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은 3일 솔리언 또래상담연수를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11시간 과정을 마치고, 임사랑외 9명의수료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주었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함과 동시에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또래 상담은 청소년 중 자질이 있으면서 친구의 아픔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기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자로 양성하여 활동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2학년 최수아 학생은 연수를 받게 된 동기가 " 친구들의 고민을 조금이나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으며,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과 상담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힘들었으나 2학기에는 실천을 하게 되는데 먼저,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배운 여러가지 기법을 알게 되었다."면서 최소한 자기가 속한 반의 친구들 고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표현하였다. 또, 서선미 학생은 "이번 연수에서 상담자로서의 역할 뿐만아니라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방법과 다른 사람과의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것을 배웠으며,…
2014-07-04 14:11"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합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으라' 가르치지 않겠습니다."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와의 정면대결을 선포했다. 전교조 교사들은 2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에서 세월호 참사 2차 교사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말기기에 너무나 위험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만이 제자들을 잃지 않는 길이라며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도 제자들을 가슴에 묻을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후속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교사선언을 한 바 있다. 전교조 조퇴투쟁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에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에도 나와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4항을 보면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 된다.’라고 되어있다.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는 교육자치를 실시해왔고, 헌법에서 요구하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그동안 교육자들의 정치적 활동 금지하고 있다. 교육자치는 교육의 정치 관여를 금지하도록 만든 제도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교육감 선거
2014-07-03 20:33누가 뭐라 해도 교육은 변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 변화가 있고 교육은 혁신될 것이다. 혁신[innovation, 革新]의 사전적 의미는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이라고 표현된다. 그런데 2010년부터 시작된 직선제 1기 진보성향 교육감 6명과, 2014년 2기 역시 진보성향 교육감 13명의 대표적인 교육공약이 혁신학교다. 2기교육감 중 6명(서울, 광주, 경기, 충북, 전북, 전남)이 혁신학교 확대, 2명(인천, 부산)은 혁신학교 신설을 하겠다고 한다. 혁신학교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지나친 차별화된 예산지원으로 교원간, 학부모간 갈등을 최소화한다면 권장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경기도처럼 평등교육을 위배하면서 까지 실시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혁신교육을 주장하는 교육감들은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틀이라고 주장하지만 ‘새로운 상품’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반문해 본다. 이미 김영삼 정부 때 시도했던 ‘열린 교육’, 김대중 정부가 추진했던 ‘새 학교 문화 창조’, 정부 차원은 아니지만 친(親)전교조 성향의 유인종 전 서울시교육감이 내걸었던 ‘새 물결 운동’과 내용상
2014-07-03 20:32세월호 참사로 잠정 중단됐던 초중고 수학여행이 이번 7월부터 재개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달 30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안전을 전제로 7월부터 시·도교육감이 수학여행 재개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는 수학여행단에 구조능력을 지닌 안전요원이 반드시 동반해야 하며 150명 미만의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가 아직 마무리도 짓지 못했는데 다시 재개하라니 말이 안 나온다. 몇 달 전만해도 수학여행에 대해 그렇게도 비난 일색이던 교육부와 언론도 이젠 다시 되돌아가지는 태도에 대해 정말 어이가 없다.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던 사람들이 지금은 조용한다. 어찌된 일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가 책임져야하고, 문제가 없으면 경제 살리기인가. 어디에 장단을 쳐야 좋을지 모르겠다. 사실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휴일이 많이 늘어났다. 여유가 생긴 것이다.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주5일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젠 우리 사회도 여행이 보편화 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주말이면 항공표를 구하기…
2014-07-03 20:32- 나를 길들여줘 - 생떽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보면 여우와 어린왕자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길 들인다는 게 뭐지?” “그건 관계를 만든가는 뜻이야” “관계를 만든다고?” “ 넌 내게는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어린애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나는 네가 필요하지 않고 너도 내가 필요하지 않아. 너에게 난 수많은 다른 여우와 똑같은 한 마리 여우에 지나지 않아. 그러나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지는 거야. 너는 내게 이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이 세상 하나뿐인 여우가 되는 거지…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내 생은 환하게 밝아질거야. 다른 모든 발소리와 구별되는 발소리를 나는 알게 되겠지. 다른 발소리는 나를 땅 밑으로 기어들어가게 만들겠지만 너의 발소리는 땅 밑 굴속의 나를 밖으로 불러낼거야. 그리고 저길 봐.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난 빵을 먹지 않아. 그래서 밀은 내게 아무 소용이 없어. 밀밭은 나에게 아무것도 생각나게 하지 않아. 그런데 너는 금빛 머리칼을 가졌어. 그러니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거야. 밀은 금빛이니까 내게 네 생각을 하게 만들거야. 그럼 난 밀밭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소리조차도 사랑
