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예방 위한 학교의 자세 세상은 훨씬 풍요로워졌지만 정신과 마음의 궁핍은 더한듯하다. 디지털 시대가 우리들에게 새로운 생활을 선물했지만,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십대들의 정신건강은 학교폭력으로 얼룩져 가고 있다. 이들이 얼룩져 있으면 우리의 미래도 얼룩지게 된다. 이제라도 그 얼룩을 지워줘야 한다. 학교폭력은 가해자 혹은 피해자의 단순한 행동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피해자의 개인적 특성을 포함한 가정, 학교, 사회 등 학교폭력을 부추기는 복합적인 사회·환경적 요소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이런 다양한 원인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고 학생, 가정, 학교 및 사회 모두가 학교 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해야한다. 특히 우리의 미래, 십대들이 학교폭력을 극복하고 사랑과 공생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접근 방법은 학교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사업이다. 이는 학교가 학교폭력의 원인이어서가 아니라 대다수의 아동 청소년이 학교에 재학 중이고 학교가 이러한 예방 개입에 가장 유용한 교육적 기관이며 학생과 가정, 사회에 중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폭력
2013-08-01 09:00교원의 권위를 의미하는 교권 교권이란 교원의 권리 또는 교원의 권위를 의미하는 개념이며 더 나아가 교사의 권위와 생활보장권, 자율적인 단체활동권 등을 포함하는 시민권리 개념으로도 사용한다. 교권의 개념에 비추어 볼 때 교권침해란 ‘교원의 법적인 교육할 권리와 사회·윤리적 권위나 전문적 권위를 침해 또는 무시하는 행위’라 정의할 수 있다. 교권침해의 다양한 유형 살펴보기 학생, 학부모 등으로부터 교사가 당하는 폭언, 협박, 폭행 등의 부당행위는 최근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권 침해다. 이를 세분화하면 ①학생·학부모의 폭행·폭언 ②학생지도와 관련해 학부모가 제기하는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나 사직 요구 ③학교 인근 주민의 부당한 요구 등으로 인한 학교운영 피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분상의 불이익 처분은 ①직무태만, 품위손상, 근무 소홀, 불성실 사유로 인한 징계처분 ②부당전보나 권고사직, 재임용 거부 등의 불리한 처분 ③수업시간 축소나 수업권 배제 ④학부모의 부당한 요구 등에 의한 교육권 침해로 구분할 수 있다. 최근 학교폭력 등 학교를 둘러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교권침해가 발생한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①학교폭력으로 인한 담
2013-08-01 09:00Q 금년 3월에 발령받은 신규교원이 여름방학 중 교원단체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여하려고 하는데 연가일수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해외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지요? A「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에 의거, 교원은 여름·겨울 및 학기 말의 휴업일에 공무 외의 국외여행을 할 경우에도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의한 연가일수의 범위 안에서 실시합니다. 다만 교원의 경우 「교육공무원법」 제41조(연수기관 및 근무 장소 이외에서의 연수)에 의한 연수목적의 국외여행은 별도라고 규정하고 있는 바, 교원은 전문성 신장을 위해 휴업일 중 공무 외의 자율연수 목적의 국외여행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할 때, 교원단체가 주관하는 해외연수 참가가 가능합니다. 이때 휴가 일수와는 별도이므로 연가를 사용하지 않고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원의 공무 외 국외여행은 ①국외 자율연수를 위한 공무 외 국외여행(국외 자율연수)과 ②순수한 국외여행(연가일수 범위 내 공무 외 국외여행)이 있습니다.
2013-08-01 09:00
교실은 자유롭고 즐겁게 교사에겐 역량 강화 전폭 지원 교육의 기본은 대화와 소통 “태준아, 시험기간인데 쉬는 시간에도 공부해야지 어디가?” 황병숙 교장이 매점에 가는 학생을 불러 세웠다. 교과교사가 아니라 마주칠 시간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그는 학생들 이름을 대부분 알고 있었다. “교육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점은 소통과 친화력이라고 생각해요. 음악교사 시절에는 나에 대한 모든 걸 첫 시간에 다 말해줬어요. 생년월일, 키, 식구, 전화번호까지요. 그러곤 ‘음악 선생님에 대해 모든 것을 쓰시오’란 문제를 시험 젤 마지막에 내곤 했죠.” 시험을 보기 위해 수업내용을 무조건 암기하고 주관식보다는 객관식에 익숙한 학생들에겐 어쩌면 가장 어려운 문제였을지 모른다. 생전 처음 보는 황당한 문제에 학생들이 난감해하기도 했지만, 서로 관심을 갖고 알아가자는 목적이었다. 그는 하루에 5분 이상 음악 선생님을 생각하라는 숙제를 내주어 마음만큼은 항상 제자들 가까이에 있으려 노력했다. 황 교장의 독특한 수업방식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수업은 한 번에 여러 명과 대화하기 때문에 1:1 소통의 기회를 가지기 어려웠다. 고민 끝에 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제 수업시간 전에는 순
2013-08-01 09:00채소와 친해졌어요! 성장기 아이들은 두뇌발달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식품 섭취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해야 한다. 이에 평생 건강하게 생활하며 살 수 있는 기본 생활 능력을 배양시켜주기 위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식생활교육지원법」 시행과 「국민영양관리법」이 제정됐고 이를 계기로 신도초등학교에서는 2011년도부터 ‘식생활지도 선도학교’를 운영해왔다. 먼저 교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또래들과 함께 식품으로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거부감 없이 채소나 콩 등 우리 음식 재료와 친숙해지고 우리 음식의 맛에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하기 위해 미각교육을 활용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채소와 친구 되는 미각 찾기 교육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식품 중에서 아이들이 기피하는 대표적인 식품류는 채소류로 거의 잔반으로 버려진다.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즐기면서 먹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요즘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씹어서 맛을 음미해야 하는 우리 식품이나 채소 음식은 그저 맛이 없는 음식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장 먼저 음식의 참된 맛을 알아가는 미각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나오는 채소와 친해지도
