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점촌공공도서관(관장 배경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은 가족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고, 배우며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점촌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은 '사박사박 모래 위에 펼쳐진 동화 이야기'를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 엄마가 읽어주는 Big Book, 개구쟁이 내 친구 냥이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 학부모 등 모든 가족들에게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또 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09-29 14:57엄재엽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8일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인효마을(문경시 마성면)을 방문 어르신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등을 살피면서,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효마을’ 함영호 원장으로부터 시설현황의 설명을 듣고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계신 침실, 식당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엄재엽 교육장은 어르신들이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데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따뜻한 집과 가족이 되어 주고 있는 요양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추석명절이 다가오는데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관계자들에게 어르신들이 시설에서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7-09-29 14:56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은 28일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소집 발령, 중요자료 보호, 풍수해 재난 발생 대응, 심폐소생술 훈련, 지진대피훈련, 건물 붕괴사고, 전기․소방 등에 신속한 대처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 훈련이다. 한승택 교장은 학교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수시로 이루어지므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니 “실제 훈련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는 훈련 경험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의 생활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29 14:551974년 우리나라는[완전학습]이론이 교육계를 휩쓸고 있었다. 'Bloom의 완전학습 모형의特性Carroll의 학교학습 모형을 바탕으로 한Bloom1968의 완전학습 이론은 학습에 필요한 시간을 결정하는 변인변화요인과 학습에 사용한 시간을 결정하는 변인의 조정을 통하여 학습의 정도를100%달성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서울대학교 김호권 교수의 저서인[완전학습 이론과 실제]라는 책을 사서 숙독을 하였으나 어디까지나 학습이론을 소개하였을 뿐 실제 수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을 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고 학습모형이나 수업모형도 없었다. 내가 근무하던 보성남 교에서는1973년부터 이 학습이론을 학습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다.보성군 시범연구학교로 지정을 받아서 완전학습을 학습현장에 적용하는 실제 사례를 만들어 내어야 하는 것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혹시라도[완전학습]을 연구하는 학교가 있는지 찾아보아도 당시엔 인터넷도 없고 정보가 상당히 어둡던 시절이었으니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도 교육연구원이나 도교육청에서도 지정을 하였으나 특별한 정보를 구할 수가 없었다.하는 수없이 우리는 직접 교수님께 연락을 하여서 수업 모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은데 어떻
2017-09-29 14:39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일 년이 지났다. 청탁금지법 때문일까? 명절을 앞두고 학부모의 선물 공세가 이어지곤 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 일선 학교는 학부모의 발자취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가끔 졸업한 제자가 보낸 추석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선생님은 더러 있지만, 학부모로부터의 추석 선물은 일절 없다.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선생님이 미풍양속(美風良俗)을 운운하며 다소 씁쓸해 했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반기는 듯했다.퇴근 무렵, 한 학부모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학부모는 학교 모(某) 선생님의 집 주소를 물었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 명절 선물을 보내려고 하는데 청탁금지법에 위배되는지를 물었다. 학부모의 선물 내용이 상대방에게 그다지 큰 부담은 되지는 않았지만, 청탁금지법에 위배되는 것은 분명했다. 법에 저촉된다는 말에 학부모는 매년 해오던 관행이라며 내 이야기를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눈치였다.한 선생님의 경우, 학부모가 택배로 보낸 예상하지 못한 추석 명절 선물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했다. 그리고 간신히 학부모와 연락되어 해결은 했지만, 주자는 사람(학부모)과 안 받겠다는 사람(선생님)과 실랑이 하는 모습을 보
