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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의 한국교총 변화 이끌겠다”

문권국 신임 사무총장 취임

 

한국교총 제23대 사무총장에 문권국 한국교총 사무총장 대리가 지난달 28일 제120회 교총 임시대의원회 승인을 받아 4일 취임식(사진)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문 사무총장은 경북대(사회학과) 졸업 후 1994년 교총에 입사해 대외협력국장,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사무국장, 정책기획국장, 정책본부장, 기획예산실장, 기획조정본부장, 종합교육연수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 1월 10일부터 사무총장 대리를 맡았다.

 

문 사무총장은 임시대의원회 인사말에서 “항상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77년 전통을 지닌 한국교총의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돼 마음이 무겁다"며 "교총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사무국을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교총 사무총장은 교총 이사회 추천과 대의원회 승인을 거쳐 교총회장이 임명한다.

 

한편 한국교총은 지난달 7일 교총사무국 직제5본부 13국·실을 3본부 10국·실로 슬림화하는 개편을 시행하고, 인사도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제40대 교총회장단 취임 이후 첫 인사로 통폐합과 업무 재조정을 통한 효율성을 강화해 더욱 기민하고 추진력 있는 사무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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