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경기·인천교육청 국감에서는 과밀학급과 인천외고, 용인외고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주호 의원은 “경기도의 과밀학급 비율은 전국 평균 44퍼센트보다 월등히 높은 73.4퍼센트에 달한다”며 “학교신축이 신속히 이뤄져야 함에도 유관기관의 협조부족과 부지선정의 지연으로 늑장 개교가 관행화된 만큼 이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철현 의원은 “경기지역의 경우 학급당 51명이 넘는 초과밀학급이 109개로 전국 245개 학급의 절반에 육박하고 인천도 과밀학급 비율이 61.9퍼센트로 2위를 달려 경인지역 교실이 ‘콩나물시루’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399개 초중고교 중 93퍼센트에 달하는 371개교가 100미터 달리기가 불가능한 규모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인천외고 사태에 대해 민노당 최순영 의원은 “인천외고 분규로 1, 2학년의 절반이 넘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전학해 학교운영비를 포함한 심각한 예산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교육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병문 의원은 “인천외고 분규가 150일 이상 장기화된 이유는 전교조와 학교 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유지한 요인도 있지만 교육청이 중재노력 등에 미흡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
2004-10-12 09:47국회 교육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국감 개회 직후부터 평가원장 출석 여부를 놓고 사생결단을 내려는 듯 기 싸움을 벌였다. 열린우리당 복기왕 의원은 “권철현 의원의 발언은 무책임한 폭로이며 도를 넘어서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사과해야 마땅하며 국회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최재성 의원도 “조선 동아와 교감이 이뤄진 고도의 기획된 작품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된다”며 평가원장 소환을 회피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교과서를 읽고 그 편향성에 분노했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걱정하는 마음을 교육부에 제기하고 그것에 대한 진지한 검토를 요구한 것”이라며 “뭘 기획하고 일부러 사상논쟁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공격을 당하니 착잡하고 서글프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군현 의원은 “내가 보기에도 상당히 편향적이다. 권 의원도 본인의 시각에서 같은 우려를 갖게 돼 문제를 제기한 것이며 이에 대해 교육부와 교과서 담당자들은 이를 검토 분석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치면 되는 일”이라며 “도대체 오늘 뭘 매듭짓자는 건지 모르겠다. 교과서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왜곡했다고 한나라 의원이 인정하고 사과라도 하라는 거냐”며
2004-10-12 09:46올해 수시1학기 전형과정에서 고려대·이화여대·연세대가 고교간의 학력격차를 일부 반영했다는 8일 교육부의 발표 이후, 고교등급제 문제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등급제 금지를 고등교육법시행령에 명문화하고 위 3개 대학에 대해서는 재정상 제재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대학들은 교육부의 발표 내용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학력 차에 의한 고교등급제를 실시한 적이 없다', 고려대는 '공정한 내신성적을 내기 위해 보정치를 적용한 것을 등급제 실시로 인정해 제재 조치를 가하는 교육부 조사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 연세대는 '강남·북의 지역 편차가 나타나는 것은 개인의 학업능력의 종합평가에 의한 결과이지 지원자의 출신지역을 참작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고교등급제가 "수시2학기에서도 적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계층간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총은 8일 성명서를 통해 고교등급제 시행에 유감을 표하며, 고교간 학력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대입전형에서 학생들의 능력 차가 아닌 출신 고교의 진학실적 등을 반영한 것은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적용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
2004-10-12 09:41
홍성금당초등학교 (교장 정규석)의 화장실이 전국에 있는 화장실을 대상으로 하는 제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제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는 우리 나라의 화장실 문화를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영덕)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환경부가 후원해 전국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접수했다. 홍성교육청(교육장 정운희)은 이 공모에 홍성금당초등학교 화장실을 응모 총 89개 응모 화장실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받은 후 본선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특별상에 뽑혔다. 시상식은 이달 27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있을 예정이며, 홍성교육청 관계자와 금당초등학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이 2003년도 화장실 내부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한 홍성금당초등학교 화장실은 바닥을 일반적인 바닥타일이 아닌 질 좋은 비닐계통의 제품으로 시공하여 물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설비된 청결성과 위생관리면, 초등학생들이 맨발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대변을 보면서 사계절 아름다운 학교 교정을 훤
2004-10-12 09:314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17대 국회 첫 번째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청사 후문밖에서 열린 200여 교총회원들의 '나이스 밀실 합의 규탄 대회' 함성과 의원들과 교육부 그리고 여·야 의원간의 공방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교육부와 전교조의 나이스 합의, 고교등급제, 교육부의 전문직 보임, 사립학교법 개정, 2008년 이후의 대입시안,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편향성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이 제기한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편향성 지적은 뒤늦게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반격으로 이어져, 이날 국감 파행과 5일 서울시교육청 국감 진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교등급제와 고교종합평가제 2008년 대입시 개선안 발표 이후부터 촉발되기 시작한 고교등급제 논란은 4일 국감에서도 여지없이 거론됐다. 여기서 고교간 학력 격차를 처음으로 이슈화시킨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과 고교등급제 실시는 평준화 해체를 의미한다며 절대 반대를 주장하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정면 대결했다.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이 "고교등급제 시행은 평준화 정책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시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대학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법·재정…
