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대왕, BC 323년에 33살의 젊은 나이로 요절할 뻔해 세계가 숨을 죽이다.” 사실은 잘 알고 있듯이 ‘요절할 뻔해’가 아니라 요절했다. 인도에서 바빌론으로 귀환한 후 각국 사절들의 축하를 받거나 축제를 베푸는 등 휴식을 취하던 그는 BC 323년 6월 13일 잠자리에서 열병에 걸렸다. 발칸반도·이집트·인더스강에 이르는 동지중해-중동 지역을 손에 넣고 천하를 호령하던 그도 10여 일의 투병 끝에 결국 열병에 굴복했다. 정적에 의한 독살설도 있었으나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시신은 이동신전의 황금관에 안치되어 그리스로 향하던 중 그의 부장 프톨레마이오스가 시리아에서 탈취해 알렉산드리아 부근 어디에 매장했다고 하나 고고학자들은 아직도 무덤의 소재지를 다투어 찾고 있다. 22세의 나이로 세계 정복에 나서 그리스의 폴리스 세계를 제패한 부왕 필리포스 2세가 딸 클레오파트라의 결혼식 축하연에서 피살된(BC 336년) 후 20세에 마케도니아 왕이 된 알렉산드로스는 곧바로 반대세력과 내외의 경쟁자들을 타도한 후 부왕이 이루지 못한 동방원정에 나섰다. 그리스 동맹회의에서 원정군 사령관으로 선정된 데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서 신탁(神託)까지 받은
2007-07-01 09:00
자연미 살리는 한국의 정원 생활공간으로서의 주택에는 수천 년 함축되고 전승되어 온 그 민족의 취향이나 기호 그리고 미의식이 용해되어 있기 마련이다. 한국의 후원이나 정원을 보면 꾸밈새 없이 자연의 섭리에 순수하게 따르려는 한국인의 담담한 마음과 순수한 조원미(造園美)를 느낄 수 있다. 흔히 한국 주택에는 정원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다만 두드러지지 않을 뿐 훌륭한 정원이 있었다. 즉, 자연에 인공을 가미한 것이 아니라 자연을 그대로 살리는 정원이다. 한국의 정원예술은 건축예술의 일부분이면서 자연과 인공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를 갈등한 흔적이 보인다. 한국 정원의 조원방식에는 낙향한 선비들의 별서정원(別墅庭園), 산수정원(山水庭園), 궁원(宮園)이나 향원(鄕園)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원 조성에 대한 관념과 성향이 어떠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문헌자료로는 고려의 선비 이규보가 쓴 〈손비서냉천정기(孫秘書冷泉亭記)〉와 화초 재배에 관한 강희안의 〈양화소록(養花小錄)〉 등이 있다. 한국의 정원은 되도록 인위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미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정원은 담장을 넘으면 그대로 대자연으로 번져 나가고 담장
2007-07-01 09:00
어른이나 아이나 도무지 사람 될 것 같지 않은 못된 행태를 보이면, 당장 협기를 동원하여 매섭게 나무라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성정(性情)이 거칠고 양심 없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 하는 짓이 고약하여 선량한 이웃을 건드리고, 찍찍 욕지거리를 입에 달고서 늘 문제거리를 만들고 다니는 사람들, 어디든 그런 족속이 있게 마련이다. 생각 같아서는 불러서 혼꾸멍내 주고 싶은데, 세상이 워낙 험하여 무슨 행패를 어떻게 겪을지 몰라서 억지로 참고 있으려면 마침내 분(憤)하고 노(怒)한 마음이 되어 버린다. 정도 차이가 있기는 해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심심치 않게 생긴다. 요즘은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사람[人性]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는 느낌이다. 그래도 학교라는 곳이 사람을 가르치고 기르는 곳이기에, 또 명색이 선생의 자리에 있는 자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불러서 훈계를 하고 야단을 치면, 요즘 아이들, 불쑥 침 뱉듯이 내뱉는 말이 있다. “나 원래 그런 놈이에요.” 불만과 못마땅함의 표정을 얼굴에 덕지덕지 붙인 채 들이대는 말이다. 훈계를 하는 쪽에서 듣기로는 기가 차는 말이다. 그런데…
2007-07-01 09:00문제 1. 수업은 교사와 학생 간에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양상은 교수·학습 패러다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아래 제시한 자료를 참고하여 1)각각의 패러다임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의사소통의 특성을 ㄱ)수업 참여자의 역할 ㄴ)수업 참여자간 상호작용 양상 ㄷ)수업분위기 조성의 세 측면에서 비교 분석하고, 2)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수업 의사소통은 어떠해야 하는지 논하시오. * A패러다임 - 지식은 객관적으로 존재한다. - 언어는 지식을 저장하는 창고이다. - 교수는 학습자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이다. - 학습은 교수자에게 전달한 지식을 획득하는 과정이다. * B패러다임 - 지식은 인지, 사회적으로 구성된다. - 언어는 지식을 구성하는 매개체이다. - 교수는 학습의 과정을 안내하는 행위이다. - 학습은 상호작용을 통하여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다. 1. 序論 패러다임이 변하면 수업방법도 변하기 마련이다. 지식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구성주의적 패러다임에 적합한 교육이 요청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교육은 아동의 발달단계나 선개념을 고려하지 않
2007-07-01 09:00진로교육은 진학지도와 생활지도를 포함하면서 장래의 직업선택을 돕는 직업지도까지 망라한 상위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직업세계의 다양화·전문화 추세에 맞춰 학교교육도 이에 적응하는 인간을 육성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사회 전반에서 명문대 인기학과만을 고집하는 풍토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능력보다는 학력을 더 존중하는 고질적인 사회 분위기를 과감히 바꾸려면, 학부모의 인식 전환 및 전문 기술인을 우대해주는 국가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공계 출신들, 의학고시 열풍’이란 유명 일간지 칼럼에 의하면, 서울대 생명공학부 정원 50명 중 30여 명이 의사 도전중이고, DEET(치의학교육입문검사) 응시생 수는 2005년에 1548명에서 2007년에 1640명으로, MEET(의학교육입문검사)응시생 수는 2005년 749명에서 2007년 239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이공계 위기와 관련해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운영 중이다. 그 중 2003년에 도입된 대통령 과학 장학생제도는 과학학생 1인당 매년 1000만원씩 지급해왔다. 지난해까지 국내 장학생 507명을 대상으로 모두 112억 원이 투입되었지만, 507명 가운데 자퇴와 성적 미달로
2007-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