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학습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이 초ㆍ중학생의 수학과 읽기 능력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교육부 산하 국가 교육평가 및 지역지원센터는 4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교육기술 효율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읽기, 수학 과목과 관련해 첨단 학습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의 성적이 이러한 학습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은 수업 참여 학생들에 비해 높지 않았다.
조사, 연구는 미국 내 132개 초ㆍ중학교에서 실시됐으며 수업에 참가한 교사들은 12가지 이상의 학습 소프트웨어 사용과 관련해 충분한 훈련을 받고 사용법을 숙지한 뒤 수업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적 비교는 첨단 학습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뒤 성적을 산출하고 해당 학교에서 이를 용하지 않았던 전년도 성적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