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아, 이제 추석도 지나고 어느 학교에 진학하여야 할까 고민도 하겠지? 성격이 꼼꼼한 경우는 3학년 마지막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기에 쉬지도 못하고 공부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학교에서는 학사일정에 따라 10월 초에 중간고사를 보는 학교들이 많다. 그런데 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있을 것인데 너는 시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평상시 수업태도가 좋고 준비가 잘 된 학생들은 시험이 즐거운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습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 학생들 대부분은 시험 때마다 고통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집중력이 점점 떨어져 고민하는 학생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학생들은 시험기간이 되면 더욱 학교생활이 힘들 것이라 생각되어 몇 자 적어본다. 현재 학교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집중력 높이는 방법을 체득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노트'를 만들기를 권한다. 노트정리를 잘 한다는 것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기본조건이다. 노트는 학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교과 중심의 평가는 교사가 가르친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하기 때문이다. 가르침의 내용을…
2016-09-23 12:29결국 강진이 발생하여 국민적 충격을 준 경북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됐다. 더불어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수 차례의 강진으로 우리 교육과정에 지진교육을 강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물론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안전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지진은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들렸지만, 이제 우리 교육과정에 안전 재난교육이 더욱 강조돼야 할 때이다. 경주발 강진과 여진 지속 등 지진공포가 계속되면서 재난 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안전 재난교육을 피상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현행 각 교과 교과서 속 내용은 간략한 이론 위주에 그치는 등 현실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재나 태풍, 홍수 등 다른 재난과 달리 지진의 경우 우리나라는 안전지대라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세월호' 등 대형 사건을 겪었음에도 각종 재난 안전에 관한 우리 학교 교육이 여전히 형식적이고 피상적이어서 문제다.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지진 관련 내용은 초등학교 1∼2학년 과정…
2016-09-22 20:06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아동 유괴실종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보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 가정, 지역 사회가 서로 연계하여 상보적인 노력을 전개해야한다. 학교 폭력의 원인을 다양한 곳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게임의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 청소년들이 게임에 몰입하는 이유는 오프라인 상에서 놀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을 많이 하면 뇌의 전두엽이 파괴되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폭력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놀이문화를 보급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주말 농장을 통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거나 농촌 학교에서는 학교에 사육장을 만들어 토끼나 닭 등을 키우고 도시 학교에서는 교재원에 각종 식물이나 야생화를 키우는 과정을 통해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생명존중 교육과 더불어 진로교육을 강화했으면 한다. 대학 입시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좌절감을 경험하여 부
2016-09-22 16:53
교통 문화와 양보에 관한 그림책 지니네 가족은 오늘 여행을 떠나요.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고속도로는 벌써 붐비기 시작했어요. 차들이 많아 속도를 낼 수 없었어요. 그때 옆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슝~'하고 지니네 차 앞으로 끼어들었어요. "끼익~!' 놀란 아빠가 핸들을 확 돌리는 바람에 지니네 차는 크게 흔들렸어요.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어!" 화간 난 아빠는 끼어든 차를 따라잡으려고 속도를 냈어요. "아빠, 무서워요! 천천히 가요!" 아이들이 소리쳤지만 아빠는 들은 체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니네 차는 끼어든 차를 따라잡기도 전에 붐비는 차들 때문에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었어요. 그때였어요. "빵빵, 빵빵!" 커다란 차가 지니네 차 뒤에 바짝 붙어서 경적을 울려댔어요. 시끄러운 경적 소리에 귀가 떨어져 나갈 지경이었어요. 아빠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어요. 화가 나서 씩씩거리던 아빠 옷이 '투두둑!' 소리를 내며 찢어지는 거예요. 결국 아빠는 괴물로 변했어요. 괴물로 변한 아빠는 마구 소리를 지르며 운전했어요. 주위를 둘러본 지니는 깜짝 놀랐어요. 버스 아저씨도, 트럭 아저씨도, 자가용을 모는 아줌마도 모두 괴물로 변해 있었거든요. 괴물들은 '빵빵
2016-09-22 16:01"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 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후회 없이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가꾸어 나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아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윤동주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섰습니다. 그렇게 무덥던 여름도 자취를 감추었습
