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이 지난 19일부터 21일 까지 2박 3일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세계의 교육정상들이 대한민국에 모여 유엔(UN)과 유네스코(UNESCO)가 제창했던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EFA)’의 지난 20여년의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2030년까지 세계가 공유할 글로벌교육협력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셰이카 모자 카타르 국왕모(母)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유명인과 연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 모든 학생들이 소외됨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구촌이 협력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이번 인천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기구 수장 등 167개국 1500여명이 참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행사였다. 이번 2015 세계교육포럼은 오는 2030년까지 15년 동안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평생학습기회의 보장’이라는 새로운 교육비전 ‘인천선언문’을 채택하
2015-05-27 10:30우리나라도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 그럼 100세 시대의 노후 준비는언제부터해야 하는가? 50, 60대에 시작해서는 너무 늦다.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그런 연령대에서는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사는 길밖에 없다. 제대로 된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20, 30대부터 직장생활 시작과 동시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사회 출발과 동시에 노후 준비를 시작할 때 연령대별로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일까? 우선 20, 30대에 사회 출발과 함께 시작해야 할 일은 3층 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인생 100세 시대에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최저생활비 정도를 3층 연금으로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할 일은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인적자본 투자이다. 능력을 키워 더 많은 연봉을 받고, 더 긴 기간 일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 직장인에게 가장 유력한 수입원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투자엔진은 자신의 직업이라는 뜻이다. 현재 및 장래에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현재 가치로 평가한 것을…
2015-05-27 10:30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많은 새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새들은 역시 부지런하다.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언제나 즐겁게 생활한다. 이런 삶이 우리들의 삶이면 좋겠다. 꽃의 여왕인 장미도 아름답게 피어 있음을 보게 된다. 아름다움은 누구나 좋아한다. 아름다움을 싫어하는 이는 없다. 나도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하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언제나 부족함을 아는 선생님이다. 자신이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자부심을 가져도 자신이 가르친 교수방법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또 부족함을 느낀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 가르치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이런 선생님들은 가르침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어떻게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잘 가르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조금 균형잡힌, 효율적인, 조화롭게 가르칠 수 없을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반복하게 된다. 이런 선생님에게는 언제나 발전이 있게 된다. 정말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수가 있다. 이런 선생님은 언제나 겸손하게 된다. 내가 가르치는 것이 가장 부족하다. 내가 가르치는 것보다 다른 선생님이 더 좋은 방법으로 가르친다. 내가 배워야지, 내가 새로워져야지, 하는
