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개나리꽃, 벚꽃이 우리 곁에 와 있는 아름다운 봄이다. 이런 봄날은 오래도록 붙들어 놓고 싶은 심정이다. 특히 학교에는 더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었다. 선생님들은 꽃과 함께 즐기면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특히 꽃다운 아름다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함이 언제나 복인 줄 알고 감사하며 오늘도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한다. 주변에 감기 환자를 많이 본다. 감기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감기에 걸리면 적어도 보름 이상 한 달은 고생한다. 자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학생도, 선생님도 함께 힘들어한다. 그러기에 늘 건강 유의하면서 힘찬 하루를 열어가면 좋겠다. 오늘 아침에 짧은 글을 하나 읽었다. “못생긴 외모, 병약한 몸, 명석하지 못한 두뇌... 그는 어느 것으로도 주목받지 못한 존재였습니다. 소년은 공부를 못했습니다. 대학 시험에서 3번이나 낙방했습니다. 그는 3수 끝에 3류 대학인 항저우 사범대학에 겨우 입학을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마땅히 취업할 곳도 없었습니다...” 이는 보통 사람들이 볼 때 아무 희망이 없는 이였다. 이 분에게서 배울 점이 있었다. 열등의식을 가지면 안 되겠다는 것이다. 선생님들 중에도 다 같은 선생님인데
2017-04-05 16:21인간의 하루하루는 여행이다. 어딘가 목적지를 향해 간다. 도중에 친구들과 만나고 재미난 경험도 한다. 나의 삶을 돌이켜 보아도 중학교 시절은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그렇기에 한 학생은 학교가 재미가 있다고 한다. 특히 학창 시절은 공부를 목적으로 학교라는 기관에 머무른다. 그런 사이에 우리 뇌 속에는 일상적으로 하는 공부라는 개념이 '시험을 위한 준비'로 정착됐다. 그렇다면 시험에서 목표를 완성하는 것은 만점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학생들은 대부분이 만점이라는 목표를 갖지 않고 공부에 임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가르치는 사람은이왕이면 만점에 도전하도록 안내를 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만점만이 아니라더 큰 공부가 무엇인가라는 개념을 더욱 폭 넓게 보는 사고를 하도록 하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에 4월 3일 7교시에는 학생들과 신문기사를 통해 우리의 공부하는 모습을 살펴봤다. 그리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외로 학생들은 교육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 우리 나라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주가 되어서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교
2017-04-05 09:29나의 모교는 경기 수원 세류초교다. 태어난 곳과 대학 때까지 살던 곳이 세류초교 정문 앞이었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던가? 유년시절 학교 운동장은 우리들의 놀이터였다. 어렸을 적 가치관이 학교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학교 선생님은 우러름의 대상이었다. 그리해 우리 형제 자매들 6명 가운데 4명이 학교 선생님이 됐다. 나의 경우, 경기도에 근무하면서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초등학교 교사 시절에는 모교 근무를 자원했다. 그리해 1980년대 중반 후배들을 1년 반 동안 직접 가르쳤다. 모교에서 교편을 잡고 후배들을 가르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 그 자체였다. 그 당시 스카우트 대원 지도를 맡았고 운동회 때에는 만국기를 직접 걸었다. 핑계이지만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총동문회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작년 교직에서 은퇴 후 총동문회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신년인사회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얼마 전 있었던 ‘제13회 한마음 등반대회’는 외부로 나가 이루어지는 커다란 행사였다. 70대부터 30대까지 선후배 동문들이 무려 175명이 참가했는데 전세버스 5대를 동원해 이루어진 행사였다. 참가자들을 위해 하루 전날 충북 괴산의 일기예보를 밴드에 올렸
2017-04-05 09:24
순천은 정원의 도시이다. 한국에서 정원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 도심 한 가운데 동천이 흐르고 양쪽 둑에는 지금 귀를 기울이면 벛꽃 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려 온다.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 벚꽃이 동천의 물소리와 어울려 지나가는 손길의 발길을 끌어 당긴다. 살포시 내려앉는 꽃잎은 천사처럼 곱기만 하다. 꽃과 인간의 역사는 매우 깊다. 우리는 선물로, 그리고 기쁨을 나누고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꽃을 주고 받는다. 때로는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기 위해 향신료로 첨가하기도 하고, 미묘한 향기들을 결합해 값비싼 향수를 만들기도 하는 재료가 된다. 씨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을 직물의 소재로 쓰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꽃은 오래 전부터 화가, 작가, 사진가, 과학자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날에도 책, 그림, 조각, 광고 등에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을 혼자서만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풍성한 감성이 필요한 이 시대에 학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학생들에게 함께 걸으면서 꽃의 향기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가? 여기에 지금 핀 꽃처럼 이 세상에 피어날 때는 언제일까를 상상하면서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꽃과
2017-04-05 09:19아들 녀석과 다투는 가장 큰 원인은 컴퓨터 게임이다. “어서 컴퓨터 꺼라. 빨리 안 끄니?” 아내의 잔소리가 또 이어진다. 그러나 아들 녀석은 그 때뿐 우리 부부가 없을 때면 ‘이때다.’하고 또 게임에 몰입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안 되겠다 싶어 막내아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엄마는 왜 컴퓨터 게임을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세요?” 아들의 질문에 오랫동안 장전해왔던 포탄을 발사라도 하듯 컴퓨터 게임의 폐해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랬더니 “엄마, 게임을 하면 공부하느라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데요”라며 몹시 흥분을 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용률이 세계 1위라고 한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IT강국이 되고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게임에만 열중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인터넷은 우리 생활과 이제는 아주 밀접한 존재가 되었다. 직접 얼굴을 대면하지 않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공간은 용기가 없거나 소심한 사람들도 쉽게 온라인상에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그러나 익명성 때문에 악플을 달아서 상대방에서 심한 마