2013-08-01 09:00역사 교육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대통령이 아예 수능시험 출제가 답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사 수능 필수화’ 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도 실시됐다. 한국교총이 7월 16~17일 초·중·고 교원 327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4%인 276명이 한국사를 ‘수능 필수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초등교원 170명 중 90%가 찬성했고, 입시제도와 교과 간의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중등교원도 157명 중 78.32%가 찬성했다. 물론 한국사가 입시 선택과목으로 들어오면, 학생들의 역사 인식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매사에 평가로 해결하려는 인식이 숨어 있다. 중요한 것은 역사 교육이지 수능 시험이 아니다. 수능 시험만 보고, 그 다음에는 역사 교육이 멈춰버릴 수 있다.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어떻게 개선하고 도울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번에 역사 교육의 발단은 한국전쟁을 ‘북침’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북침’이 ‘북한이 침략했다’는 뜻으로 해석한 것이다. 즉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국전쟁이 북한이 침략한 전쟁임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일부 매체에서 ‘아우내 장터
2013-07-31 16:30
다진 박순형님께서 보내주신 수필평론집 [수필로 세상읽기]를 읽었다. 좋은 수필에 날개를 달아주시는 것이리라. 좋은 평론, 그리고 좋은 수필들을 읽으며 좋은 수필을 쓰리라 다짐을 한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엽서를 한 장 썼다. 여름철 무성한 강아지풀의 모습처럼 푸른 마음으로 좋은 평론을 쓰시기를 기원한다.
2013-07-31 16:29며칠 전 '한국교육신문'에 기사화 된 한자 교육의 언저리를 읽어보고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한자 교육에 대한 기사를 좀더 구체화해서 제시하면 더 좋다는 생각까지 했다. 국어 교육이 무엇인가? 한자를 쓰지 말자. 한문 과목을 선택으로 하자. 이런 결과가 무엇을 만들어 냈는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학생이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쓰지 못하고 심지어 기본 숫자도 한자로 표기하지 못하는 어이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을 묵과하고만 있어야 할까? 한문 교육이 국어 교육에 과연 무용지물일까? 학교에서는 한자 교육이 유야무야로 일관되고 있고, 다수의 일간지에는 계속 한자를 한글과 혼용 표기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 학교 교육이 존재하는 것인데도 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도외시하는 것은 생각의 여지가 있다. 학교에서의 한자 교육을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문 과목을 폐지할 필요가 있다. 한문 교과를 국어 교과와 통폐합하여 중학교 국어 교과에 500 단어의 한자를, 고등학교 과정에 500 단어의 한자를 병기해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렇게 될 때 한자 교육도 효율성을 창출할 수 있고, 국어 교육도 효과성을 이루어 낼 수 있다.…
2013-07-31 16:28어리석은 질문 하나를 던지고 싶다. 선생님들은 교장과 학생 사이에서 누구의 눈치를 더 보아야 할까? 생활하면서 누군가의 눈치를 살핀다는 것이, 사고나 행동에 있어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판단을 저해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조직 내에서 관계를 맺는 상대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의 발로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면학교사회에서의 ‘바람직한 눈치’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한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어떤 교사가 자신의 교직성장에 필요한 인사고과를 잘 받기 위해 윗사람-교장·교감의 눈치를 살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 교사로서 스스로가 감당해야 할 책무가 무엇이며,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교육적 소신을 지니기보다 상사의 지시와 명령에 순응하며 그저 바람 부는 대로 제 한 몸 눕히고 일어서는 풀잎 같은 교사로 살아간다면그를 진정한 교육자라 부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학교 공동체가 추구하는 교육목표를 명확히 인지하고 그 교육적 성과를 높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과정에서 학교경영자의 뜻을 받들고 힘을 함께 모으는 일이야 학교조직의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한 일이지만, 교육자 본
2013-07-31 16:28사회가 급진적으로 변하면서 교육 현장에는 많은 아픔이 있다.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고, 교사도 학생을 때리는 사건이 간혹 보도를 타고 흘러 나온다. 최근에는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한 중학생이 스스로 삶을 마감하기도 했다. 그 수가 적지 않은 현실인데 아직도 무감각한 것이 안타깝다. 배움을 통하여 즐거워야 할 교육의 현장이 왜 이렇듯 ‘아픔’의 장소로 변했을까? 이를 변화시키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한가? 많은 교사들은 모두 입을 모아 학교에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안다고 하는데 아이들의 반응은 그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너무 모른다. 그러나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답답할 일이다. 선생님은 목자요 학교는 목장이다. 송아지의 속성을 모르고는 외양간으로 안내하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다. 어느 날 랄프 왈도 에머슨은 아들과 함께 송아지를 외양간에 집어넣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에머슨은 뒤에서 힘껏 밀었고 아들은 앞에서 세게 끌었다. 그러나 두 부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생각하는, 아주 흔한 일반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었다. “아니, 이 송아지가 왜 안 움직이는 거야? 빨리 외양간으로 들여보내야 되는데.” 송아지는 네 다리로
2013-07-3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