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신릉초(교장 오춘옥)는 22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6 21회 용인신릉초 열매축제’를 운영하였다.
오춘옥 교장은 “이번 열매 축제는 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배워 온 것을 펼치는 잔치로 생각하고 오늘 하루 학생들이 맘껏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는 축제에 앞서 폰프리스쿨 캠페인 활동 일환으로 축제 슬로건과 포스터를 공모 선정하였으며, 행사 시 소음 발생에 대한 양해 홍보물도 학생들 스스로가 제작하여 아파트 단지에 배부하였다.
열매 축제는 ‘승리보다 함께 즐기기, 비난 대신 격려하기, 안전 최우선’의 초점을 두고 팀은 달라도 서로를 응원 격려하며 즐겼다. 유치원·1~2학년은 장대 바구니에 공을 넣는 ‘하늘 높이 슛’과 5명이 함께 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에어봉 릴레이’. 3~4학년은 대형 천 위의 공 먼저 떨어뜨리는 ‘콩알 털기’와 2인 1조로 ‘수박 지킴이’ 릴레이. 5~6학년은 협동하여 바람을 모아 끝까지 지키는 ‘바람잡이 특공대’, ‘단체 줄다리기’를 하며 힘 겨루기를 하였다. 임OO 학생은 “친구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함께 경기하다 보니 이기고 지는 것보다 같이 웃는 게 더 즐거웠어요. 내년 열매 축제도 빨리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도록 ‘음료차’를 운영하였는데 학생들 모두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여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했다. 경기 없는 시간에는 학급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운영하였다. 축제를 지켜 보던 김OO 교사는 “학생들이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학부모회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위클래스 또래 상담 활동 친구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교우관계 개선을 위한 체험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OO 학생은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 정신이 없었지만, 관심 없던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서 좋았고, 또래상담자 친구들과 준비하면서 배울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