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가 목표로 하는 학교 변화에 부응하고 IT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장공모제 시범운영에 따라 최근 경북 구미의 국립구미전자공고 교장에 선임된 최돈호(56) 씨는 2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에 입사해 평생 외길을 걸어온 최 씨는 지난해 LG전자 구미공장 경영지원팀 상무를 끝으로 퇴직했다. 잠시 진로를 고민하던 그는 구미전자공고의 개방형 교장 공모가 1차 무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이번 2차 공모에 응해 교장으로 선정됐다. 제2의 인생을 맞이하는 최 교장은 "학교나 기업이나 경영의 개념은 다 똑같다"며 "세부적으로는 달라도 현장에 잘 접목해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는 같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구미전자공고는 올해 3월부터 기술분야 전문가나 장인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재탄생한다. 그 중심에서 방향타를 잡게 된 최 교장은 "기술융합시대에 맞게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육성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오랫동안 근무해 온 L
2010-02-23 14:30강선보 고려대 교육대학원장은 전국 134개 교육대학원장들의 협의체인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임돼, 2일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
2010-02-23 09:55권대봉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24일 서울 중림동 씽차이로회관에서 열린 그린코리아포럼(공동대표 윤상현·김영환·강영숙·윤제영)에서 ‘녹색성장·녹색직업·녹색인재’를 주제로 강연한다.
2010-02-23 09:39안양옥 상문고 이사장(서울교대 교수)은 9일 제56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학교체육분야 연구력을 높인 공로로 연구상을 수상했다.
2010-02-23 09:35인천시교육위원회는 전년성 의장이 19일 사퇴함에 따라 후임 의장으로 가용현 교육위원을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 의장은 오는 6월2일 있을 인천 서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오는 22일엔 교육위원직도 사퇴할 예정이다. 그는 다음주 중 민주당에 입당, 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 2대와 3대, 5대 등 3차례 시교육위원에 당선됐고 3대 전반기 의장과 5대 전.후반기 의장 등 3차례에 걸쳐 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시교육위는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 가용현 교육위원을 의장으로 뽑았다. 그의 임기는 오는 8월 말까지다. 가 신임 의장은 인천고 출신으로 인천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장 직무대리, 인천고 교장 등을 거쳤다.
2010-02-19 15:56부경대는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72)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이 관장은 내달 2일부터 부경대에서 '해양소재 신약물질 연구 분야와 인체의학과 수산동물의학의 접목을 통한 실용적 융합학문 구축'에 대한 강의에 나선다. 이 관장의 강의는 부경대 특성화분야인 수산동물의학의 새로운 활로 개척과 국내 유일의 부경대 수산질병관리원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약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이 관장은 대한변리사회장, 한국과학발명재단 이사장, 한국우주소년단 총재, 과학기술처 장관 등을 역임하고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우리나라 '과학입법'의 주역으로서 2002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 '과학대통령'을 내걸고 출마했을 정도로 과학기술과 발명특허 분야에서 가장 풍부한 경륜을 쌓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관장에 대한 석좌교수 추대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동원 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열린다.
2010-02-19 15:41전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18일 오후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을 임기 1년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 1년의 감사에는 김동석 포스텍 입학사정관과 김경섭 단국대 입학사정관이 뽑혔다. 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에는 지난해 초부터 4개 지역(수도권·강원, 대전·충청, 영남, 호남)별 협의회에서 활동한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경북대, 충북대 등 68개 대학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협의회는 창립총회에 앞서 '입학사정관제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어 입학사정관제 시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토의했다.
2010-02-19 08:59"앞으로 잘 안되면 제가 몰매를 맞겠죠. 그러나 공립 대안학교가 문을 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봐야죠" 18일 여태전(49) 태봉고 초대교장은 경기도 대명고에 이어 전국 두 번째면서 경남 최초로 내달 문을 여는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경남 마산시 진동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대명고가 통학형 공립 대안학교라면 태봉고는 신입생 45명이 전부 기숙사 생활을 하는 만큼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로는 전국에서 첫 사례인 셈이다. 지난해 특별·일반전형을 통해 뽑은 태봉고의 첫 신입생 숫자는 모두 45명. 중도탈락 학생과 부적응학생 등 소위 '문제아'로 찍힌 아이들도 있는 반면, 성적이 우수한데도 현 교육과정에 회의를 갖던 학생들도 공립 대안학교가 생긴다니 문을 두드린 사례가 꽤 많아 경쟁률이 2.2대 1을 기록했다. 대안학교는 필수·선택형 교과는 최소단위만 이수하고 나머지 교육과정은 학교철학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태봉고의 교육과정 역시, 여태전 교장의 교육비전인 '학교를 넘어선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가운데 43%가 체험과 나눔(봉사) 활동일 정도로 일반학교와는 다르게 운영된다. 여 교장은 태봉고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에 참여했다 내친김에…
2010-02-18 09:42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는 최근 ‘編修의 뒤안길’ 제9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교육과정과 교과서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편수인들이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연구·개발하고, 편찬·심의·결정하는 과정에서 겪은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상진 회장(전 서울 동작교육장·사진)은 “교육과정과 교과서 정책은 정권에 흔들림 없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하지만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 책은 후배 편수인들에게 교육과정과 교과서 정책을 다룰 때 지혜와 결단력을 갖게 하는 텍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편수관리관을 지낸 함수곤 전 한국교원대 교수는 책에서 편수국 직원들이 출·퇴근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한편 담당 교과에 관련된 각종 학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유하는 등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1982년부터 12년간 문교부 인문과학편수관실에서 국어교육과 어문정책 업무를 담당한 정준섭 동숭학술재단 이사는 “제4차~제6차 교육과정 개정의 실무자로, 국립국어원의 전신인 국어연구소의 설립과 한글 맞춤법·표준어 규정고시의 실무자로 보낸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낀 시절이었다”고 말
2010-02-17 11:33김용조 광주교대 교수는 10일 전국 10개 교대가 참여하는 전국교육대학교교수협의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 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2010-02-16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