2004-10-07 15:25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연찬회가 5일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교육삼락회(회장 최열곤)의 청소년 선도를 위한 평생봉사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연찬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전국대표 200여 명. 이들은 이날 전국 시·도 시·군 별로 연찬회를 갖고 22일부터 지역사회 봉사활동 캠페인인 ‘청소년 선도 및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학생상담 자원봉사는 1983년 서울시교육청에서 고학력 여성인력 활용을 위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지원자는 80시간의 진로상담교육을 거쳐 각 급 학교에 4, 5명씩 배치돼 1주일에 한 번씩 상담봉사를 해 왔다. 학부모 고충상담, 학생 진로상담 등을 주로 담당하며 활동하고 있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2만여 명. 한국교육삼락회는 이들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와 연계, 자녀교육길잡이인 ‘21세기 자녀교육 보감’ 10만 부를 배포하는 등 ‘가정이 바로서야 교육이 바로 선다’는 주제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04-10-07 15:23요즘 동식물 애호가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애견 인구의 증가는 꽤 가파르다. 애견인들은 강아지에 대해 지대한 사랑을 갖고 있음은 물론 강아지의 종류와 특성, 키우는 요령 등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알아낸다. 식물을 좋아해서 화원이나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떤 식물이 어떻게 꽃을 피우고 어떻게 열매 맺는지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연친화지능은 다양한 꽃이나 풀, 돌과 같은 동식물과 광물을 분류하고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자연친화지능을 영어로 표기할 때 ‘동식물 연구가‘(Naturalist)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자연친화지능의 핵심 능력과 여러 가지 특성들이 함께 포함된 말이다. 동식물 연구가는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환경 및 동식물을 비롯한 방대한 종(種)들에 대한 인식과 분류에 탁월한 전문 지식과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다. 조류 박사 윤무부, 옥수수 박사 김순권 등이 이 지능의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자연친화지능은 자연뿐 아니라 자동차나 신발 같은 문화적 산물을 인식하는 데서도 발현된다. 식물이나 새, 공룡의 종류를 잘 구분하는 어린아이가 모양이 비슷한 실내화, 자동차, 여러 가지 소리,
2004-10-07 15:23경기도 수원교육청이 10월부터 지역 내 모든 초·중학교 에 9×9단을 확장한 ‘19×19단’을 보급하겠다고 나섰다. 수원교육청은 학생들의 연산능력 향상과 두뇌발달을 위해 9월 초부터 장안구 율전동 율전초등학교에서 시범시행하고 있는 19×19단의 암기교육을 10월부터 지역 내 82개 초등학교와 42개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19단의 교육은 별도의 교과편성 없이 학생들이 평상시 숙달, 담임교사나 수학 담당 교사가 이를 수시로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초등학교의 경우 4·5·6학년, 중학교의 경우 전학년이 대상이다. 19×19단은 ‘9×9=81’까지만 외우던 기존 9×9단을 ‘19×19〓 361’까지 확장한 것으로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전통적으로 가르쳐왔다. 수원교육청 임연철 장학사는 “기초적인 계산마저 컴퓨터나 계산기를 사용하려는 요즘 학생들에게 연산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19×19단을 도입했다”며 “시범교육 결과 학생들의 학습능력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모든 초·중학교에 보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4-10-07 15:22세상에 하나의 역사만 존재한다는 주장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역사교과서는 끊임없이 바뀌며 거기에는 한 시대의 유행하는 에토스가 담기고, 특히 국가가 개입하는 역사에는 당대의 정치적 기후가 반영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역사와 역사교과서를 그리스의 프로크루스테스(Procrustes)처럼 자국(自國)의 구미에 맞게 자르거나 늘릴 수는 없는 법.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한중일 역사 교과서가 제각각인 것처럼 알제리와 프랑스, 인도와 영국의 교과서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음을 7,8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소장 이길상 교수)와 독일 게오르그에케르트 국제교과서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아시아·유럽 교과서 세미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교과서, 그 서술 내용을 비교 요약한다. 반성 없는 정당화 vs 공격하며 정체성 유지 ■ 일본과 한국(신주백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전후 일본의 중학 교과서는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 과정이 합법적이고 정당했으며 이에 저항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전혀 그려내려고 하지 않았다. 더구나 일본의 지배를 받은, 내지는 지배하는 측의 움직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식민지 역사
2004-10-07 15:19
중원왕조 종속 지방정권 주장, 고조선 왜곡 조짐 "漢人도 고구려 민족 근원" ‘통일적 다민족론’ 대입 日도 고구려 서술 없고, 백제 신라 건국 4C로 기술 중국 학계가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고구려의 풉물?관할지역이 중국 영역 안이며, 중원왕조에 종속된 하나의 지방정권이라고 주장하며 장차 그 앞의 고조선까지도 왜곡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단군과 고조선 우리의 중학교 ‘국사’는 고조선을 우리 역사상 최초의 국가라 하고 고등학교 ‘국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고, 그 세력범위는 한반도 북부, 요하유역, 그리고 만주 일대로 표시하고 있다. 고조선을 계승한 위만조선이 기원전 108년 한무제의 공격으로 멸망하고, 고조선의 일부 지역에 군현이 설치되었으나 곧이어 토착민의 반발을 받았다고 하였다. 북한의 역사교과서는 우리에 비해 단군과 고조선의 존재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1993년 평양 부근에서 단군릉을 발굴했다고 한 이후, 역사교과서에도 이것을 사실로서 반영하고 있다. 제1학년용 ‘조선력사’는 “단군은 오랜 옛날 이 땅우에 처음으로 ‘조선’(고조선)이라는 나라를
2004-10-07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