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서울한산초(교장 라민호)는 일본 사마타현 다화소학교(茶花小學校)와의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특별한 손님을 맞이했다. 사이토 야수노부 다화소학교 교사가 서울한산초를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 학교 간의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다졌다.
사이토 교사는 학교 내 주요 시설과 AI·SW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서울한산초의 교육 혁신을 경험했다. 이어서 4학년 전 학급의 공개수업을 참관한 후, 4학년 4반 학생(21명)과 함께 세계시민교육을 직접 진행하였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들에게 공동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심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이 날 두 학교는 단순한 만남에 그치지 않고, 편지와 책, 특산물, 전통 물품을 서로 교환하며 문화적 이해를 넓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하며 교육적 협력을 다짐했다.
서울한산초 관계자는 “이번 방문과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를 넓게 바라보고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두 학교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이토 교사는 “서울한산초 학생들과 교사들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와 창의적인 교육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교육적 비전을 공유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경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으며, 양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