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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년연장·환원 법안 재론

임시국회에서 중점 심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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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1999.12.20 00:00:00
이번 국회교육위 소관 법안중 최대쟁점인 교원정년 연장·환원에 관한 '교육공무원법중개정법률안'이 3당간 첨예한 의견 격차를 해소하지 못한채 20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재론된다.

교원정년 연장·환원법안의 회기내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은 14일 열린 국회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소위가 이를 일찌감치 '계류법안'으로 분류하면서 부터 나왔다. 그러나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자민련의 김허남의원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표결을 해서라도 회기내 처리하자는 입장을 개진했고 이에 따라 16일 오후 2시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교원정년연장·환원안만을 재론키로 했다.

그러나 3당 교육위 간사의원들은 임시국회서 재론키로 하고 이날 회의를 유산시켰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65세가 당론이나 차선책이나마 자민련의 63세안을 지지해 연내에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자민련의 의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그런데 16일 오전부터 자민련 지도부가 교육위소속 의원들에게 공동여당의 입장을 강조하며 정년연장을 제지하고 나섰다는 설이 흘러나오는 등 임시국회에서의 처리 결과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교총은 13일 제237회 이사회 결의에 따라 조만간 교총회장단과 시·도교련회장들로 구성된 '교원정년 환원 특별위원회'를 소집해 내년 4월총선을 겨냥한 대응 활동의 방법과 수위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교원정년 연장·환원안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찬반양론이 벌어지는 등 1년전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14일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등 4개 단체 회원 20여명은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정년 환원 반대집회를 갖고 국회교육위원회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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