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종합수련원(원장 계오남)에서는 인천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들을 대상으로 1기(3.26 ~ 3.27)와 2기(4.9 ~ 4.10)로 나눠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지난26~27일동부, 남부, 강화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을 대상으로‘제1기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틑학생회를 대표하는 리더로서의 올바른 성품과 자질을 함양하고 자아성찰 활동을 통한 긍정적 자아 개념을 형성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리더의 소양과 자질, 성공한 리더들의 법칙, 민주적 회의진행, 분임토의, 자신감 배양 및 자아성찰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참가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리더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학생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대표로서 자신감과 지도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계오남 원장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회 대표들에게 학생회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필요한 소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올바른 지도력과 성품을 지닌 리더가 되기를 당부했으며,캠프를 통해 학생회 임원들의 리더십 수련활동의 본보기를 제공
2010-03-29 17:23산곡중학교(교장 홍사안) 25개 학급, 970명의 학생들이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2010 사랑의 동전모으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29일 산곡중 학생들은 그첫 행사로 노란색 '사랑의 빵'을 받아들고 이웃을 돕는 다는 뿌듯함에 즐거워했다. 2008년부터 월드비전에서 시작된 '사랑의 동전모으기'는 유아교육기관, 학교, 기업, 단체 등을 통해 모아진 동전으로 나눔의 기적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다."20원이면 비타민 A 캡슐을 전할 수 있고, 140원이면 어린이 소아마비 예방용 백신을 1회 복용할 수 있고, 2500원이면 결식아동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는 금액이고, 1만원이면 말라리아로부터 어린이와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모기장을 선물할 수 있다"는리플릿 문구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산곡중학교 학생회 주관으로 6월말까지 펼쳐지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지구촌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03-29 17:21벌써 3월의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산뜻한 새 양복에 새로 산 구두를 신은 듯한 젊은 선생님 네 분이 부흥로를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리포터 짐작에 아마 교생 선생님께서 오시나보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8시 20분에 직원조회를 알리는 차임벨이 울렸다. 부랴부랴 아침 청소를 끝내고 교무실에 와보니 교장 선생님께서 새로 부임하신 교생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다. 갑자기 칙칙했던 교무실에 화사한 봄꽃이라도 핀 것처럼 활기가 넘쳤다. 네 분의 교생 선생님은 앞으로 한 달 간 우리 학교에 머물면서 선배 선생님들의 수업도 참관하고 수업기술도 배우고 마지막 주에는 연구수업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낼 것이다. 교직에 대한 남다른 희망과 포부를 가득 안고 오신 우리 교생 선생님들이 실습을 하는 동안 부디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는 선생님, 선후배 선생님들로부터 사랑 받는 선생님, 학부모님들로부터는 인정받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2010-03-29 17:19수원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은 광교산(光敎山)이다. 그 다음이 칠보산(七寶山)이다. 일요일, 아내와 함께 칠보산을 찾았다. 코스를 달리하려고 당수동에서 칠보사를 지나 능선길로 접어 들었다. 칠보산의 좋은 점은 서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다. 이마에 솟은 땀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산에 리기다소나무가 많아 솔바람 소리가 매력적이다. 능선이 완만하여 여성들이나 가족 단위 산행에 적합하다. 몸에 무리가 오지 않고 위험한 구간이 별로 없다. 가장 긴 코스는 1코스다. 칠보사, 무학사, 개심사, 용화사 등이 칠보산 자락에 있다. 정상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능선을 따라 하산이다. 능선 왼쪽 화성시 쪽을 보니 푸른산이 보이지 않고 하늘이 휑하니 뚫렸다. 바로 옆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세운 산불조심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 가서 보니 산불이 난 자리다. 넓은 구역의 소나무가 없어졌다. 보기에도 흉하다. 누군가가 심은 애송나무가 보인다. 이 애송나무가 자라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산불은 이처럼 무서운 것이다. 원래 상태로 복구되려면 수십 년이 걸린다. 파괴는 순식간이지만 울창하게 가꾸려면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산에 갈 때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2010-03-28 22:33전작권을 아직은미군에게 맡겨야 한다는 주장과 우리나라가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으로 인해 논란이 뜨겁다. 전작권이라는 것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줄인 말로, 전쟁 발생 시에 군대의 작전을 총괄하는 권한으로 설명할 수 있다. 결국 우리나라의 자주적 권한을 되찾으려면 전작권을 회수해야 한다고 한 부분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전작권을 왜 환수하려는 지는 여러 가지 주장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 전작권을 가진 주한 미군은 한국 내의 미군 기지에서 치외법권이 허용된다. 결국은 일제시대 치외법권의 아픔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당시 미군 탱크에 치여 죽음)에서 보듯 가해 미군군인의 무죄로 국민의 분통을 샀는지는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 미군의 도움 없이도 국군은 북한을 막을 만한 국방력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작권을 환수하고 난 이후의 우려는 미군의 철수다. 전작권을 환수한 뒤에는 더 이상 미군의 주둔 명분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국군은 미군이 없어도 최첨단 시스템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마땅히 군사강국(세계 6위)으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만약 미군이 철수할 시에도 친미의…
