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칠보초, 교직원 학부모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경기 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13일 교직원 학부모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는 교직원, 학부모간의 체육활동을 통하여 학부모들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 및 지원 의식을 고취시켜 소통과 공감이 잘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된 학교 활동이다. 오후 2시 2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칠보초등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시행된 체육대회에는 칠보초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약 40여명과 이명숙 학부모회장을 비롯하여 학부모 약 50여명, 총 9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였다. 칠보초에서는 그간 학부모와의 꾸준한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녹색어머니회, 마미캅, 독서 동아리회와 같은 학부모회에서는 칠보초등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심지어 칠보의 아빠들도 ‘아빠랑 놀자’라는 학부모회를 조직하여 자녀들, 교사들과의 소통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학부모간의 소통의 정점을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의미가 깊다. 교직원 학부모 모두 바쁜 일상 가운데 서로 대면할 기회가 쉽지 않은데, 이번 체육대회는 자녀 교육에 대
2012-06-14 14:07아직도 미지의 세계로 알려져 있지만 수행자와 현자가 많은 나라 인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을 적은 류시화 씨의 책 지구별 여행자에 이런 이야기 하나가 나온다. 저자가 열악한 이동수단인 버스에 타고 이동하다가 실내에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놓아서(인도에서는 이런 일이 흔하다고 함) 2층 지붕으로 올라갔다. 거기서 약 몇 천 원 가량을 받고서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서 들은 이야기 한 토막이 있다. 남태평양 솔로몬 군도에는 그곳 원주민들이 큰 나무를 베는 독특한 방법이 있다. 이를테면 도끼나 도구를 이용해서 나무를 쓰러뜨리는 방법은 아니다. 그들은 나무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큰 나무 밑에 빙 둘러 앉는다. 그런 다음에 나무를 향해서 목청껏 소리를 지른다. ‘쓰러져라! 쓰러져라!’ 그렇게 한 달 정도 계속해서 큰 소리를 지르면 나무가 쓰러지고 만다는 것이다. 나무에도 영혼이 있기 때문에 그 영혼에 대고 힘껏 소리를 지르면 결국 죽고 만다는 것이 그들의 믿음인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반응은 여럿일 것이다. ‘말도 안 된다’부터 ‘상당히 일리가 있다’는 반응도 있을 것이다. 직접 보지 않았으니 사실 관계를 떠나, 무릇 모든 생명체에도 영혼이 있어서 스트레스인…
2012-06-14 14:06시골의 작은 학교에 근무할 때 격은 일이 생각난다. 누가 봐도 감탄하는 크고 아름다운 소나무 한그루가 교실뒤편에 있었다. 소나무의 형태로 보아 땅에서 조금 올라와서 가지가 벌어진 것으로 보아서는 반송 같은데 그 가지가 아름답고 솔잎이 싱싱하여 하루에도 몇 번씩 바라보며 마음을 다스리고는 하였다. 본관 뒤 유치원건물사이에 있어 통풍도 잘 안되었기에 앞 운동장에 자리를 잡았더라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모두가 아쉬워하였다. 아무튼 학교의 명물인 이 소나무는 학교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느 날 그토록 푸르던 솔잎이 색이 변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시들기 시작했다. 원인을 찾기 위해 산림관련기관에 전화를 해 보았으나 직접 가봐야 알 것 같다는 대답만 하였다. 내가 사는 충주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전화를 하였더니 소나무 잎을 조금만 잘라서 가져오라고 하였다. 박스에 가지 몇 개를 잘라서 담고 시들어가는 소나무를 살리려는 일념으로 찾아갔다. 연구원이 소나무가지를 자세히 살펴보더니 병충해가 있다고 하며 약을 사서 소독을 하라고 하였다. 다음날 약을 구입하여 소독을 하였더니 나무아래 죽은 벌레들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소나무 왕 진딧물이 생겨서 나무의 진을 빨아먹어
2012-06-14 14:04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11) 피와 혁은 둘 다 가죽을 뜻하는 한자이다. 피(皮)는 짐승의 가죽을 털이 있게 가공한 것을 말한다. 여우의 껍질로 목도리를 만들거나, 호랑이 가죽(虎皮)으로 옷이나 깔개를 만든 것을 이른다. 이렇게 모피(毛皮)는 짐승의 털을 그대로 살려서 가공한 제품을 말한다. 혁(革)은 소가죽 등으로 짐승의 털을 모두 뽑아 없앤 상태로 가공한 가죽제품을 혁이라고 한다. 혁대나 구두, 장갑, 가방, 가죽점퍼 등을 만드는데 염색까지 하여 짐승의 피(皮)와는 전혀 다르게 만든 제품을 혁(革)이라고 한다. 혁명(革命)에 가죽 혁 자를 쓰는 이유는 제도(制度), 경제(經濟)의 조직(組織) 따위를 급격(急激)하게 근본적(根本的)으로 전과 아주 다르게 바꾸는 것을 혁명이라고 한다. 즉 기존의 관습(慣習)ㆍ양식(樣式)ㆍ이념(理念) 따위를 근본적(根本的)으로 바꾸는 일을 가죽혁(革)에 비유하여 쓴 한자이다. 한자(漢字)는 이처럼 일자(一字)에도 깊은 뜻이 담겨져 있는 뜻글자이다.
