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를 경험하는 연령이 빨라지고 있으며, 10대의 임신 중절이나 성감염증도 적지 않은 현실입니다." 한 살 반 된 아들을 안고 있는 요코하마 시내의 한 소녀(18살)는 「좋아했기 때문에」라고 동급생에게 성 체험을 이야기하였다. 이 소녀는 16살에 임신, 17살에 출산하였다. 그 때에 평상시 사용하고 있던 콘돔은 수중에 없었으며, 그의 남자는「중절하라」라고 했지만 출산한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부모님과 아들 4명이 함께 살면서 밤에 피자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남자도 토목 관련 일을 하면서 장래 함께 사는 자금을 모으고 있다. 그의 주위에는 "1년 동안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임신하지 않아"라고 말한 친구도 결국은 임신을 했다. 요즈음 고등학생 가운데는 「성행위를 하여도자신은 임신하지 않는다」라고 믿고 있으며 에이즈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는 것이다. 이러한 미혼 엄마들은 출산 후 같은 또래의 한 명이 쓰는 육아 일기를 매일 인터넷으로 읽는다. 아마「같은 세대의 엄마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관심이 많고 불안하기 때문이다」라는 것이다. "설마 우리 아이는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였지만 믿기지 않는다"라고 한 어
2006-08-03 08:292004년도에 초등학생이 도서관으로부터 빌린 책은 평균 18.7권으로 과거 최고였다는 것이 7월 21일, 문부과학성이 실시한 사회교육 조사 중간보고로 알려졌다. 초등학교에서는 최근에 향토의 역사 등을 스스로 조사하는「조사 학습」이나 「아침 독서」등이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어 문부과학성에서는 「학교 현장의 이같은 대처가 아이들의 독서 이탈에 브레이크를 거는 효과를 가져 온 것은 아닌가」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조사는 1954년도 이후, 3년에 1회 비율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공·사립 도서관(학교의 도서실 등은 제외)의 수는 작년 10월 1일 현재, 과거 최다의 2982개 시설로 나타났다. 대출에 수반하는 이용자수와 대출 책 수는 어른도 포함해 약 1억6100 만명, 약5억 8100만권이 되어 모두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이 중, 초등학생은 총 약 2300만명, 약1억 3500만권이었다. 저출산으로 인하여 아이의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용자는 전회 조사보다 총 약 123만명 증가한 수치이다. 초등학생 1명당 연간 대출 책수는 18.7권으로 전회 조사 때보다 1.6권 많았으며, 연간 이용 회수도 0.2회 증가한 3.2
2006-08-02 16:13가나가와현 자마시에 소재한 지체 부자유 학생이 다니는 가나가와 현립 자마양호학교에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이 학교의 한 교실에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집합했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아이, 매트에 누워있는 아이도 있고, 그 코에서는 투명한 관이 들여다 보인다. 관을 통하여 영양액을 제공하는 급식 시간이다. 교사들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여 칭얼거리는 아이에게는 풍선을 갖게 하거나 손을 문지르고 있었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2년 전에 부임한 간호사 우메자키씨(43살)는 놀라면서도 한편으로 감탄했다. 전에 근무한 중증 장애자가 있는 전문 병원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광경이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신속성과 정확함이 최우선이어서 환자가 날뛰지 않게 억누르기도 했습니다.그렇지만 학교에서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그 아이의 상태를 보면서 궁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장애아 교육의 중요한 점이라고 실감했습니다」 이학교에는 뇌성마비 등으로 음식을 씹거나 삼킬 수 없는 중증 장애아가 금년도에 22명 다니고 있다. 이러한 아동 학생에게는 영양액을 주입하거나, 산소 흡입 등의 「의료적 인 케어」가 불가결하지만 그것을 누가 담당할 것인가는 오랜 전부터 과제이었다
2006-08-01 23:12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흥사단이 주관하는 『2006 인천학생금연 포스터작품 및 금연교육자료 순회 전시회』가 2006년 7.29일부터 인천터미널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오는 9월20일까지 인천지역 주요 지하철역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전시회는 인천시교육청이 푸른 학교, 푸른 교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를 가족중심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운동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다.
