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과서에 나타나는 한국 관련 서술 내용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미국내 한국학 전문가인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브리검영대 교수는 14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소장 이길상) 주최 제1회 한국이미지 콜로퀴엄에서 '미국 교과서 내의 한국관련 내용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피터슨 소장은 15년간 한국에서 체류하고 다년간 미국의 역사 교과서를 분석해 온 저명한 해외 한국학자로 이번 공개 강연회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28개 출판사, 83종의 미국중등교과서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미국 교과서에 나타나는 한국 관련 서술 내용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일부 역사 교과서는 한국에 대해 한국 전쟁뿐 아니라 미국내 한국 이민자나 최근의 교역 현황 등 비교적 광범위하게 서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과서들을 ▲언급되는 한국 관련 서술의 빈도 ▲독립적인 섹션을 할애하는지의 여부 ▲긍정·부정의 서술 태도 ▲사실의 진위여부 등을 놓고 종합적으로 분석, 점수표를 작성해 순위를 매긴 결과 프렌티스 홀 출판사의 '세계 문화 교과서'가 최고점을 받았다며 "이 교과서는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특별항목을 두고
2004-05-17 10:39내년도 교육예산이 올해보다 1조 6000억 원 정도 증가한 28조 원 대로 잠정 결정됐다. 차기 년도 부처별 예산은 대개 8∼9월 경 결정되나 올해는 톱다운 예산편성방식의 도입에 따라 4개월 정도 빨리 결정됐다. 최근 기획예산처와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도 부처별 예산 총액인 '잠정 제출한도'가 4월 말 각 부처에 통보됐고, 교육예산 총액은 28조원 정도"라고 밝혔다. 내년도 교육예산안은 28조원 범위 내에서 교육부의 부서별 조정을 거쳐 5월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제출하면, 교육부와 기획예산처의 협의를 거쳐 10월 2일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최종 확정된다. 내년에는 지방대 지원예산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지방대혁신역량 강화 및 산학연계 활성화 차원에서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400∼500억 원 정도 증액 편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도교육청의 예산편성·집행 권한이 대폭 확대되는 방향으로 예산이 짜여진다. 이는 지난 2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방으로 이양한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내실화 관련 예산도 중점 편성된다. 내년도 교육예산 28조원은 올해 26
2004-05-15 09:56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노이쾰른(Neuk llner) 지역에 있는 하인리히-만(Heinrich-Mann) 고등학교가 얼마 전 학교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지역 교육관청에 감시카메라의 설치를 문의하는 학교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감시카메라 설치를 통해 학교에서의 폭력사고, 기물파괴, 마약거래 그리고 도난 사고 등의 예방 또는 이러한 행위를 하는 학생들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다. 더욱이 베를린에서 사건, 사고 등으로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크로이쯔베르크(Kreuzberg), 노이쾰른의 북쪽 지역에 있는 많은 학교들에서는 감시카메라 설치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이러한 문의에 대해 해당 지역관청도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베르린의 프리드리히스하인-크로이쯔베르크(Friedrichshain-Kreuzberg) 교육청의 장학사인 게하르트 슈미트(Gerhard Schmid)씨는 "학교내의 감시카메라 설치는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학교의 문의에 대해 적극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학교내의 감시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지역 교육청은 자료의 보호, 기술적인 문제와 관련한 것 이외에도 지역 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면
2004-05-14 17:08한국을 떠나오기 전 교육부 출입도 했고 교육문제에 대한 글도 적지 않게 쓰면서 한국교육의 여러 문제점을 나름대로 고민도 하곤 했었다. 한국에 있을 때, 검증된 사실인양 믿었던 가설의 하나가 "한국아이들은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이었다. 미국에 유학 온 한국 중고교생들이 수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언론 기사는 나의 가설에 신빙성을 부여해 주었었다. 이 가설은 한 발 나아가 "미국은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모양"이라거나 "미국 수학은 한국보다 쉬운 모양"이라고 비약하기 십상이었다. 그러나 10개월에 접어드는 나의 미국 연수 기간에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은 바로 이 가설이 터무니없다는 것이었다. 적어도 현재 살고 있는 미주리주에서는 '미국의 수학 가설'이 엄청나게 잘못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나다에서 1년간 예비과정 공부를 마친 후 미주리에 와서 중학교 1학년(7학년)에 다니고 있는 우리 애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애가 유창한 영어실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수학에서 제법 재능을 보이자 담당 수학 교사는 곧바로 매스 카운트(Math Counts)라는 방과후 수학 클럽에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그러나 클럽에 가
2004-05-14 17:07신·증축학교 교사, 학생들 중 많은 수가 두통,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증세를 호소하는 등 이른바 '새학교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교사들은 "창문을 닫으면 숨막히고 눈 따가운 것이 꼭 '가스실' 같다. 그래도 원래 그런 거겠지 하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게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니 이제는 솔직히 무섭다"며 "빨리 기준과 관련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3월 개교한 충북 A고에 근무하는 H교사는 매일 아침 교실 문을 열기가 두렵다. 지독한 휘발유 냄새가 밀려들면서 금세 머리가 띵해지고 목이 따가워지는가 하면 구역질에 가슴까지 답답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한 손으로 코를 막고 수업을 할 정도"라며 "그렇게 해도 엊그제부터는 몸까지 가려워오는데 대책이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문이란 문은 다 열고 생활하는 건 기본이다. 비오고 쌀쌀한 날에는 그래서 떨면서 수업한다. 냄새를 없애려고 화장품 가게에서 향수를 사다가 양동이 물에 타서 대걸레 청소까지 한다. 화초가 좋다고 해서 화분도 20∼30개씩 교실에 놨다. J교사는 "여 교사들은 바지를 입게 하고 다들 긴소매 옷을 입게 하는 등 온갖 방법은 다 썼지만 별 효과가 었다"고 말한다. 경기 K초는 2년
2004-05-13 15:52교총회원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택배를 이용할 경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교총은 대한통운과 협약을 맺고 교총회원이 교총 복지홈페이지(www.kftaplus.com)에서 택배를 신청할 경우 3500원∼5000원(제주, 섬지역 별도)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선생님들은 교총 복지홈페이지에서 택배 서비스를 원하는 날짜와 보내는 장소, 보내는 사람 등을 직접 입력하면 대한통운 직원이 원하는 날짜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택배이용은 교총 복지홈페이지(www.kftaplus.com)에서 회원 로그인을 한 후 우측 배너를 클릭, 이용하면 된다. 택배를 예약하고, 예약사항에 대해서 변경을 원할 경우에는 080-999-1255로 연락하면 된다.
