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조금동두천 14.1℃
  • 맑음강릉 15.2℃
  • 맑음서울 13.1℃
  • 구름많음대전 13.1℃
  • 구름조금대구 13.8℃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12.1℃
  • 구름많음보은 12.0℃
  • 구름많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경기교총-교육청 단체교섭 체결

복지포인트 200점 상향 등
5개 영역 31개조 37개항 합의

 

경기교총(회장 이상호·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은 21일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2024년도 단체 교섭·협의 합의식’을 갖고 총 31개 조 37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 경기교총은 지난해 12월 교원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 등 5개 영역별 교섭요구안을 마련했으며, 총 11회에 걸친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이번 합의 주요 내용은 ▲현장체험학습 지원 ▲교권보호지원센터 전문인력 확대 및 치유프로그램 마련 ▲퇴직예정교원 연수 지원 확대 ▲중요직무급 수당 유지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노력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전문 상담 기관 발굴 ▲유치원 방과후 참여 교사 수당 인상 ▲시력검사 의무 시행 폐지 등이다.

 

특히 교원 복지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1000점으로 높이고, 건강검진지원 나이 제한 폐지에 대해 합의한 것이 눈에 띈다. 경기교총 관계자는 “교원 복지향상을 위한 교육청의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동반자인 경기교총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회장은 “이번 합의안은 교권 보호, 교원 업무경감,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현장체험학습 관련 안전장치를 마련해 교원이 억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교육청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의미 있은 성과다”라고 평가하고 “합의안이 학교 현장에 안정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합의사항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