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66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특수학교인 천안인애학교에 31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을 신축하고 이후 학교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일반학교인 공주생명과학고에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 직업훈련실(5개실) 및 스페셜코디네이터 배치, 실습 지원 등에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공간이 협소한 천안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도 진단평가실, 치료실, 진로직업실 등 총 8개실의 별도 공간 신축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장애학생 직업훈련 프로그램 및 정보시스템 개발 12억원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성화 모형 개발 및 교재교구 구입 1억 4천만원 ▲병원학교 운영 및 원격 화상강의시스템 운영 7600만원 ▲장애 인식개선 콘서트 2천만원 ▲장애 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7800만원 ▲특수학급 교재교구 및 환경개선 7억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