2016-09-22 13:13인간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생각이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은 또한 인간을 퇴보의 자리에 앉게하는 역할도 한다. 인간은 누구나 선입관을 갖고 살아간다. 우리 머릿속에 있는 생각, 성격, 버릇 또한 대부분 선입관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선입관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선입관은 그냥 타고난 것이 아니다. 먼저 선입관을 형성하는 외적 요인이 있다. 첫째가는 요인이 가족요인이다. 가족은 사회의 최소 단위다. 사람은 가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이나 사회의 규칙, 매너 등을 익힌다. 유소년기에는 부모가 모든 기준이 된다. ‘옳다, 옳지 않다’라는 부모의 판단 기준이 아이 판단 기준의 바탕이 된다. 부모가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지도한다면 아이는 그 생각에 의거해서 자세를 익히면서 자란다. 세살 정도 아이도 우리 가족이라는 말을 터득하기 시작한다. 한편 ‘아이가 어릴 때는 원래 시끄럽기 마련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아이가 큰 소리로 떠들어도 주의를 주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둘 중 어느 쪽이 옳다고 단언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아이는 부모가 ‘옳다’고 믿는 생각을 바탕으로 자라기 때문에 결과적으
2016-09-22 09:00사람들은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한두 가지는 있을 것이다. 거울은 내가 늘 지갑 속에 간직하고 다니는 소중한 보물이다. 어떤 사람들은 무슨 남자가 소심하게 거울을 갖고 다니느냐고 반문하겠지만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언제나 덜렁대고 털털해서 남 앞에 실수도 많이 하는 내가 거울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는 이유는 이 거울만 있으면 내면의 심리상태를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화가 나거나 급한 일이 생길 때마다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마음을 추스르곤 한다. 흔히 ‘세월이 流水와 같다’라고 말하지만 요즈음 그것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넥타이가 올바른가, 와이셔츠에 혹시 지저분한 것은 묻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거울 앞에 다가선다. 탱탱했던 피부, 보름달 같이 환한 둥근 얼굴, 검고 맑은 눈동자는 어느새 눈가에 잔주름이 하나 둘 생기고 가끔씩 기미도 보이며 온갖 세파에 시달려 맑은 눈동자가 동태눈같이 힘이 없어진 것을 볼 때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된다. 거울에 얽힌 일화가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늦은 나이에 입대하여 30세에 전역할 때까지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많았다. 좀 짓궂은 병사들 중에는 “형은 몸은 김정구인데 마음은…
2016-09-22 09:00오늘이 벌써 秋分이다. 낮과 밤이 같아지는 날이다. 이제부터는 밤이 낮보다 길어지는 반환점이다. 분기점이다.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속담이 있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하는 때다. 태풍이 불기도 한다. 일교차가 심한 이러한 때 감기조심, 건강조심해서 학교생활을 잘 해 나가야 하겠다. 지금부터는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며 그 밖에도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고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고 산채를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기도 하는 때’가 되었다.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에도 풍성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추수를 위해 서서히 준비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다. 오늘 아침에 이런 글을 읽었다. 크레이머 선생님은 학교에 붙어있는 집에 사셨는데, 아침마다 매우 일찍 학교에 오셨다. 선생님은 겨울에는 나무를 때는 난로를 따뜻하게 데워 놓으셔서 우리가 학교에 도착하면 우리의 젖은 장갑을 말릴 수 있었다. 나는 크레이머 선생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이 어떻게 행동했는가는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분의 행동은 나에게 지워지지 않는 인상으로 남
2016-09-22 09:00최근 ‘학종 전성 시대’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대입에 학생부종합전형이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학부모들이 이 학생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모 의원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6%가 '학생부종합전형은 상류계층에 더 유리한 전형'이라고 응답했다. 교육당국의 의도와는 딴판인 설문 조사 결과다. 이는 학종 전형을 확대하려면 반드시 학생부의 대외 신뢰도 확보가 급선무임을 반증하는 설문 조사 결과로 앞으로 대입 전형 제도의 개선에 참고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10명 중 8명 정도는 대학입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이 상류계층에 더 유리한 전형이라고 보고 있다. 학부모의 신뢰성에 의문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응답자의 79.6%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합격·불합격기준과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주관적 의견ㅇ리 지나치게 많이 작용하는 불공정 전형이라는 의견인 것이다. 또한 75.4%는 학부모와 학교, 담임, 입학사정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2016-09-22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