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3일 전문직으로 사회진출에 성공한 여성들의 체험을 묶은 수기집 `땀방울에 비친 그녀들의 이야기2'를 펴냈다. 이 책자에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전무분야에서 입지한 19명 여성들의 살아온 이야기가 진하게 베어있다. 수록된 여성들은 김효은(외교관), 정옥자(국사학자), 유지나(영화평론가), 정아미(영화감독), 최태지(무용인), 공선옥(소설가), 조혜련(개그우먼), 이애란(탈북자·보험설계사), 임은주(축구 국제심판), 이지선(벤처기업인), 이영신(프로바둑기사) 등이다. 교육부 남승희 여성교육정책담당관은 "이 책은 여학생들에게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직업관을 갖게하고 도전적 자세로 장래의 직업활동을 준비해 나아가는 자극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