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교육청 주관 중국어 고등학생 체험캠프가 2일부터4박 5일간 인천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 수련부의 중국어 교사 15명과 원어민 교사 8명이 팀을 이루어 고등학교 학생 98명과 숙식을 함께하며 중국어 습득과 중국 문화를 느끼고 경험하게 되는데 이른 아침 태극권을 시작으로 교과활동과 특별활동으로 나누어진다. 오전은 중국어교사 중심의 기본회화과정, 오후는 중국원어민 교사 중심의 심화보충과정으로 운영되는데, 소수의 학생들로 반이 배정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에선 어려웠던 학습자 체험중심의 개별지도와 다양한 수업진행이 가능하다. 특별활동으로는 중국노래, 경극, 마작, 역할극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이렇게 익힌 다양한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대한 내용들은 캠프 퇴소 전날 말하기대회, 연극공연, 가요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표회를 갖는다. 캠프를 담당한 김진영 장학사는 “동북아시대의 허브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중국과의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많은 것들을 체험하며 배우기를 당부했다.
2010-08-03 08:55학생 : 이번에는 영역별로 국어 공부 방법을 여쭤보고자 합니다. 먼저 문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생님: 학생들은 조급하기 때문에 눈앞에 결과에 연연해합니다. 그러다보니 무턱대고 문제집을 푸는 학습법에 매달려 있습니다. 사실 문학 작품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어떤 작품이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가운데 문제집만 풀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그것보다 개념에 충실한 방법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문학 공부는 먼저 문학의 각 장르의 특징을 공부해야 합니다. 즉, 시·소설 그리고 희곡과 수필이라는 장르가 어떤 미적 질서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문학적 법칙을 사용해 만들어낸 텍스트가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완성되는지 살펴야 합니다. 이러한 공부가 전제되면 작품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작품을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어떻게 말을 거는지 짚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가와 대화를 통해 의미망에 접근해야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고, 이러한 훈련이 되면 어느 작품이든지 만나면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작업 없이 작품을 작게 쪼개고 분석하는 학습만 하면 다음 단계로 성장 발전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낯선 작품을 만나면 안 배워서 모른다고 하게…
2010-08-02 08:44국어 공부, 쉬운 것 같은데 어려운 영역이다. 공부를 해도 실력은 잘 오르지 않고, 어떻게 좋은 방법은 없는 것일까. 선생님께 질문을 해 본다. 학생 : 선생님, 국어는 어려운 과목이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 학년이 오르면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선생님 : 사실 국어는 우리말과 우리글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학생들이 국어 공부를 안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려운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국어는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엄마들도 어릴 때부터 수학과 영어 공부만 시키지 국어 공부는 안 합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 국어 공부를 안 합니다. 국어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국어는 언어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이 교육의 목적입니다. 언어 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릴 때 심지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국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 독서를 하라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뉴스를 보고, 라디오를 듣고 기타 영화 등 매체를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언어능력을 향상시킵니다. 특히 책은 남는 시간에 책을 읽으려 하지 말고,
2010-08-02 08:42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은 방학을 맞아 학교 내 도색 작업을 하고 있다. 오랜 된 벽면의 지저분한 페인트를 다 벗겨내고 환한 색으로 내부를 전부 도색하는 것이다. 개학날 학생들을 맞이할 학교의 새 모습이 기대된다.
