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대의 대재앙 발생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넘게 지났다. 지금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는 대재앙이 점점 잊혀져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도 현지에서는 복구가 한창일 것이고, 여전히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막막해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일본에서 벌어진 이번 대지진과 대형 쓰나미, 원전 손상은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 우리는 일본 대지진과 거대한 쓰나미, 게다가 일촉즉발 원전의 위험까지 고스란히 텔레비전을 통해서 볼 수 있었다. 자연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진 인간 문명의 초라함을 보면서 삶의 겸허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일처럼 아파할 수 있을까?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다. 마음 한편 ‘여기’가 아닌 주변 ‘거기’ 일본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마음도 있다. 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이란 책을 보면, ‘사람들이 정말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느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대부분 ‘이미지’로 전달받는다. 거대한 쓰나미가 마을을 덮치는 경이로운 이미지를 보며 사람들은 마치 ‘영화’와 같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2011-05-01 09:00
우리는 흔히 예쁘게 핀 꽃 봉오리나 탐스럽게 열린 열매에만 눈길을 주는데 그것은 식물의 일부일 뿐이다. 식물은 날이 춥거나 덥다고 활동을 멈추지는 않는다. 추위 속에서도 망울을 맺으며 기온이 오르면 곧바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혹독한 조건에서도 계절에 맞춰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다하는 식물의 부지런함을 우리는 봐야 한다. 식물의 전체를 보지 못한 채 화려한 겉모습에만 취하는 것은 어리석다. 학생들과 함께 식물원에 가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것까지 함께 느껴보도록 하자. 식물원에 가서 예쁜 꽃과 열매도 보고 나무와 숲의 아름다움에도 취해보며 자연의 오묘한 진리도 마음껏 느껴보는 것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참된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 어떤 식물원에 가볼까? 해여림식물원 경기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산자락에 위치. 16.5㏊의 만만찮은 넓이에 초화류, 약용식물, 보호수, 원예식물 등 4000여종의 식물을 갖춘 오랜 준비와 정성의 결과가 엿보이는 식물원이다. 산세가 아늑한데다 음지식물 및 습지식물이 많고 붉은색, 흰색, 보라색, 분홍색 등 여러 색상의 무궁화 200여종이 다양한 크기로 자라고 있다. 식물원 이름은 생명 활동에 필수
2011-05-01 09:00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간 승리의 휴먼 드라마가 영화의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글러브와 말아톤을 통해 근원적인 삶의 투지와 인간애(愛)가 주는 감동을 느껴보자. 요즘 국내외를 막론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불우한 환경이나 장애를 딛고 일어난 인간 승리의 휴먼 드라마가 영화의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아마 우리네 인생이 팍팍할수록 근원적인 삶의 투지와 인간애(愛)가 주는 감동이 더 필요해서가 아닐까 싶다. [PART VIEW] 올 초에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는 예기치 않았던 감동을 선사한 영화다. 글러브는 강 감독의 첫 번째 스포츠 영화라는 점 외에도 여러 가지 면에서 화제가 됐다.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스포츠보다는 인간 대 인간이 부딪치는 땀 냄새에 집중했다. 한때 잘나가던 야구 스타였으나 음주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상남(정재영)은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코치를 맡게 된다. 절친한 매니저 철수(조진웅)의 손에 의해 마지못해 끌려왔지만 퇴물 야구선수인 상남에게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현역으로 복귀할 수도 있는 점수를 딸만한 기회다. 한국 최고의 투수가 온다는 사실에 설레는 야구부 아이