2017-04-04 11:01농촌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과정운영 정상화를 위한 '적정규모학교육성 권역별 협의회'가 4월 3일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과 6권역(문경, 예천, 상주)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업무 담당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년 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별 적정규모학교육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적정규모학교육성 업무를 추진하며 겪게 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북지역은 농산어촌 지역의 급격한 인구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별로 추진 상 애로점이 많겠지만,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교육여건을 개선해 농촌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적정규모학교육성을 추진하여 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2017-04-04 10:11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제72회 식목일을 앞둔4월 3일 오전 11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앞마당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오염이나 지나친 경작, 산림의 피폐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줄장미, 남천, 무궁화 등 120주를 식재했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함께 심은 나무가 자라서 푸른 숲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며 정성스럽게 나무 심기에 참여했다. 엄재엽 교육장은 “푸른 숲의 시작이 작은 나무 한 그루에서 시작하듯이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하여 직원들이 작은 실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4-04 10:10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이른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이달부터 중앙부처에 도입된다. 정부는 공무원의 근무시간을 줄여 쇼핑·외식을 유도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기재부·문화체육관광부·인사처·법제처·기상청·중소기업청 등은 이달부터 매달 하루를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했다. 기재부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전 직원이, 인사처 등은 매주 금요일마다 부서나 그룹별로 직원들이 오후 4시에 퇴근하기로 했다.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그렇지 않아도 어수선한 국가 분위기에 대선과 맞물려 연 때보다 공무원들의 사기가 움츠러들고 긴장돼있다. 이러한 시기에 이 같은 정책은 다소 마음을 추스르는 데 도움이 된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민간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과 국가 분위기에선 실천하기 어렵다. 그래서 공무원만을 위한 대책이라는 비판도 피할 수는 없지만 오랜만의 단비 같은 정책에 공무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물론 우선 몇몇 부처부터 실시하지만 5월부터는 모든 부처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요즘 공무원을 희망하는 이유가 다른 직장과 달리 6시가 되면 소위 ‘칼 퇴근’를 할
2017-04-04 10:09
아기별 탄생 강상구 지음 그런 사람 보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곁에만 있어도 바라만 보아도 멀리 있어도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되는 사람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 같은 오아시스 같은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강상구 지음아기별 탄생 34~35 위의 시는 우리 1학년 아이들이 아침마다 낭송하는 동시집에 나오는 시입니다. 글자를 잘 모르는 아이는 곁에서 읽어주면 좋아합니다. 글자를 아는 아이는 스스로 소리 내어 읽으며 즐거워합니다. 글자를 깨우치는 최고의 방법은 낭독이기 때문입니다. '아기별 탄생'의 저자인 강상구 시인은 담양 출신 공무원이자 시인입니다. 우리 학교에 기증한 시집이 수십 권이어서 저학년 학생들에게 한 권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시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 1학년은 4월 독서평가 책으로 선정해 가방 속에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학교에서도 읽고 집에서도 읽다보니 재미있게 글자를 깨우치게 되어 일거양득이지요. 요즈음 우리 반 아이들은 이 시집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담임인 제기 낭송해주거나 좋아하는 시를 친구들 앞에서 나와서 낭송하면 다른 친구들이 시의 제목을 알아맞히는 게임을 하니 집중도 잘하고 즐거워합니다. 이제는 외우는 아이까지 여러 명 생겼습
2017-04-04 10:053월 30일 오전 7시부터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순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골프, 타깃에 반응하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가 있었다. 강사는 전 대학부 국가대표 감독을 한 이종철 작가였다. 본인은 어려서부터 엄격한 부모 지도 아래 성장하면서 부모님은 자주공부를 게을리 한 자식에게 "무엇을 먹고 살래?"라는 말을 자주 하였으며, 자신은 공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시키니까 마지못해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이런 성장과정에서 자신은 매우 자존감이 낮았다고 했다. 흔히 골프 선수는 "공을 자신있게 쳐라"라는 말을 듣지만 이는 매우 복잡한 성질의 것이다.공을 잘쳐야 마음에 자신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15번 도전해 프로골퍼가 됐으며, 이를배우는 과정에서는 공을 치고, 그 모습을 비디오로 보고, 분석하기를 수없이 반복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선수생활과 감독생활을 하면서 골프가 노래 부르는 과정과 매우 흡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노래는 감정을 멜로디에 실어 표현하는 것으로 가사, 박자, 리듬이 다 완벽해도 가장 중요한 '내 것'을 표현할 때 다른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골프는 타깃 게임이다. 대부분 선수들은 땅을 보고 공
2017-04-04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