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교사회(회장 조미연)는 수원시 매탄동 KT 수도권 강남본부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난치병 제자 돕기 행사’를 벌였다. 수원시내 학생들의 벼룩시장, 보건교사들과 KT직원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수원시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만 여명이 참가하여 천만원 정도의 성금이 모금되어 경기도 관내 9명의 친구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성교육 자료전과 응급 소생술 배우기, 대안 생리대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교육 학습장이 마련되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006-11-23 14:35"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극소화하는 것이 소방훈련의 목적입니다" 교직에 있으면서 소방훈련 받은 적이 몇 번일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늘 제대로 배웠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소화전의 호수를 연결하여 물을 쏘아 보았다. 수압이 세어지니 혼자서는 중심을 잡기 어렵다. 소화전은 건물내에서 소방차 역할을 한다. 중부소방서에서 나온 관계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동장에서 소화기 사용법을 가르치고 교사 1명, 학생 2명이 소화기 사용 실연을 하게 한다. 그리고 소방차에서 물을 뿜어내는 시범을 보인다. 그러고보니 화재가 잦아지는 겨울이 되었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 온다. 특히 방심할 때 찾아온다. 불조심의 계절이다.
2006-11-23 08:49"'교육 현장에서는 교육의 원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면서 '그간 정부는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없이 교육정책을 바꿔왔고 모든 분야에서 획일성을 강조해 왔지만, 교원과 교육현장을 옭아매는 정책으로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22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 초청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는 또 '초.중.고 교실을 공부하는 곳으로 만들어 하향 평준화를 막고 상향 평준화로 가야한다'면서 '고교 평준화의 큰 틀을 유지하며 학교간.학교내 경쟁을 유도해야 하며, 개인의 비밀을 보장하되 학부모와 학생, 대학이 알고 싶은 교육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TV 2006-11-22 16:27] 그밖에 여러가지 정책을 밝혔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은 바로 '교육현장에서는 교육의 원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교육정책이 순수하게 교육논리로 입안되었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교육을 정치논리나 경제논리로 풀어나가기 위한 정책들이 더 많았었다. 국민의 정부시절에 이루어졌던 교원정년단축이 교육을 경제논리로 몰아갔던 대표적인 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현
2006-11-23 08:49보령중학교(교장 이종호)‘U-러닝 연구학교 최종 운영보고회’가 11월 9일 학교 다목적 체육관인 진당관에서 열렸다. 보령중은 2005년 3월 1일부터 2007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학교단위 사이버 가정학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교육인적자원부 지정‘U-러닝 연구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 해 2/2차 년도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U-러닝(사이버 가정학습)’이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학생이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령중에서는 학생들의‘다양한 교육기회 확대’ ‘사교육비 절감’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도농간의 학력격차 해소’등의 목적을 가지고 ‘학교단위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 구축, 학교연계 사이버가정학습 운영,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를 연구의 목표로 정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더불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교사와 학습자를 사이버가정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해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개별화 지도가 가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및 학력 신장’등의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사이버 가정 학습
2006-11-22 11:59일본의 유명한 일간지인 요미우리 신문사가 11월 11,12일에 실시한 전국 여론 조사(면접 방식)에서, 왕따가 원인으로 보여지는 아이들의 자살이 잇따라, 왕따가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배경에 대하여 물었다. 여덟 개의 선택 사항 중에서 물은 결과에 대하여 복수로회답한 결과 「부모가 사회의 규칙을 가르치지 않았다」가 6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에, 「타인의 아픔을 배려하지 않았다」(55%) ,「부모가 아이의 고민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52%)의 순서로, 무엇보다 가정에서의 교육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 5위는, 「교사의 지도력이나 자질에 문제가 있다」(48%) 「학교가 책임 피하기를 하고 문제를 숨긴다」(45%)순 이었다. 또한,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필수 과목 미이수」의 문제로, 문부과학성이 결정한 구제책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26.5%, 「뭐라해도 납득할 수 있다」가 32.5%로 합하면 59.33%를 나타냈다. 이에 대하여「납득할 수 없다」는 합계 36%였다. 문부과학성의 구제책에서는, 70 시간을 상한으로 본래 받아야 할 보충 수업의 시간수를 줄이기로 하였다. 10월에 발족한…
