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바로 적용하는 수업의 기술
(김성효 지음, 빅피시 펴냄, 264쪽, 1만 7,800원)
29년 차 베테랑 교육자가 업무와 학생 지도에 지친 교사들을 위해 수업 기획부터 설계, 실제 진행, 평가에 이르는 4단계 가이드를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교과서 기반 수업 기술과 학습 부진 학생 지도법, 그리고 교사의 권위를 세우는 6가지 수업 장악 노하우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구체적 전략을 담았다. 저자는 교사가 주도권을 잡고 아이들과 소통해야 교실이 행복한 배움의 공간으로 되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화학
(김성수 지음, 지상의책 펴냄, 356쪽, 1만 9,800원)
우주와 생명, 문명의 역사를 100가지 화학 물질로 꿰어낸 교양서다. 다양한 물질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자의 탄생부터 지구의 지질, 생명체의 진화, 그리고 현대 산업과 미래 기술로 이어지는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큰 그림을 이해하도록 했다. 저자는 화학이야말로 모든 학문과 통하는 ‘중심 과학’이라고 강조한다.
생각의 시체를 묻으러 왔다
(김영민 지음, 사회평론 펴냄, 308쪽, 1만 7,000원)
서울대 김영민 교수가 펴낸 <논어 연작> 5부작의 첫 번째 책이자 초대장 격인 에세이다. 지난 2019년 출간된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의 개정증보판으로, 저자 특유의 위트와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논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저자는 논어를 무조건적으로 숭배하거나 현대적으로 과잉 해석하는 것을 경계하며, 텍스트가 놓인 역사적 맥락을 반영해 새롭게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반복의 쓸모
(억만장자 메신저 지음, 동양북스 펴냄, 296쪽, 1만 9,800원)
매일 수십 편의 글을 쓰고 공유하며 ‘성실한 반복’의 힘을 몸소 증명해 온 인플루언서가 불안과 방황의 시간을 견디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저자는 고독을 도피처가 아닌 재능이 피어나는 시간으로 재정의하고, 매일의 작은 노력이 어떻게 운으로 전환되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방황·고독·축적·의식·성숙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통해 운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다.
우주 정복 만화, 지학툰
(콜프 지음, 사회평론 펴냄, 384쪽, 1만 9,800원)
‘지구과학 덕후’를 자처하는 현직 교사가 펴낸 유쾌한 과학 교양 만화다. 백두산 폭발, 쓰나미 생존법 같은 일상적 호기심부터 판 구조론, 우주 멸망 시나리오 등 거대한 과학적 주제까지 재치 있는 입담과 만화로 풀었다. 영화 속 과학적 오류를 짚어내는가 하면, 과학사의 뒷이야기와 윤리적 질문들을 던지며 단순 암기 과목으로 여겨지던 지구과학을 삶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시선으로 확장한다.
100장의 이미지로 끝내는 통합사회 1·2
(전보애 등 지음, 푸른길 펴냄, 232쪽, 각 1만 8,000원)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교수와 교사들이 고교학점제 세대를 위해 내놓은 통합사회 학습서. 2028학년도 수능 개편으로 중요성이 커진 통합사회를 이미지 중심으로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1·2권에 각 50장씩, 총 100장의 엄선된 이미지가 복잡한 사회 현상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돕는다. 단순 암기 대신 ‘이미지 보기-생각 넓히기-깊이 들여다보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확장하고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이끈다.
너도 씨앗을 품게 될 거야
(박고은 지음, 목수책방 펴냄, 152쪽, 1만 8,000원)
숲의 회복을 연구하는 산림 생태계 연구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펴낸 따뜻한 생태 에세이다. 작은 꽃마리부터 커다란 소나무까지 우리 곁의 다양한 생명들이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동화·시·칼럼에 담아 엮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 속 작은 존재들을 어른과 아이가 함께 살펴보고, 그 생명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야기 나눠보기를 권한다.
싱크 아웃사이드 더 박스
(김호정 지음, 윌마 펴냄, 136쪽, 1만 9,500원)
북미에서 화제가 된 ‘상상 놀이 수업’을 담은 창의력 워크북이다. SNS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한 이 수업은 ‘반만 그려진 미완성 그림’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완성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엑스(X)가 피자가 되고, 부메랑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정답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발휘하게 된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대신 연필을 잡고, 익숙한 것을 새롭게 연결하며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