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회장(중앙대 교수)는 11월 5일 ‘거짓말-그림책으로 들여다보는 어린이 마음’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22-10-20 16:52허일 한국교육삼락회 직무대행은 20일 삼락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인준받았다. 허 신임회장은 경기도에서 중등교사를 시작으로 교육전문직, 관리직 등을 거쳤다. 임기는 2년이다.
2022-10-20 16:51“성악은 저를 계속 살게 하는 원동력이자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노래가 없는 제 삶은 상상할 수 없어요. 인생에도 시작과 끝이 있고 노래에도 그 끝이 존재하기에 노래와 인생은 닮아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부르는 노래가 곧 제 인생이라 생각하고 저의 노래 인생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소프라노 김정윤(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양이 담담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성악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꿈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 노래와 그가 정말 한 몸이라는 게 느껴졌다. 초등 2학년 때부터 합창단 활동으로 노래를 시작한 김 양은 중학생 때 성악을 제대로 배워보자 결심하고 김천예고에 진학했다.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서는 게 재미있었어요. 절제된 상황에서 최대한의 에너지를 끌어올려 노래하는 성악의 매력이 저에게 잘 맞았고요. 앞에 있는 관객과 소통하며 노래할 때 제가 공기의 흐름을 다스리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성악으로 진로를 정하는 게 당연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성악에서 김 양의 장점은 음악성이 좋다는 점이다. 무대 위에서 음악의 메시지나 정서를 매…
2022-10-20 15:10“글 쓰고 책을 내고 출간 후 홍보까지, 혼자서 하기에는 외롭고 힘든 과정이었어요. 독자들에게 책을 알릴 방법도 고민이었죠. 분명 같은 고민을 하는 선생님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집단 지성을 발휘해보면 어떨까? 그게 시작이었어요.” 책을 1권 이상 출간했거나 출판 계약을 하고 출간을 앞둔 전·현직 교사들의 모임, ‘책쓰샘’이다. 책쓰샘은 글을 쓰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결성한 지 두 달이 채 안 되는 모임이지만, 관심은 뜨겁다. SNS로 멤버를 모집하기 시작한 지 며칠 만에 신청자가 몰려 모집을 중단하는 헤프닝을 겪었다. 현재 24명으로 1기 멤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고문으로 교사들의 멘토로 불리는 김성효 전북 군산동초 교감을 추대하고, 모임을 만든 윤지선 경기 문산동초 교사가 대표를 맡았다. 그는 초등 교사 영업 기밀과 초등 돈 공부 골든타임의 저자이기도 하다. 왜 책일까. 윤 교사는 “교사는 명함이 없다”고 말했다. “누군가를 만나면 먼저 명함을 건네잖아요. 그런데 교사들은 없어요. 교육 전문가인데, 자신을 소개할 뭔가가 없다는 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교사에게 책은 일종의 명함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의…
2022-10-20 14:37▲경기도 제1부교육감 이경희
2022-10-16 22:15‘워라밸’의 중요성이 강조되던 때가 있었다. 일(Work)과 생활(Life)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뜻인데, 업무 생산성에 골몰한 나머지 개인의 삶이 희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다. 최근에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는 이가 적지 않다. ‘워라블(Work-Life Blending)’이다. 퇴근 후에 관심 분야를 공부하거나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드는 게 대표적이다. 교직 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개인의 삶과 교직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김선 경기 초지초 교사에게 물었다. 그는 게임 현질하는 아이, 삼성 주식 사는 아이, 공부 자존감은 초3에 완성된다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핀에듀(FinEdu·Finance+Educ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한 게임 현질하는 아이, 삼성 주식 사는 아이는 대만으로 판권이 수출됐다. 지난달에는 초5 용돈 다이어리를 펴냈다. 유튜브 채널 ‘초등생활 디자이너’도 운영하고 있다. 진행=김명교 기자 kmg8585@kfta.or.kr -최근 2년간 책을 세 권이나 출간했어요 “최근까지 세 권을 출간했고, 출간 예정인 책
2022-10-14 10:18▲부산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최윤홍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오승현
2022-10-13 09:09▲대전광역시 부교육감 김진수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정병익 ▲강원도 부교육감 김병규 ▲충청북도 부교육감 천범산 ▲전라남도 부교육감 황성환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심민철 ▲교육부 김규태 ▲교육부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휴직) 장학관 정금현 ▲학교혁신지원실교육연구관 김홍환 ▲교육복지정책국교육연구관 최소영 ▲교육안전정보국교육연구관 길현주 ▲충청북도교육청교육연구관 송교준 ▲학술원사무국교육연구사 김유란
2022-10-04 13:4521대 상반기 국회에 이어 후반기에도 교육위원장을 맡게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홍 위원장. 상반기와 후반기 모두 동일인이 재선출된 경우는 1950년대 이후 7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국회와 당 차원 안팎에서 교육에 대한 유 위원장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국정감사 시작을 6일 앞둔 지난달 29일,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과의 특별대담에서 그는 교육위원장으로서 맞는 두 번째 국감을 "정쟁이 아닌 정책 국감으로 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특히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문제, 느린 학습자와 장애학생 특수교육 등 현장의 이슈들이 더 많이 다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총 등 교원단체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교육에는 여야로 가르기 어려운 문제가 많고, 최근 교육현장을 대변하는 교원단체들의 주장에 보수·진보 차이가 거의 없어진 만큼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해 한목소리로 접근하자며 통합과 포용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현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교원 정원감축을 화두로 던졌다. 유기홍(이하 유)=정부가 내년 유·초·중·고 공립교원 수를 올해보다 3000명 가까이 줄이기로 했다. 1970년대 이후 계
2022-09-30 13:48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과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이 29일 국회 교육위원장실에서 대담을 갖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교원 감축’, ‘생활지도 권한 강화’ 등 교육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유 위원장은 "앞으로 몇 년이 우리 교육에서 굉장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몇몇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들 생각대로 교부금을 줄이면 초·중등은 물론 고등교육까지 다 함께 죽는 길"이라며 "초·중등 예산을 줄여 대학에 주면 초·중등도 죽고, 그 돈을 지원받은 대학에는 더 이상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 회장에게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한국교총 회장에 당선된 것"이라며 "교부금 문제를 막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우군이 바로 교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 회장은 "오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교부금을 포함해 교원 감축이나 교육환경 개선 등 학교현장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반도체 인재 양성 등 경제적인 논리로만 접근하는 부분이 있어 초·중등 교육현장 비전은 잘 보이지 않는…
2022-09-30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