2010-03-28 22:23새해 들어 주변에서 좋은 소식이 들린다. 나이가 비슷한 친구 몇 명이 교감 연수 대상자가 됐다. 회사에 다니는 친구는 이사 자리에 올랐다. 가까운 친척 아들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했다고 한다. 작년 실패했을 때는 이야기도 못 붙였는데 엊그제 모임에서는 목소리가 쩌렁쩌렁 했다. 직장에 또래 선생님이 상가 건물을 하나 샀다는 소문은 풍선을 타고 떠다녔다. 모 선생님의 아들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소문은 작년 겨울에 시작되었는데 아직도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부럽다. 모두 내가 이루고 싶은 성과이다. 나뿐만이 아니다. 내 나이에 이르면 누구나 승진과 자식 걱정, 돈 버는 것에 마음을 둔다. 그런데 요즘 주변의 좋은 소식을 접하면서 갑자기 마음이 뒤틀렸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드니 내가 그 짝이 된 듯하다. 그들과 나를 저울에 올려놓고 있자니 자꾸만 처지는 신세다. 저들은 저렇게 잘 되는데 나는 왜 잘 되는 것이 없을까.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진다. 내 딴에 같이 달려왔지만 그들만 높은 자리에 섰다는 자괴감도 인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하더니 그들의 떡만 크게 보이는 착시 현상인가. 엊그제도 친구 놈 집에 다녀왔다. 부부 동반 모임이
2010-03-27 10:592010년 3월 25일자 한국교육신문에 폐교위기에 몰렸다가 다시 부활한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의 작은 학교인 '보개초등학교'기사가 소개된 적이 있다. 부활이라는 용어가 농촌학교 교육을 살릴수 있는 가능성을 준 기사였다고 본다. 이 기사와 관련,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한 농촌학교실태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폐교되는 학교가 어떻게 살아났는가를 정리하고 있다. 그 몇가지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전북 완주군 이성초등학교는 2007년 학생 수가 25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에 놓여 있던 학교. 2009년엔 125명으로 늘어나 지역사회가 활력을 찾고 있다. 이는 학교장이 동문회를 부활시켜 학교 살리기에 동문이 나서게 하고, 주 5일제 수업을 통한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등을 통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강원도 평창군 면온초등학교는 2005년 21명의 학생만 남아 폐교 직전이었지만 2006년부터 교장이 학교 살리기에 나서서 2009년 현재 15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부모가 교사로 참여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광주시 남한산초등학교도 2000년 폐교가 결정된 학교였
2010-03-27 10:57지난 24일, 이른 봄꽃 ‘미키로즈’를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모닝팜 농장’(정읍 영원면·대표 양재영)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영원초등학교에 600본의 ‘미키로즈’를 기증,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정서순화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됐다. 황연수 교감은 “여느 해보다 오랜 기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때 아닌 3월의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황사와 돌풍에 변덕스런 기상, 잦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등 화사한 봄 햇빛조차 보기 어려워 학생들의 마음이 아직도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노랑, 빨강, 분홍빛 등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봄꽃 ‘미키로즈’가 학생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반가워했다. 영원초등학교는 ‘미키로즈’를 학교 실내외에 배치하여 아름다운 환경꾸미기는 물론이고, 전교생과 교직원들의 가정에서도 예쁜 꽃을 보면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재분양했다. ‘모닝팜 농장’은 영원초등학교에 해마다 ‘미키로즈’꽃을 기증하고 있다.꽃을 사랑하고 꽃 같은 예쁜 마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양재영(4학년 양효주 부친) 대표의 어린이 사랑의 큰 뜻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모닝팜 농장’은 시설 하우스 11개 동에 약 15만 본의…
2010-03-25 21:043월 고교생의 대학진학과 관련한2가지 중요한 현상이 나타났다. 고려대 여학생이 대학을 자퇴한 것과 얼마 전에 발표된 한국의 사회지표 2009에 의하면 대학진학률이 19년 만에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교육과학기술부 ‘2009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대학진학률은 1990년 33.2%에서 2008년 83.8%로 빠르게 상승해 왔으나 지난해 81.9%로 증가세가 꺾였다. 이는대학교육에 대한 효과에 대한 의문이 실제로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해에 50만 명 정도가 전문대 및 대학을 졸업한다. 이 중 취업을 원하는 졸업생은 40만 명 내외다. 하지만 경제성장과 채용규모를 고려할 때 이들 중 50%만 취업이 가능하며 나머지 20만 명은 장기실업이나 ‘일하지도 배우지도 않는’(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NEET) 집단으로 남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졸 청년 실업자는 누적적으로 증가해 ‘100만 명’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것은 어쩌면 반가운 것이다. 누구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즉시 대학에 진학하기 보다는 먼저 사회경험을 한 다음 계속적인 학습이 필요할 때 대학을 가는 것
2010-03-25 21:02산곡여자중학교(교장 안창섭)는 24일 증교시간을 이용 학생 스스로 기획한 ‘친구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추방의 날 및 금연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학급회장과 선도부 학생들은 '때리지마, 아프다' '학교폭력 벌점카드 당첨' 등 직접 작성한 피켓을 들고 등교 시간에 맞춰 캠페인을 가졌다. 캠패인에 참가한 김하은 학생회장은 “아침 일찍 오고 행사 준비를 하느라 힘들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이 모두 친하고 재미있게 지내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정수 학생부장교사는 “학교 폭력 동영상과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어두운 학교 분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하고 있는 산곡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친구사랑캠페인’의 취지와 그 결과에 대해 멀리 전파되어 인천의 모든 학교가 폭력 없는 학교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03-25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