2004-05-13 13:57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국립대 평준화와 서울대 폐지론'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정 총장은 13일 총학생회장 등 학생들과의 공개 면담에서 "국립대학을 평준화해 30만명을 뽑고 이를 학교별로 배정한다면 이 나라의 장래는 망한다"면서 서울대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됐고 민주노동당이 4.15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국립대 평준화와 서울대 폐지'에 대해 정 총장은 그 동안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해왔으나 이날은 이례적으로 강한 톤으로 이를 비판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연세대, 고려대도 오히려 엘리트 양성을 위해 서로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마련중인 학부정원 감축안에 대해 "서울대가 학생을 적게 뽑으면 장래 국가 요직에 진출하는 졸업생 수가 줄어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학벌주의 완화와 사회통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지식창출 환경 조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학부정원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혀왔으나 이날 '사회통합'을 학부정원 감축의 또 다른 배경으로 꼽았다. 오전 9시30분께부터 2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날 공개 면담에는 홍상욱 총학생회장 등 학생
2004-05-13 13:55통증이 느껴지면 판서 분량을 줄이거나 글씨를 너무 힘주어 쓰지 말아야 한다. 판서를 하면서 고개를 돌려 강의하는 것도 삼가자. 밤새 어깨 통증으로 인하여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고등학교 윤모 교사(34). 옷을 입으려고 팔을 뻗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비명이 터져 나왔다. 와이셔츠를 입으려고 무심결에 팔을 뒤로 꺾다가 팔이 떨어져나가는 듯한 통증을 겪은 것이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부인의 강권에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니, 전형적인 '오십견' 증상이었다. 당사자는 '30대에 무슨 오십견이냐'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십견(五十肩)은 특별히 다친 곳도 없는데, 어깨가 심하게 결리고, 그 통증이 팔까지 연결되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오십견이란 이름도 5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지만, 최근 윤 교사처럼 젊은 나이에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노화지만 2,30대 젊은 층의 스트레스, 운동량 부족, 올바르지 못한 자세도 오십견을 유발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이는데 큰 불편은 없지만 약한 통증이 느껴진다. 그러다가 팔을 들어 머리 빗기가 힘들거나 블라우스 뒷단추를 끼우기가 힘들어지는 등 불편함을 겪게 된다. 이를 계
2004-05-13 12:54지난 1월 간호사의 첫 하지정맥류 산재 인정 사례가 알려지면서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교사도 직업병으로 인정받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리에 고장난 혈관이 불룩 솟아올라 통증과 혐오감을 야기하는 하지정맥류는 최근 조사에서 오래 서 있는 직업일수록 발병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교사도 이에 해당되는 직업이기 때문. 하지정맥류 치료 전문병원인 강남연세흉부외과, 부산 김창수 의원, 천안 고종관 의원이 200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환자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맥류 환자들이 서 있는 시간은 평균 8시간 내외. 4∼8시간 가량 서 있는 경우가 575명(68%)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근로시간에 해당하는 8시간보다 많은 경우도 274명(32%)이나 됐다. 일반인은 종일 온전히 서 있는 시간은 길어야 4시간을 넘지 않는다. 조사 대상 정맥류 환자들은 대부분 교사, 백화점 판매원, 간호사, 외과의사, 스튜어디스 등 직업상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하는 직업군의 사람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에서 첫 산재판정을 받은 전북대병원 간호사 2명의 경우 입사 8년후부터 하지정맥류가 나타났으며 15∼19년간 간호사로 일하면
2004-05-13 12:36류정익(가명·51)교사는 최근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판정을 받았다. 고교 교사로 22년째 몸담고 있는 류 교사의 하루 평균 정규 수업은 4시간 정도. 이는 그나마 나아진 편이다. 과거에는 보충수업까지 챙기느라 평균 6시간 가량 서서 수업을 진행해야했다. 처음에는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에서 시작해서 최근에는 50분 수업 동안도 서있기 힘들만큼 증상이 악화돼 점차 수업 중에 교탁이나 칠판에 기대어 서 있는 경우가 늘어났다. 항상 아픈 다리가 고민이었던 류 교사는 우연히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게 됐고, 검진 결과 증상이 심해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류 교사의 경우와 같이 하지정맥류로 고생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오래 서서 일하는 교사들의 고민,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봤다. #교사, 간호사 유병률 일반인의 7배 하지정맥류란 다리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정맥혈관이 늘어져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기형을 말한다. 직립보행과 함께 시작된 질환으로 선천적으로 정맥벽이 약하거나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서서 일하는 경우에 주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 100명당 3명 꼴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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