2006-08-01 23:10교육인적자원부 APEC ICT 국제교류협력연구학교로 지정(2005.5 ~ 2007.4)된 인천의 서곶중학교(교장 崔明雄)가 7.26일~7.29일까지 3일간 교사 3명과 학생 20명등 24명이 APEC Model School Network 활동 참가학교인 대만의 영해중학교를 방문하고 자매결연 조인식을 맺었다. 그동안 대만에서 인터넷 수업활동이 가장 활발한 영해중학교와 영문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류학습활동을 진행해오다 본격적인 ICT 화상 교류학습을 위해 방문을 하였다. 방문 첫날은 학교소개, 자매결연 조인식에 이어, 학생 1대1 홈스테이 연결 등의 의식을 마치고 조별로 영해중학교 어학실에서 퀴즈게임, 나비관 체험학습, 컴퓨터실에서 교류 방법 실습, 음악실에서 당시(唐詩) 노래하기 등 활동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영해중학교 학급별 20인21각 달리기 대회에 동참하여 우의를 다졌으며, 서곶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무와 전통 부채춤을 학교운동장 잔디밭에서 공연하여 전교생과 더불어 성공적인 문화 교류 활동을 마치고, 학생들은 홈스테이로 하루 밤을 대만 가정에서 생활했다. 방문 둘째날은 대남시의 문화 유적지인 『적감루(赤嵌樓)』와 『전대수학(全臺首學)』, 『국가대만
2006-08-01 19:20어제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ㆍ도에서 치러진 제5대 교육위원선거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111,920명의 86.8%인 97,14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입후보한 403명 중 시ㆍ도 규모에 따라 7~15명씩 총 132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했다. 또 이번 교육위원선거는 지난 번 선거 때보다 고발, 수사의뢰, 경고조치가 두 배 가량 늘어나 비 교육이 판친 선거라는 얘기도 나온다. 오죽하면 중앙선관위에서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 등의 공직선거에서는 선거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품제공행위가 많이 사라진 반면, 가장 모범적인 선거가 되어야 할 교육위원선거에서는 아직도 구태의연한 위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까지 표명했었다. 비교적 깨끗하게 선거가 치러진 충북의 경우 4천734명 중 4천392명이 참여해 평균 92.7%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17명이 출마해 후보자가 전국 최다였던 1선거구는 2천575명 중 2천371명이 투표해 92.1%의 투표율을 보이며 현직교장 3명(서수웅, 곽정수, 박노성)과 현직 교사 1명(김병우)을 당선시켰다. 특히 보은군의 경우 선거인 231명 중 228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98.7%나 되었다. 교육
2006-08-01 19:17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달 31일에 전국적으로 치뤄진 교육위원선거에서 전교조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교조는 이번 선거에서 ‘단일 후보’ 42명을 추천했지만 이 가운데 14명(당선율 33.3%)만 당선됐다. 2002년 제4대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전교조가 34명을 추천해 24명(당선율 70.6%)이 당선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참패'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선거가 치뤄지기전, 각급학교 교원들은 이번에도 전교조의 대거당선을 예측했었다. 그 이유는 2002년의 4대 교육위원선거와 2004년의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의 득표결과에 따른 것이었다. 학부모위원쪽에서 다소 득표가 부진하더라도 전교조 소속 교원위원들이 몰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전교조의 참패였다. 서울의 한 선거구인 관악, 동작, 영등포 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전교조 후보는 각 지역에서 60여표를 득표하였다. 이는 결국은 해당 지역의 교원위원의 숫자와 비슷한 수치이다. 따라서 이번의 선거에서 전교조 소속 교원위원의 표는 이탈하지 않았지만 학부모위원의 표가 많이 이탈했다고 분석된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투표권을 갖는 구조속에서 실제로 선거결과에 영향
2006-08-01 19:17울산광역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14개 시도에서 실시되었던 제5대 교육위원선거가 7·31일 투개표가 무사히 끝났다. 인천시교육위원 선거 결과, 현역 교육위원들이 대폭 물갈이 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약진하는 이변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5대 인천시교육위원선거’에서 중·동·남구 및 옹진군의 제1선거구에서는 현직 인천고의 가용현 교장과 전년성 동아학습사 대표가 당선되고 현 교육위원인 허원기·강하구 후보는 탈락했다. 또 남동·연수의 제2선거구는 현 교육위원인 김실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전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인 연수초등학교 이청연교사가 280표라는 최다득표로 인천 최초의 전교조 출신 교육위원이 탄생되기도 했다. 또 3명을 뽑는 제3선거구인 계양·서구 및 강화군은 유병태 현 서부교육청 교육장이 394표 1위로 당선됐으며 이강식 현 서부교육청 학무국장이 232표를 획득 동반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전교조 출신인 이언기 현 계양고등학교 영어교사가 273표를 획득 교육위원의 명예를 누리게 됐다. 한편 3선의 최병준 교육위원과 재선의 이흥옥 교육위원이 4선과 3선에 도전했다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4권역중 유일
2006-08-01 11:34「지도 목표 Ⅰ -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곱셈의 99단을 마스터하고, 도도부현명을 외우며 연소의 구조를 이해한다.」 일본 도쿄도교육위원회는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2008 년도를 목표로 모든 초․중학생에게 몸에 습득하게 하는 최저 학습 기준 즉,「도쿄 미니멈」을 작성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의 기준으로는 우리 나라의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국가가 제시한 학습지도 요령이 있으며, 도도부현이 교육 현장용의 구체적인 기준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에 초등학교 5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일제 학력 테스트를 실시하여 성적 하위층의 실태를 파악한 후에,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나 현장의 교원의 의견도 반영하여 주요 교과의 기준 만들기에 착수하게 된다. 초․중학생의 학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사실은 문부 과학성의 국립 교육정책연구소가 7월 14일에 공표한 학력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한자의 받아쓰기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의 「팀의 주력이 된다」, 중학교 2학년의 「빛나는 공적를 남긴다」의 정답율이 모두 2할 이하였으며, 계산 문제에서는 덧셈과 곱셈이 섞인 「3+2×4」의 정답율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6
2006-08-01 08:53남편과 나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온누리긴급재난구호팀’ 5반에 합류하였다.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군부대로부터 강원도 진부면 거문리 지역복구를 위임받은 ‘온누리긴급재난구호팀’은 1반부터 7반까지 구성되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126가구에 대한 집중적인 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자비량 자원봉사단체이다. 날짜를 지정해 놓은 상태인데 전날까지 폭우에 가까운 비가 계속 내렸기 때문에 염려스러운 바가 없지 않았다.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도로사정과 현지상황에 관심을 집중하였다. 염려하고 있는 봉사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날씨에 상관없이 시행한다는 문자가 실시간으로 왔다. 리포터가 지원한 주말 봉사 팀은 지원자가 무려 230여명에 달하였다. 모이는 장소까지 타고 갔던 차를 지정장소에 주차해 놓고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고속전세버스에 몸을 실었다. 전세버스에 올라타니 담당자가 현재 오후 3시 30분이니 오후 7시에 평창에 도착한다는 말을 하였다. 이제 3시간 30분 후면 말로만 듣던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되니 보았던 사진과 뉴스 등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3시간 반 소요예정이던 시간이 점차 지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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