2011-05-01 09:00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좀 더 잘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경제적으로 넉넉해야 하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흔치 않은 ‘영재 중의 영재’ 재형이는 17개월에 처음 한글을 깨치고 7살에 독학으로 무려 15개국 언어를 깨쳤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능력에 맞게 사교육을 시켜야 하는 아빠는 건설 현장에서 전기공으로 일하며 여섯 식구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그럴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언어 영재 재형이를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가난을 달고 사는 재형 아빠는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교육법을 찾기 위해 정보를 찾아 발로 뛰는 부모가 되었습니다. 뒷전에서 지켜보지 않고 아이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하게 했습니다. 특히 아이의 말에 충분히 귀를 기울여 주며 재형이에게 맞는 교육법을 찾아갔습니다. 문 앞에 서 있는 아이 날마다 책을 읽으며 언어 영재로 성장한 재형이. 하지만 충분히 가르칠 수 없어 상위 1퍼센트 영재를 끌어안고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던 부모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그렇다고 가난에 좌절해서 아이의 교육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아버지는 새벽까지 책을
2011-05-01 09:00여성 암 중 가장 많은 환자 수를 차지한 것은 단연 ‘유방암’이다.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유방암 치료에 있어서 외과적 수술과 협진, 동시재건술 등을 통해 유방암의 치료뿐만 아니라 여성의 미용적 만족도 역시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 의료원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전, 생활환경,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12세 이전에 초경을 경험했거나 55세 이후에 늦은 폐경을 한 여성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 빠른 서구화로 인한 지방섭취 증가로 비만 인구가 늘어난 것도 큰 원인이다. 비만은 호르몬분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유방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변화도 주요 원인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손길수 교수는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많아지면서 출산에 따른 모유 수유가 줄어 유방암의 위험 또한 높아졌다”고 말했다. 진단, 수술 그리고 방사선 치료를 한 번에 유방암을 진단받으면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과거에는 유방의 암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 보형물을 삽입, 유방 모양을 복원시키는 수술을…
2011-05-01 09:00
송파산대놀이는 서울 · 경기 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갈래로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의 놀이이다. 이 놀이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단오 · 백중 · 추석에 명절놀이로 공연되었다. 산대놀이란 중부지방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로, 고려시대부터 민중들 사이에서 성행했던 가면극이다. 산대놀이의 산대라는 이름은 동네 어귀의 앞동산에 세웠던 가설무대에서 놀이가 많이 행해졌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현존하는 서울, 경기 지방의 산대놀이에는 주로 장터에서 벌어져 서민들의 애환을 달랜 송파산대놀이와 관청을 중심으로 행해진 양주별산대놀이가 있다. 송파산대놀이는 전체 7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에 앞서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음악을 울리면서 공연 장소까지 행렬하는 길놀이를 하고, 가면을 배열해 놓고 고사를 지낸다. 길놀이 행렬의 순서는 붉은 바탕에 ‘산대도감(山臺都監)’이라고 쓴 기가 앞서며 그다음 악사들과 쌍호적 · 꽹과리 · 징 · 장고의 순으로 선다. 놀이를 준비한 모갑이 가면을 쓰지 않고 서고, 그 뒤에는 기타 여러 사람이 탈을 쓰고 행진한다. 마지막 뒷놀이는 굿이 끝난 뒤 연희자와 관중이 함께 어울리는 화해와 유흥의 잔치다. 송파산대놀이는
