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경기 삼가초등학교(교장 임선애)는 지난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악 퓨전 락 공연을 관람했다.이번 공연은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문화나눔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대금, 해금, 피리, 단소 등 국악기와 베이스, 건반, 드럼 등 서양 악기의 연주에 판소리를 전공한 보컬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이었다.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음악을 듣고 춤도 추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삼가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2-05-17 15:50교육감 선거를 보름 앞둔 17일 전국 10개 지역 중도·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중교연)’를 출범했다. 서울 조전혁 후보, 경기 임태희 후보, 대구 강은희 후보, 인천 최계운 후보, 세종 이길주 후보, 충북 윤건영 후보, 충남 이병학 후보, 강원 유대균 후보, 경북 임종식 후보, 경남 김상권 후보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중교연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전국 중도·보수 진영의 정책연대, 지지연대, 선거 캠페인 연대 등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7 15:09김종해 경기 정남중 교사는 6월 1~6일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15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청호산수(靑湖山水)’를 명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김 교사는 작가적 고민이 담긴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한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초 영면에 든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사모전(思母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언뜻 실존하는 자연을 묘사한 구상화로 보이나, 대부분 작가의 의지와 영감에 의해 탄생한 풍경이다. 배채법과 탁본, 화선지 구김, 다리미 등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작품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김 교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국한국화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개인전 15회, 그룹전 200여 회, 미술대전 심사 등 전문 예술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5-11 14:33결혼과 함께 압구정동에서 두 아이를 기르게 된 현직 초등교사. 그의 눈에 비친 압구정 영유아 교육의 현실은 그간 알던 세상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 어린이집 대신 놀이학교를 보내고 일반 유치원 대신 영어 유치원을 보낸다. 아이가 좀 더 커서 학교에 갈 때가 되면 모두가 사립 초등학교나 국제학교를 우선순위에 둔다. 물론 유학 보낼 시기도 틈틈이 계산하고 있다.’ ‘다른 세상’의 영유아 교육 행태를 부모와 교육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질문한다. 아이를 위해 돈이 아닌 본인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부모가 될 것인지, 학부모가 될 것인지를.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최고급 사교육, 최고급 제품이 아닌 부모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사랑이라는 점을 환기시킨다.임여정 지음, 살림 펴냄.
2022-05-11 08:55체육 교사 14인이 전하는 체육 이야기다. 저자들이 학창 시절을 지나면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은 “삶에서 중요한 것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행복의 필수조건은 ‘건강’이고, 건강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 ‘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체육은 단지 체력을 기르는 운동이 아닙니다. 개인의 신체와 정신, 그리고 사회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신체 활동을 통틀어 일컫습니다.” 여러 가지 운동을 통해 경험하는 도전의 의미, 바람직한 경쟁의 가치 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체육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곁들인다.김민철 외 지음, 성안당 펴냄.
2022-05-11 08:53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3차원의 가상세계. ‘메타버스’의 정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해당 정의가 메타버스를 단순히 가상세계라고 이해하게 만든다는 약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메타버스를 현실과 동떨어진 가상세계로 여겨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실제 세계와 가상세계를 포함한 여러 경험 세계의 상위개념으로 메타버스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같은 맥락에서 메타버스가 왜 교육적으로 필요한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모든 교육자를 위한 교육용 메타버스 입문서. 현직 교사들이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기대 효과,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메타버스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조안나 외 지음, 지노 펴냄.
2022-05-11 08:51한국중등수석교사회와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는 4월 29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관 합동강의실에서 임원단 및 ‘수석교사 역할 강화를 통한 수업·교육 전념 여건 조성’ 사업 수석교사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석교사 활동 방향성 정립과 역할 강화 방안 탐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수석교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논의했다. 안규완 한국중등수석교사회장은 이 자리에서 “법제화 10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 수석교사는 학교현장에서 교수·연구 중심의 학교문화 창달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이제 수석교사 역할강화를 통해 교육과 연구가 중심이 되는 선진형 학교문화를 더욱 견고히 하여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박순덕 유초등수석교사회장은 “수석교사 역할 강화를 통한 수업·교육 전념여견 조성 사업을 통해 학부모나 교직원들에게 수석교사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우리 수석들의 역할 강화로 바람직한 교육여건도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수석교사들이 하는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이 교육을 변화시키고, 이러한 여러 시도가 쌓여 대한민국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새로나 한국중등수석교사회 국제국장…
2022-05-10 15:30[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하굣길에 만난 우리 선생님 그림자가 길어 / 늘어진 그림자 오늘따라 힘들어 보여 / 숙제를 안해서 어두우신가 누가 선생님 힘들게 하나 / 나 때문인가 너 때문인가 너무너무 걱정돼 /선생님 그림자 우리가 밝혀주고 싶어 / 선생님 우리와 그림자 놀이하고 웃어요” 선생님이 언제나 천하무적인 건 아니다. 선생님도 가끔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어떨까. 다가오는 스승의날,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부르면 좋을 동요 ‘선생님의 하얀 그림자’가 4일 발표됐다. 노래를 작사‧작곡한 주인공은 교육부에서 교권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구슬 연구사다. 힘들 때도 있지만 학생들 덕분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교실 속 선생님의 모습을 ‘하얀 그림자’로 표현했다.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부제의 노래는 경쾌한 리듬과 순수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초롱초롱동요학교 중창단이 노래했으며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 아이튠즈는 물론 유튜브(https://youtu.be/P8yfD8X7gpY)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힘들고 지친 선생님의 검은 그림자가 아이들과 웃고 놀이하는 치유의 과정을 통해 하얀색으로…
2022-05-04 15:11[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팬데믹 대유행이 지나고 일상회복이 추진되는 시점. 다시 활기를 되찾은 교육 현장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올해 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은 지난달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 핵심이 “벽 허물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교과 간, 학교급 간은 물론 학교 내와 학교 밖, 공간과 시간 등 다양한 차원에서 벽을 허물고 낮춰 융합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장기화된 온라인 수업에 대해 “협업 능력과 의사소통의 부족, 공동체 의식 부재 등 온라인 교육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만큼 이제는 온·오프라인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교육환경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팬데믹 대유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점에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학생들의 빠른 학교 적응이 돼야 할 것”이라며 “학교를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소통하고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는 커뮤니티와 결합된 공간으로 받아들이도록 교사들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평소 연구대회에 대해 가진 소신도 밝혔다. 김 총장은 “국가차원의 교육과정은 물론 학교 수업과 평가 등이…
2022-05-03 16:42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한철수)는 지난달 29일 한초협 회장단과 시·도 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사진)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사업결과 보고 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제언,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대응방안, 조직인사 연수 및 총회 개최, 친환경 학교숲 조성사업, 회칙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임운영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회의 시작전 인사말에서 새 정부 출범과 6월 교육감 선거로 교육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한국교총과 한초협 간의 정책연대 및 협력을 보다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5-0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