2012-06-14 14:04청소년적십자(RCY) 선배들의 사랑이 후배들 교육에 귀감이 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3일 대전 서일여자고(교장 김용한)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은진잠초(교장 김철현)에서 진잠초 청소년적십자(RCY) 후배들과 만나 인성학습 및 멘토링 학습을 진행했다.멘토링 학습은 RCY 선후배 단원들이 매월 두 차례 만나 후배들과 교감하며 인성교육은 물론 부족한 학습을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일여고와 진잠초 RCY선후배의 멘토링 만남은 2010년 5월부터 시작해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학교 및 공부방,가정을 이용 선후배간 개인 맞춤 학습을 통해 학업에 대한 열의를 서로 느끼며 동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멘토링 학습에 참가하고 있는 서일여고 송의림(2학년) 단원은 "처음에는 개인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후배단원의 성적이 향상 되는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일여고 송인철 RCY 지도교사는 "현재 서일여고 RCY단원 6명이 진잠초 RCY단원 6명과 멘토링을 나누고 있다" 면서 "이를 통해 과외를 할 여력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도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초등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고 학교생활도 밝게 잘하
2012-06-13 17:05수석교사라는 이유로 수업을 봐달라고 한다. 내게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다. 부탁하는 쪽에서는 내가 수고를 한다고 미안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기분이 좋다. 남의 수업을 보면 내가 더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다. 나는 수업을 보면 비판하고 평가하지 않는다. 수업을 보고, 나를 본다. 수업을 봄으로써 나를 성장시킨다. 그래서 수업을 봐달라고 할 때는 만사를 제쳐놓고 나선다. 이번에도 바쁜 가운데 공개 수업 몇 회를 봤다. 공개 수업이라 그런지 준비도 많이 했다. 학습 목표 안내부터, 수업 설계가 체계적이었다. 동기 유발을 위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을 주고 거기에서 문제점을 유도했다. 그리고 문제점에 대한 설명과 해결하는 시범을 보인 과정은 학생들이 학습 과제를 수행하는데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했다. 학생들도 수업에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도 잘한다. 흠 잡을 것이 없다. 굳이 흠을 잡는다면 교사가 학생에게 하는 보상이다. 발표의 내용이 맞을 경우 선생님이 학생에게 사탕을 준다. 조별 과제를 의도대로 수행하면 조원 전체에게 사탕을 주기도 한다. 평상시에도 사탕을 주는지, 아니면 공개 수업이어서 준비했는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학
2012-06-13 17:04조직 내에 아무리 많은 우수한 두뇌가 있다 하더라도 이들이 창의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조직을 창의적 조직이라 할 수 없다. 조직의 능력이 창의적인 성과가 창출되기 위해서는 리더의 통찰력과 그것을 제대로 된 성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실행력과 근성이 있어야 한다. 창의적 성과 창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리더십이다. 다양하고 많은 아이디어들 중 어느 아이템 혹은 사업에 투자할 것인지 의사결정하고 추진하는 주체는 결국 리더이기 때문이다. 최근 학교조직에서도 학교혁신을 위한 학교장의 리더십이 자주 대두되고 있다. 학교장의 리더십이 학교구성원인 교직원들을 학교혁신의 장으로 어떻게 끌어들여 이들의 능력을 교육활동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느냐가 주요 관건인 것이다. 교직원들이 자기의 역할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나 역할을 충실히 추행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 대한 학교장의 혁신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학교장의 리더십은 학교가 큰 어려움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그 필요성과 함께 리더십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그 영향력이 학교조직에 크게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가 변화나 혁신을 바란다면 학교장의
2012-06-13 17:03격포초(교장 김윤배)에서는 12일 제2차 학부모 공개수업 및 칭찬강연을 실시하였다. 교육공동체간의 화합을 통한 밝은 학교 분위기 조성으로 학부모와 학교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제2차 학부모 공개수업과 칭찬강연을 실시하였다. 1교시는 교과전담, 보건, 사랑반 선생님께서 공개수업 및 학부모 상담, 2교시는 학년별 공개수업, 3교시는 학부모 칭찬강연, 4교시는 5-6학년 칭찬강연이 멀티실에서 이루어졌다. 김제초등학교 마영만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학부모 대상 칭찬강연에서는 가정과 학부모는 학생교육을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교육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자녀를 바르게 이해하고 바람직한 가정교육의 방향성을 확립하며, 각 가정의 환경에 적합한 교육철학 수립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하였다. 칭찬강연에 참여한 6학년 최정원 학생은 “이 강의를 듣고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으며, 칭찬이 어려운 것이고 힘든 것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친구들에게 많이 많이 칭찬하고 칭찬받는 아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성 학생은 “칭찬강연을 듣고 칭찬은 힘을 내게 해주는 진정한 힘이다. 칭찬은 대단하고 위대한 힘을 준다.…
2012-06-13 17:02지난 8일(금요일) 강원도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시행된 제2회 상업정보실무능력 경진대회에서 본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대회는 강원도 내 상업계 고등학교 25개교에서 나온 학생 250여 명이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 대회의 목적은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여 상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성을 계발하는데 있는 것으로 종목별 1명 내지 3명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하였다. 상업계고등학교 계열 필수과목과 관련된 회계실무, 정보활용능력, 창업시스템, 쇼핑몰디자인,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등 총 8개 경진분야 중 본교는 5개 종목(회계실무, 정보활용능력, 비즈니스영어, ERP, 취업진로포트폴리오)에 참가하여 3개 종목(취업진로포트폴리오: 금상, 회계실무: 장려, ERP: 장려)에서 입상을 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의 열정이 이루어 낸 결실이 아닌가 싶다.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종목별 담당 선생님은 약 3개월 동안 방과 후 학교에 남아 아이들을 지도해 왔으며 특히 주말과 휴일을
2012-06-13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