2010-08-02 08:37매년 1학기가 끝날 무렵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회장선거가 치러진다. 올해도 여김없이 1, 2학년 학생들이 후보에 등록했다.기호 1번과 기호 2번의 후보들이 나왔다. 하지만 선거의 열기는 기대와는 달리 과거보다 많이 죽어버린 것 같다. 1년간 학생의 대표를 뽑는 중요한 행사의 열기가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학생회장이든 부회장이든, 학생들의 대표에 몸을 담고 있으면 진심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봉사를 해야 하며 또한 그에 따른 학교의 개정 사항에 대해서도 대표성을 띄고 학교에 건의를 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도 학생회장이다. 그렇기에 학생회장은 힘들고도 봉사정신이 투철한 인물이어야 한다. 하지만 요즘 학생회장후보나 학생회장당선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다수의 투표를 얻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허구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 같다. 진부하고 거짓된 공약, 필요도 없는 쇼맨십, 주변의 발이 넓은 상황, 아무도 모르게 퍼뜨리는 흑백논리로 인해서 당선된 후에는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몰라라 하는 행동을 하는 것 같다. 물론 모든 학생회장 선거가 그렇다는 것을 아니지만 말이다. 과거 초등학교 6학년 학생회장 선거 시절에 학생회장 당선가의 공약은 건의함…
2010-07-31 20:42충청남도 서산교육청(교육장 류광호)은 학교회계 에듀파인시스템의 안정적 정착 및 운영과정 우수기관 심사결과 충남도내 15개 지역교육청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사는 지난 1년 동안(2009.07.01∼2010.06.30) 에듀파인시스템의 활용도 극대화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교육청별로 추진한 교직원 대상 연수 및 다양한 지원활동분야에 대한 보고서 및 실시 등을 통해 선정됐다. 서산교육청은 2010년 3월 전면 도입된 회계 시스템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지원행정을 펼쳤다. 활동내용을 보면 에듀파인 학교회계 연구동아리 외 7개 연구모임에 150여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행정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행정직 전원과 전체 교원 중 93%인 3800여명에 대한 교육으로 시스템 도입 초기 업무공백 및 혼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업무담당자 뿐만 아니라 학교행정의 관리자(교장, 교감)들의 에듀파인에 대한 마인드 확산을 위해 8회에 걸쳐 270명을 대상으로 작동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에듀파인시스템 활용이 수월하지 않은 학교 및 담당자를 찾아가는 행정지원서비스를 통해
2010-07-31 20:37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이팽윤)에서는 초등사회교과연구회 주관으로28일부터 3일간 '개항장 인천! 미래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사랑-지인(知仁) 탐험대'를 개최했다. 지인(知仁)탐험대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교과연구회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탐험대장을 맡은 교과연구회 교사들이 신광초, 서림초, 창영초 3개 학교 학생 62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인천의 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게 하고 향토애를 길러주기 위해 실시했다. 28일 '개항장 인천의 역사'를 내용으로 자유공원, 개항장전시관, 공화춘, 은행거리, 제물포구락부, 인천기상대 등의 개항장 일대를 탐험하였고,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천시립박물관을 돌아보며 인천 역사에 대해 알아봤다.29일에는 '미래도시 인천'을 내용으로 인천대교 홍보관, 인천국제공항, 센트럴파크, 컴팩스마트시티를 둘러보며 체험 중심의 탐험활동을, 30일에는 '역사의 현장인 강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조상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초지진 등과 마니산을 등산하고 참성단을 둘러보았다. 지인 캠프에 참가한 창영초 5학년 유상현 학생은 “지인탐험대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인천의 개항장 역사와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의 인천의 미래를 한 눈에…
2010-07-31 20:34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기소)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북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장애학생과 중학교 2·3학년 장애 학생 등 38명을 대상으로 지난26일부터3주 동안 내방치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방치료교육에 참가하는 장애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하루 3시간씩 총 15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3명의 치료교육 교사가 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맞는 언어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감각 운동 지각 훈련 등 4개 이상의 치료교육을 적절하게 실시하고 있다. 또 장애학생들의 장애정도와 특성, 발달정도를 고려하여 개별화된 치료접근과 더불어 2~3명의 소그룹으로 진행하여 사회성, 대인관계능력 향상의 진전 또한 고려한 수업을 실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내방치료교육의 대상이 된 장애학생의 학부모는 “여름방학 동안 사설 치료기관은 비용이 많이 들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집에만 있게 되는데 이렇게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치료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010-07-30 17:44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기소) Wee 센터는 28일 오후 부평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부평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여름방학 연합교외 생활지도팀과 함께한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간단한 심리검사나 상담을 통해 현재 지니고 있는 고민과 위기 문제에 대한 조언을 주며, Wee 센터를 알려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및 분노 유형 검사 등 각종 간이검사를 통하여 현재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와 잠재된 위기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조언을 해 주며, 북부 Wee 센터 이용 안내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활동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북부교육청 Wee 센터는 이번 길거리 상담 대상자중 심도 있는 상담이 요구되는 학생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사례를 관리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생활적응력 향상에 적극 조력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주제로 여러 사업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의 상담 및 생활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프로그램을 주관한 북부교육청 한승도 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상담관련 기관들이…
2010-07-30 08:57인천 북부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학교인 인천한길초(교장 석준원)는 28일 삼산초, 진산초와 함께 교육복지 대상학생 70명, 자원봉사 대학생 9명, 담당교사 5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 장단콩마을에서 특별한 문화체험을 가졌다. 민통선 안에 자리 잡은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가진장단 지역은 예로부터 질 좋은 콩을 재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였다고 하는 마을이다.학생들은 이 지역의 특산물인 콩과 관련된 메주 찧기, 장독대에서 장 맛보기, 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맷돌돌리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또 가마니를 짜던 틀, 옷감을 짜던 베틀, 지게, 천연염색 등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엿보고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길초 4학년 이주한 학생은 “매일 먹는 된장, 고추장, 간장이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들어지는 것을 알고 무척 놀랐어요”라며 몸에도 좋고 정성이 담긴 우리 음식을 더 잘 먹어야겠다며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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