 ▲임시이사로 인한 관치 최소화 ▲학교장에 대한 과잉규제 철폐 ▲자율형 사립학교 제도화 ▲교원 노동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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