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15.2℃
  • 구름조금강릉 14.3℃
  • 구름많음서울 15.2℃
  • 구름많음대전 16.8℃
  • 흐림대구 14.9℃
  • 구름많음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6.4℃
  • 흐림부산 15.4℃
  • 구름많음고창 16.3℃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4.4℃
  • 구름많음보은 13.2℃
  • 구름많음금산 16.3℃
  • 흐림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14.5℃
  • 구름많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국제

美학교에서 고칼로리 음료 사라져

미국 청량음료 업계는 학교에서 판매되는 청량음료의 칼로리가 크게 낮아졌다고 8일 발표했다.

코카콜라와 펩시코 등 거대 음료기업들이 가입하고있는 미국음료협회는 학교에서 판매되는 청량음료의 칼로리가 2004년 이후 88%나 낮아졌다고 밝혔다.

미국음료협회의 수전 닐리 회장은 "우리 음료회사들이 학교에서 판매하는 음료 중 고칼로리 품목을 제외해 저칼로리 음료와 영양음료, 소포장 음료 만이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청량음료업체들은 지난 2006년 합의된 지침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는 100% 주스음료와 저지방우유 및 생수를, 고교 매점과 자판기에는 다이어트 음료와 칼로리가 제한된 스포츠 음료, 향첨가 생수 및 차를 각각 공급하고있다.

미국에서는 6세~19세 범위의 청소년 중 5명에 한명 꼴로 비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칼로리 청량음료가 청소년 비만의 한 요인인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와 주정부에서는 청량음료에 "비만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