2011-05-01 09:00군자삼락(君子三樂) 부모구존 형제무고(父母俱存 兄弟無故)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득천하영재 이교육지(得天下英才 而敎育之) 맹자의 진심편(盡心篇)에 나오는 군자삼락(君子三樂) 즉,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것이 없는 것이 둘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이 셋째 즐거움이라는 말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교직에 있는 사람들을 칭송할 때 자주 쓰곤 한다. 퇴직을 한 교육자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 중에 삼락회(三樂會)라는 것이 있다. 그것도 여기에서 연유된 명칭이다. 교총회관에 사무실도 있고 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과 보조를 받는다고 하지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다. 나도 교직에 반세기를 몸바친 사람인데, 그 장구한 세월을 애오라지 교육에 매진했다면 공자의 말대로 삼락을 이루었으니 내가 지금 죽어도 부러울 것이 없고 살아도 행복한 사람일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자꾸 낯이 뜨거워지는 것은 어인 일인가. 지나간 그 세월 속에 부침(浮沈)하는 제자들을 헤아린다면 가히 기만(幾萬)은 넘을 것이지만 서로 사제지간(師弟之間)이라고 일컫는 제자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2011-05-01 09:0021세기에 들어서도 우리 학교는 획일화 · 표준화된 교육과정이 큰 틀을 자리 잡고 있고, 획일적 교육을 주입하는 형태의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식과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래 사회에서는 정보의 활용능력, 다른 이와의 대화 능력 등을 통한 문제해결력, 그리고 사회에 유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능력, 즉 창의력 등을 핵심으로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등 선진국들은 1960년대부터 과목을 4∼8개로 대폭 줄이고, 학교와 대입시험에서 창의력과 논리력 테스트를 중시하고 있으며, 1990년에 중 · 고등학교 시험장에 계산기를, 2000년에는 PDA 등을 활용한 인터넷 서치를 허용했다. 또한 변화에 민감한 기업들은 불확실성 시대에 대비해 창의성과 도덕성을 지닌 인재, 협업을 통해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열정적인 인재를 유치 · 유지하는 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사활을 건 인재전쟁에 돌입했다. 1인 평균수명 100세 시대, 1인 평생 수십 종의 직업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 · 인성 중심의 교육 시스템인 것이다. 미래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창의적 체험활동 미래 사회에 대비해 우리 아이들
2011-05-01 09:00기획문제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2011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여 기안문을 작성하시오. 시행 의도 :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 향상 및 교육만족도 제고 시행 기간 : 2011년 4월부터 2011년 12월 쪾현황 점검 : 2010년 추진 실적 시행 조건 : - 사업 내용 : 단위학교 학부모회 대상, 학교참여 활동계획서 공모 - 지원 대상 : 474개 학부모회(전체 초 · 중 · 고 1,304교의 약 37% 지원) - 지원 예산 : 15억6천9백만 원, 학부모회별로 330만 원 내외 지원(300~500만 원 범위 내 차등 지원) 예시답안 1. 추진 근거 가. 교육과학기술부 학부모지원과 - 770(2011. 02. 16) 나. 2011년 ○○교육청 주요업무계획 2. 추진 배경 가. 학교교육 공동체 구성원인 학부모의 실질적인 교육 참여 기회 보장 필요 나.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으로 학교교육의 질 및 교육만족도 제고로 사교육 의존도 경감 3. 추진 목적 가.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나. 학부모의 알 권리 존중 및 학교참여 활성화 다.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2011-05-01 09:00독일 발도르프 학교는 전인교육을 추구하는 성공적인 교육모델이다. 독일의 유명인들 중 발도르프 학교 출신이 꽤 많다. 사립학교라 수업료도 만만치 않아서 고학력 고소득 계층의 자녀들이 많이 다닌다. 세계 곳곳에 1000여 개의 발도르프 학교가 운영되고 있고, 발도르프 학교의 창립자인 루돌프 슈타이너의 저서는 400여 권에 이른다. 하지만 정작 발도르프 학교의 본산인 독일에선 슈타이너와 그의 이론 ‘인지학’에 대한 평이 분분하다. 발도르프 학교가 인성을 고려한 전인교육을 추구하는 교육이념을 지키고 있는 긍정적 이미지를 갖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종교에 가까운 밀교 조직이라고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PART VIEW]루돌프 슈타이너(1861~1926)가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았다. 이를 계기로 메이저급 출판사에서 슈타이너 전기가 출간되고, 독일 주요 언론은 그의 삶과 이론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발도르프 학교는 독일에서 세워졌지만 슈타이너는 오스트리아 출신이다. 그는 자연과학부터 인문학까지 여러 분야의 학문에 능통한 학자였지만 대학에 자리를 얻는 운은 없었다. 슈타이너는 1900년대로 넘어가는 세기 말 비엔나에서 공부하며, 그 당시 유행했던 사조들을 흡수
2011-05-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