2006-11-22 09:15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단위 학교 내에서의 논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11월 20일(월), 경기도내 862개 중·고교 교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교 논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논술교육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는데 특강 '논술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서울대 우한용 교수)에 이어 '중학교 논술교육 어떻게 하나'(매원중 성수용 교감)와 '논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수성고 송수현 교감)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하고 느낀 점은 '학원 논술은 광풍, 학교는 미풍'이라는 것이다. 학원가에서는 수능을 끝낸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입시까지 20일간 1인당 100만-150만원을 받고 무자격 강사들이 엉터리 논술을 지도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유능한 선생님이 제자들을 대상으로 겨우 논술 속성재배에 그치고 있다는 슬픈 사실이다. 학원은 엉터리로 앞서가면서 국민을 현혹하여 수입을 챙기고 국민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거기에 기대는 것이다. 정작 논술지도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공교육은 '열중 쉬어' 자세인 것이다. 이러니 사
2006-11-22 09:13급속하게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정보가 쉽게 유통되는 한편 정보의 누설이나 유출로 인한 폐해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잘 해결하여 나갈 것인가가 앞으로 중요한 과제이다. 일본에서도 개인 정보의 누설이나 유출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정보 관리의 국제표준규격 「ISO27001」인증을 취득하는 움직임이 각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학은 학생이나 보호자, 졸업생, 수험생 등 개인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 누설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이 개인정보를 지키는 대책에 정성을 쏟기 시작했다. 도쿄·시부야구의 국학원대학 1층에 있는 입학과의 하기씨(29살)는, 별실에서 열리는 회의에 가기 전에, 책상 위에 있는 입시 관계의 서류를 자신의 문서함에 넣었다. 노트북 PC는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면 조작할 수 없게 설정을 한다. 12개의 책상이 늘어져 있는 마루에는 서류 등을 두는 책꽂이도 없고 정리되어 있다.「 이전에는 자료가 산적하여 어디에 갔는지 모르게 되기도 했지만, 직장의 정보 환경은 극적으로 바뀌었다」라고 하기씨는 이야기한다. 이 대학은 금년 1월, 국내의 교육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ISO27001」의 인증을 취득했다. 개인 정보를…
2006-11-21 08:55노랗던 은행잎들이 계절의 변화에 견디지 못하고 앙상한 가지만을 남겨둔 채 바람에 나둥그는 초겨울 쌀쌀한 날씨에 노인복지시설을 찾은 4학년 꼬마들의 상기된 표정이 사랑과 보람으로 한껏 돋보인다.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4학년 학생 28명은 지난 18일(토) 김제시 금산면에 소재한 노인· 장애 복지시설 ‘평강의 집’(원장 서해인)을 찾았다. 시설에 수용 보호되고 있는 24명의 노인들은 매달 찾아오는 어린 꼬마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다. 노인들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10여 가지의 장기 자랑을 할 때는 그 귀여움과 발랄한 재치와 예쁜 표정들에 반해서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옛날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듯했다. “아이고, 잘한다.” “예쁜 것들!”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모처럼 힘찬 박수를 치곤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안마를 해 줄 때는 두고 온 친 손자를 생각하는 듯 눈에 눈물이 비쳤다. 원평초등학생들은 작년부터 1복지시설 결연 사업 계획에 의거 작년 이후 열세 번 째 ‘평강의 집’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재롱잔치로 웃음을 선사했으며, 안마를 해주고, 다과를 함께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는 등 체험중심 인성교육을 실천해 왔다.
2006-11-20 11:23각국에서 뒤떨어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학력이 국가의 장래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가 갖고 있는 제일 과제는 학력 향상이며,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제일 과제이기도 하다. 이에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는 16일, 치바대학 교육학부와 제휴하여 교원을 지망하는 학생을 시립 초등학교에 파견하는 「학력 향상 지원 사업」을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사업의 출발은 5개교이지만 내년도부터 본격 도입하여 점차 확대해 2009년도까지 시내의 모든 초등학교에 대학생을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 관계자에 의하면 시정촌교육위원회가 학습 도움이를 모든 초등학교에 파견하는 계획을 수립한 시도는 처음이라고 한다. 후나바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한 개 학교당 주 3회, 3명의 학생을 학습 도움이로 초등학교에 파견해, 3, 4학년생의 수학과 국어 과목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을 따라갈 수 없거나 학습장 정리를 하는 것이 늦은 아동 등을 대상으로 개별지도를 하게 된다. 학습 도움이는 이 대학 교육학부에서 장차 교원을 지망하고 있는 3, 4년생 가운데 모집한다. 현재 이같은 활동은 자원봉사 활
2006-11-20 08:30지식 정보 사회가 전개되면서 일상생활에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하고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생각하면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매체는 신문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은 지속적으로 사고하면서 자기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여 나간다. 이러한 측면에서 논술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교육의 출발점은 평상시 신문을 보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세상을 보는 일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NIE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규슈지방 중부에 위치한 구마모토현내 고사고등학교는 내년부터 교육활동으로 신문을 활용한 교육(NIE)을 학교의 독자적인 교과목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 사실을 11월 11일 구마모토에서 열린 NIE 공개 세미나에서 담당 교사가 발표하였다. 현재 종합학습 시간을 NIE수업으로 활용하는 학교는 많지만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교과명은 고사도전 NIE(가칭)으로 할 예정이다. 이 교과목의 목표는 신문을 읽는 방법이나 구성, 사회 정세 등을 배우고 독해력이나 정보수집 능력, 표현력 등 을 기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수업 진행은 국어나 수학 등 각 담당교사가 교대로 수
2006-11-19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