2015-05-27 10:30나라 장래가 걱정스럽다고 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아마 이대로 10년쯤 간다면 대한민국의 위상은 아르헨티나처럼 추락할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현실의 정치도 신뢰를 잃어가는 등 어두운 이야기가 많은 현실이다. 돌아보면 우리는 지난 50년 동안 경제성장과 민주화를이루어냈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을 가능케 한 높은 사회적 이동성이 바탕을 이루었다. 대한민국 건국 후 실시된 농지개혁으로 다수 농민들이 소작농의 신세에서 벗어났다. 한국전쟁은 왕족과 양반, 지주계층의 몰락을 촉진했다. 그리하여 교육을 통한 계층 상승의 기회가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녀에게 주어졌다. 1960~70년대 부모님과 누이의 희생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한 중·소농과 도시 서민의 자녀들이 기업과 정부 관료로 진출하여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 이들에겐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혹은 가난에 허덕이는 나라를 일으켜야 한다는 절실함과 도전정신, 패기가 있었다. 그렇게 축적된 힘으로 1980년대에는 대학생이 된 농민과 도시 서민·중산층의 자녀들이 지식인들과 연대하여 민주화를 쟁취해냈다. 이들에겐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모두가 국가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
2015-05-27 10:29재작년엔 ‘기쁜 스승의 날을 추억함’, 작년엔 ‘참 우울한 스승의 날’이란 칼럼을 썼다. 제목에서 짐작되듯 기쁜 날과 우울한 날로서의 소감을 각각 밝힌 것이다. 명예퇴직 신청서를 냈으니 어쩌면 재임중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제34회 스승의 날은? ‘개념 없는 스승의 날’이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기념식마저 취소되었던 지난 해에 비하면 올 스승의 날은 성대하게 치러졌다.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사상 처음의 스승의 날 기념식이었으니까. 기념식에선 근정포장 12명, 대통령표창 109명, 교육부장관 표창 5496명 등 5724명의 교원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지난 해 교육부장관 표창 대상자였으되 표창장을 두 달여 늦게 받은 필자로선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축하할 일이지만, 필자 생각엔 일부 면면은 해당 표창 ‘깜’이 안 되는 교원들도 있어 보인다. 하긴 교육부장관 표창의 경우 ‘전입순’이 추천대상임은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다. 필자도 그랬냐고? 아니다. 필자는 특이하게도 제자의 추천으로 장관 표창을 받은 경우이다. 2013년 12월 대통령상인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한 제자가 지도교사였던 필자를 추천한 것이었다. 그럴망정 필자는 다소 못마땅했다.
2015-05-26 13:27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일교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분이 많다. 특히 선생님이 감기 몸살로 고생을 하면 학생들이 피해를 많이 입게 된다. 그러므로 선생님의 건강이 학생들에게 유익을 끼침을 알아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크게 세 가지를 갖춘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하나가 실력이다. 둘째가 인격이다. 셋째가 도덕성이다. 즉 청렴결백이다. 넷째가 인정이다. 다섯째가 정직과 성실이다. 이를 두루 갖추고 있으면 좋은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자기 과목에 대한 자신이 없으면 그 선생님이 평생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불행하다. 전공과목이 가장 자신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이는 생지옥이다. 무엇보다 전문교과의 실력이 탁월해야 수업에 재미가 있다. 교실에 가고 싶다. 수업을 해도 마음이 편하다. 내가 가르치는 과목에 자신이 없으면 수업이 불안하다. 학생들이 무엇을 질문할까봐 떨고 있다. 그러다가 학생이 질문하면 학생에게 핀잔을 준다. 무안을 준다. 선생님이 해서는 안 될 말을 함으로 학생의 기가 죽게 만든다. 이런 선생님이 되면 스스로가 불행해진다. 자기 과목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2015-05-26 11:35
5월 17일, 청주직지산악회원들이 황매산으로 철쭉산행을 다녀왔다. 가끔은 욕심을 비우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더불어 살아야 편하다. 비가 내린 후 회오리바람이 불어와 철쭉꽃이 다 떨어졌다는 것을 알았지만 약속을 지키는 것이 먼저였다. 황매산(黃梅山)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5월 중순경이면 산줄기가 붉디붉은 선홍빛으로 물드는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높이 1108m의 고봉으로 상봉·중봉·하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아기자기하게 삼라만상을 펼쳐놓은 모산재의 바위산이 절경이고, 남쪽 기슭에 있는 고찰 영암사지(사적 131호)가 유명하다. 황매산이라는 이름은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느낌을 주어 붙여졌고, 고려시대 호국선사였던 무학대사가 수도했던 장소였으며, 황매산의 황(黃)과 매(梅)가 부귀와 풍요로움을 상징하여 소원을 이뤄주는 기도터로도 알려져 있다. 여행지는 늘 다른 모습을 보여줘 감흥이 새롭다. 철쭉꽃이 진 자리를 초록으로 채우고 새로운 풍경을 만들었을 텐데 오늘따라 유난히 빈자리가 많다. 통영대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와 함양휴게소에 들르며 부지런히 달려온 관