2014-07-03 20:32충청북도 충주학생회관 유근영 관장의 이색적인 퇴임식이 유월을 마감하는 저녁 7시에 충주학생회관대공연장에서 있었다. 충북도내 교육행정직으로 40년 6개월간 봉직하다가 서기관으로 퇴임하는 유 관장은 충주에서 태어나 옥천 상고에서 공직에 입문하여 충주교육지원청 관리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관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충주학생회관장으로 퇴임하였다. 수많은 지인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적인 퇴임식을 연출하여 참석자들에게 여름밤의 따뜻한 선물로 인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앙성 초 허윤무 교장의 ‘사랑으로, 마이웨이’ 섹소폰연주로 식전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약력소개, 꽃다발 증정, 송공패 및 기념품 전달에 이어 퇴임사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서 평양민속예술단의 기념공연을 하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하고 공직생활을 마감하였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2014-07-03 20:312일은 전남교육연수원에서 6급 행정직 2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에 오후 4시간 평생교육을 주제로 강의가 있는 날이다. 수강생에게 주제 강의를 한마디로 전한다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변화하는 시대의 생존 전략은평생학습 모드로 스위치를 전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는 지금 초 단위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수천 년 간 인류 문명과 역사가 결집한 총 정보량이 지식정보사회에 진입한 요즈음의 1일 생산량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우리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세계 경쟁이라는 엄청난 파고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바탕 위에 미래사회에 대한 과학적인 예측을 통해 비전을 갖고 나는 물론 우리 자녀들을 교육해야 할 시점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거의 책을 멀리하고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지 않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시대는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평생학습 모드로 바뀌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지고 더 큰 리더나 성공자가 될 수 없게 되었는데도 말이다. 평생학습 모드란 죽을 때 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를 갖고 살아야 된다는 뜻이다. 하루에만 새 책이 200권정도 출판된다고 한
2014-07-03 20:29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청렴평가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결과이다. 평가 항목은 업체 선정의 투명성, 청렴도 향상노력, 행동강령 위반 여부, 내부 신고 실적, 민원인의 만족도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2014-07-03 20:26‘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6기 정현복 광양시장이 취임했다. 지난 1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정현복 시장이 취임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11시 전에 참석하여 보니 우윤근 의원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시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정현복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영광된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일로서 승부하고 평가받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행정’가치를 높여주는 ‘명품행정’을 시정의 기조로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늘 땀 흘리는 참 시장이 되겠다. 그리고 겸손하고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와서 의논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관행과 형식의 벽을 과감히 허물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변함없는 시장이 되겠다.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고 기본이 바로 서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이익과 전체 이익을 조화시켜 공공복리를 증진해 나가는 합목적인 시정을…
2014-07-03 20:24전 경기도교육감 김상곤이 교육혁신의 차원에서 야심 차게 펼친 학생인권조례가 전국적으로 전파되면서 전국에 학교현장은 하루아침에 쑥대밭으로 변했다. 냉정하게 판단해 보면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이 오히려 많아 학교현장은 돌이킬 수 없는 “잠자는 학교”와 교권추락으로 “폭력이 증가”하는데 일조했다.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민선1기(2010) 보다 진보성향인 교육감이 두 배 많은 13명이 당선되어 오늘부터 민선2기 교육감직을 수행하나 더더욱 국민들과 학부모들을 비롯한 교원들도 교육을 볼모로한 정치투쟁과 얼마 전 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전교조 감싸며 “진영논리에 치우치는 듯한 행동” 때문에 혹시나 학생들의 학력과 생활지도에 걱정이 많다. 그렇지 않아도 그동안 공교육에 실망한 학부모들이 대안학교를 찾는 경우가 증가했다. 대안학교의 특징은 주입식 암기식 수업을 피하고 토론 등 창의력을 키워주는 수업을 중시한다. 인성 교육은 기본이다. 학생들은 반드시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요즘에는 학교 이름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인지 누구나 알 만한 지도층 인사의 자녀가 많이 다닌다. 더 심각한 것은 2013년 통계를 보면 2년간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 즉, 촉법소년(觸法少年)…
2014-07-0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