2017-09-28 21:15최근 서산문화복지센터 서산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한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에서 본교 2학년 3반 이희상 군이 보컬 부분에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산시민 및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희상 군은 Bunzi와 작두를 믹스한 노래를 열창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상품으로 장학금과 표창장을 수상한 이 군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해미읍성축제에도 초대되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선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교류의 장을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9-28 21:14'들어오지 마! 내가 나갈게',출판 군인 - 장애인 - 국회의원의 길 젊은이들이 읽어야 할 필수 인생독본 국가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조직에서 리더가 얼마나 소중한가는 물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 강대국 사이에서 해야 할 말을 제대로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 대다수가 모멸감을 느끼는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비참한 현실이지만 절망하지 않는다. 입으로는 국방을 외치면서 딴 짓을 한 무리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국가존립의 위기에서 국방이 얼마나 중요하며, 지도자가 어떤 삶을 보여주는가에 따라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많은 사람들의 삶이 달라진다. 이종명 의원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DMZ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지뢰를 밟아 중상을 입고 쓰러진 부하를 사지에 들어가 구해 나왔다. 그도 지뢰를 밟아 다리가 날아가는 대참사를 겪게 되었다. 하지만 엄습해오는 두려움과 격한 고통 속에서도 희생자를 더 늘리지 않고 침착하게 명령을 내려 전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자기 한 몸의 안위보다는 부하 병사들 전체의 안전을 생각해 위험지대에 스스로 들어가는 용기와 판단력, 무엇보다도 생사의 기로를 오가면서도 무서우리만치 냉정하게 명령을 내리는
2017-09-28 21:13“김명수 후보자의 대법원장 임명을 단호히 반대한다!” 이것은 9월 15일자 조선일보⋅동아일보 등 유력 일간지에 전면 컬러로 실린 광고의 제목이다. 9월 25일 6년의 임기가 시작된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틀간 국회 청문회를 거쳤지만, ‘편향적 코드인사’라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야당의 반대로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런 시점에 나온 유력 일간지 전면광고라 눈길을 끈다. 반대한다는 광고와 달리 김명수 후보자가 대법원장이 되었지만, 그 내용은 더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다. 전면광고의 큼지막한 제목 앞에 “군대동성애 허용, 동성결혼 합법화, 동성애교육을 요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음에도 국회 청문회에서 동성애 등을 특별히 공부하거나 생각한 바 없다고 거짓 답변을 한”이란 꽤 긴 수식어가 붙어 있어서다. 전면광고를 낸 주체는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에 반대하는 단체 일동’이다. 단체 일동은 ‘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동반연) 등 247개 시민단체라 되어 있다. 동반연은 국회 개헌특위에서 동성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에 강력하게 반대하기 위하여 개신교계가 앞장서서 지난 7월 27일 결성한 단체이다. 동반연 태동은 지난 해 12월 구성된 국
2017-09-27 13:15비올 구름으로 가득차 있다. 전국이 비 예보가 되어 있으니 비가 오려나. 비 갠 후에는 날씨가 많이 싸늘해진다고 하니 감기에 유의해야겠다. 좋은 선생님이란? 닻과 같은 선생님이다. 닻을 한자로 묘(錨)·정(碇)이라고 쓰는데, 옛날의 배는 밧줄 끝에 무거운 돌을 매달아 그것을 물 속에 내려 놓고, 배가 다른 곳으로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였다고 하여 정(碇)이라 하였고, 배가 닻을 내리고 머무는 것을 정박이라 하였다. 배가 머물러야 할 곳에 머무르지 못하면 안전하게 정박할 수도 없고 배 위에 손님들은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머물러야 할 곳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우리 선생님들의 몫이다. 학생들이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다른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상처를 남긴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다. 그렇기에 이런 학생이 눈에 보이면 그때마다 닻의 역할을 해서 탈선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일이다. 돛과 같은 선생님이다. 배 바닥에 세운 기둥에 매어 펴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도록 만든 넓은 천이 돛이다. 바람을 받아 배를 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가는 방향이 옳으면 더 잘 갈 수 있도록 돛의 역할을 하는 것이 선생님의 몫이다. 학생들이 아무리…
2017-09-27 10:57최근 전국 16개 시·도 6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7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에서는 우리나라 공무원시험 역사상 처음으로 응시생에게 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이 허용됐다. 우리나라 공무원 집합 시험에서 최초의 일이다. 1960년대 공무원 임용시험이 시작된 이후 응시자가 처음으로 시험 도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획기적 혁신이다.그동안 공무원 임용시험 도중 응시자들의 화장실 출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됐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응시자들의 화장실 사용도 감독관 동행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미소지 절차를 거쳤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각종 시험에서 응시자의 인권 보장과 생리적 현상 해결에 중요한 혁신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돌이켜보면 그동안 우리나라 각종 시험 중의 화장실 사용에는 제한이 심했다. 수능이나 토익, 공기업, 일부 대기업 등의 입사시험 등에서는 동성(同性)의 시험 감독관 동행으로 응시자들의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공무원 시험은 이런 다른 시험과의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1980년대 공무원 임용시험 때에는 장애인이나 임신부의 경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예외적으로 화장실 이용을 허용해 왔다. 이 때 시험장
2017-09-27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