2015-05-26 11:34
봄은 모든 것이 새롭고 신선해서 좋다. 그래서 늘 봄날이길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봄날은 간다. 5월 19일, 가는 봄날을 아쉬워하며 청주행복산악회원들이 강원도의 두위봉(높이 1466m)으로 야생화 산행을 다녀왔다. 두위봉은 정선군과 영월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두툼하고 두루뭉술한 모양새 때문에 두리봉이라고도 한다. 주위의 민둥산, 백운산, 함백산, 태백산 등의 명성에 가려 높이에 비해 빛을 못 본 산으로 남아 있다가 자연생태가 잘 보전된 정상주위에서 철쭉제와 등반대회를 개최하며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아침 7시 집 옆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중간에 몇 번 정차해 회원들을 태우고 정선으로 향한다. 진천터널 사고 소식에 중부고속도로 증평IC를 빠져나온 관광버스가 38번 국도의 박달령휴게소에 들른다. 부지런히 달리는 차안에서 가래떡은 물론 부침개와 과자에 커피까지 타서 자리로 배달하고 달콤 회장님의 인사와 산행일정 안내, 뒤풀이 음식 등을 찬조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박수가 이어진다. 영월을 지나면서 역할을 멈춘 폐역이라 더 초라해 보이는 탄부역, 연하역, 함백역이 차창 밖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풍경이 을씨년스럽다. 한참동안 구불구불 고갯길을 넘어 예정시간보
2015-05-26 11:34공무원 연금이 정가에 가장 큰 다툼 항목으로 떠올랐다. 지난 스승의 날 c일보를 보면 ‘공무원 1명 년금적자 메우는 돈이 기초수급자 월평균 급여보다 많아‘라는 제목으로 대서특필 했다. 평생을 공무원으로 봉직하다가 퇴직하여 연금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듣기가 심히 거북한 이야기들이다. 지금 연금을 받아 사는 사람들을 돌아보면 최소한 3, 40년 전에 공무원으로 시작한 사람들일 것이고 당시는 7, 80년대 한창 경제개발로 사회가 흥청거릴 때이니 약간이라도 자신이 능력자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박봉의 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다른 직업으로 나아가 참 잘 먹고 잘사는 사람으로 변신한 때이다. 국가에 대한 헌신적인 국가관이 있든 없든 간에 남들 눈엔 오로지 못난 사람만이 공직에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보였었다. 또 정부에서 연금보험료의 반을 부담하기에 적자의 폭이 더 커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면 그 당시 상여금도 없이 오직 박봉에 시달리며 살던 불쌍한 공무원에 대해 어떤 신문이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나섰으며 모든 기업들이 종업원을 위한 퇴직금을 전액 적립할 때 사용자인 정부가 공무원들의 연금불입금을 전부 부담하지 않느냐고 말한 어떤 신문이나 사람이 있었는가?…
2015-05-26 09:27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관점을 가지고 산다. 모두가 비슷할 수는 있으나 똑같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만큼 프레임은 자기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1995년, 미국 코넬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이 1992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순간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동메달리스트의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7.1로, 은메달리스트의 행복 점수는 4.8로 나타났다. 객관적으로 보면 성적이 좋은 은메달리스트가 동메달리스트보다 더 큰 성취를 이룬 것이 분명한데 감정은 이와는 반대였다. 도대체 왜 은메달리스트가 동메달리스트보다 불행한 것일까? 그 이유를 자신이 얻은 것과 얻을 수 있었던 것을 비교하는 '비교 프레임'의 작용 때문이다. 은메달리스트는 "내가 거기서 한 발짝만 더 나갔어도 금메달이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금메달리스트와 자신을 비교한다. 하지만 동메달리스트는 까딱 잘못했으면 '노메달'이었기 때문에 동메달을 땄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 즉 비교 프레임을 통해 현실이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 존 구어빌 교수의 1998년 연구는 우리의 판단에 얼마나 오류가 많은지 보여준다. 회사에서 한 구호단체에 기부하는 프로
2015-05-26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