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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K-디지털교육, 유네스코 무대서 전세계 전파

케리스, 26개국 교육장관 특별초청
한국 디지털 교육혁신 경험 공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케리스)은 ‘디지털 러닝 위크 2025’(Digital Learning Week 2025)의 ‘교육장관 라운드테이블’ 특별 초청으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교육혁신 사례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디지털 러닝 위크는 유네스코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2~5일(현지시간) 열린다. 인공지능(AI)와 교육의 미래: 혼란, 딜레마 그리고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약 2000명 규모의 디지털 교육 전문가, 정책결정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26개국 교육부 장·차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 ‘교육장관 라운드테이블’에서 AI 시대를 맞아 교육 시스템이 직면한 도전과 변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케리스는 이 자리에 특별 초청돼 한국의 디지털 교육 혁신 경험을 공유했다. 케리스는 지난해에도 전체회의 발표로 초청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각 국가의 교육장관들은 한국의 디지털 선도교사 역량강화 및 연수 사례와 교사의 자발적인 지식 공유서비스인 ‘지식샘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반응이다. 특히 영국, 나미비아, 우루과이 교육 수장들은 자국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케리스의 참여를 공식 요청하고 있다.

 

 

최근 들어 케리스는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관련 국제 교육 협력 요청에 응하고 있다. 올 6월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유네스코에 지원한 한국신탁기금(KFIT)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3개국(우간다, 나미비아, 탄자니아)의 교육부 고위급 정책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정책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해 한국의 정책 경험을 전파한 바 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은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교육혁신의 여정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의 경험과 성과가 국제사회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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